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하는연인들을위해 [1354061]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01-18 03:51:30
조회수 803

나이먹고 대학가는 친구들한테 물어볼게있음

게시글 주소: https://rocket.orbi.kr/00071374310

앞날 걱정이 많지 않음? 

나는 고졸로 취업해서 일하다가 

그냥 인생이 좢같아서 공부 시작해가지고 

스물다섯 늦깎이로 대학가는건데 솔직히 앞날 졸라 막막함ㅋ....

밤마다 생각이 많아져서 새벽까지 잠 설치는게 일상이고

지금도 잠 안와서 이런 글이나 쓰고 앉아있음ㅋㅋㅋ


집은 어렵고 부모님은 내가 부양해야하고.... 참고로 기균충임

(중앙대공대 붙을거같은데 일반으로도 중대 점수니 욕ㄴㄴ)

또 나는 나이가 있어서 그냥 미래가 두려움ㅋㅋ....... 

“군대에서 전문하사하거나 아님 수능말고 9급공부할걸“

“괜히 대학가겠다고 설치다가 4년 날리겠노“

이런 후회도 많고 뭐...... 그냥 인생이 엿같노


솔직히 나도 번듯하게 가정을 이루고 싶은데

현실을 보면 뒈질때까지 혼자살다가 고독사하게 생겼으니.


애비 바람피고 집나가서 엄마만 부양해도 되는게

그나마 다행인가 싶다ㅋㅋ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