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별곡 기출, 사실 1분컷 지문입니다.
문학은 오묘합니다.
실력이 낮을 때는 모든 선지를 내용일치로 풀게되고
개념어가 익숙해지면서 선지의 구조가 보이게 되고
장르의 특성과 구조가 잡히면서
읽어야 하는 분량이 크게 줄어듭니다.
21학년도 6월에 등장한 관동별곡입니다.
내용이 빽빽하고 이걸 사실관계로 풀게 되면
빨라도 4분 정도는 걸리는 지문입니다.
그런데 문학에 대한 지식을 써볼까요?
문학 용어와 지식으로 판단 가능한 키워드가 눈에 띕니다.
그런데 우리 해석 보기가 달린 세트는 <보기>부터 읽어야 겠지요?
<보기>와 키워드들을 보고 나면 저는 이 작품을
딱 아래와 같은 상태로 풉니다.
내신 문항에 등장하는 짧은 OX 문항처럼 바뀌었습니다.
풀어볼까요?
한번 풀어보고 자기 풀이와 비교해보세요.
재밌죠?
문학의 장르의 특성을 활용할 수 있으면
이런 풀이가 가능합니다.
- 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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