아...드디어
안녕하세요. 학부모 입니다.
아들은 서울에서 논술중
열심히 하고 있을거라 믿으며
엄마는 선생님이랑 원서쓰고
그리고...
이렇게 여러분들 글 보면서 같이 가슴졸이고 안타까워 하면서
그리고...
또 웃기도 무진장 웃어가면서
공감가는 글 올라오면 그래 맞어 어쩜 이렇게 내 심정일까...
남편 퇴근하고 오면 오르비언들의 이야기 들려주며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 고3 입시생 엄마..
하고 싶은 한마디.
"여러분 모두는 부모님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또 뿌듯하게하고 감동이며 기쁨이고 자랑"이라는것을
잊지 마시길....
여러분 못지 않게 부모님 가슴도 힘들고 안타깝고 애타고있습니다.
화이팅 하시고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하시고
항상 건강하고 밝은 아들딸이길 바랍니다.
전 내년에도 고3학부모네요
올해보다는 좀더 현명한 학부모가 되어있길 바라면서...
가입후 10일동안 아무것도 안되서 눈팅만 하던 어느 학부모가
올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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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80 45264 47732 32 51060 51228 48512 5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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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 진짜 전국의 수험생 어머님들..화이팅
원서쓰던 중 엄마하고 의견충돌이 일어났었는데, 엄마가 다닐거 아니니까 그렇게 하라고 하겠지! 이런식으로 말했던게 원서쓰고난 지금도 후회되네요. 어쩌면 고3 내내 저야 아무 생각없이 공부만 하면 됐지만 더 마음 졸이시고 매순간 기도하시던건 엄만이신 만큼 저보다 더 걱정하고 간절하실텐데. 어머니께서 그렇게 신경써주시고 간절히 바라신것 만큼 자녀분께서 좋은 결과 얻으실거에요ㅎㅎ 내년에도 그럴거구요. 파이팅!
예. 나도 아들이랑 수시 쓸때부터 약간의 충돌이
아들 하고픈거 뒤로 하고 합격을 먼저 생각하게 된 때도 있었네요.
머가 먼저인지 ..어렵더라구요.
지나고 나니 선택의 순간을 되돌리고 싶어질때가 많지만 정시 잘 준비해서
후회되지 않는 선택을 했다고 말할 수 있게되길 매일 기도하고 있답니다.
고마워요
홧팅입니다...저도 학부모입니다...작년 생각나네요....좋은결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