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하버드대-UCLA와 한국학 연구소 설립 및 공동 연구
* 출처 :
(1)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41083091
(2) http://www.skku.edu/new_home/campus/skk_comm/news_view.jsp?page=1&boardNum=26760&virtualNum=0&bName=&bCode=1&skey=BOARD_SUBJECT&keyword=
(1)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41083091
(2) http://www.skku.edu/new_home/campus/skk_comm/news_view.jsp?page=1&boardNum=26760&virtualNum=0&bName=&bCode=1&skey=BOARD_SUBJECT&keyword=
성균관대, 하버드대-UBC-UCLA 등 북남미 5개 대학과 MOU 체결
국내 대학 첫 IUC 9월 개소 … 해외 '한국학 연구' 새지평
‘한국학 석학’ 존 던컨 - 로스 킹 등 설립 추진단 대표 참여
국내 대학 첫 IUC 9월 개소 … 해외 '한국학 연구' 새지평
‘한국학 석학’ 존 던컨 - 로스 킹 등 설립 추진단 대표 참여
성균관대학교(총장 김준영)가 미주와 유럽의 주요 대학들과 함께 한국학(韓國學) 전문 연구기관 설립을 추진하며 세계 동아시아학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었다. 지난 3월 29일 하버드대학,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UBC),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LA), 남캘리포니아대학(USC) 등 북남미주 5개 주요 대학과 아카데미 한국어-한문전문교육기관인 ‘인터유니버시티센터’(Inter University Center.이하 IUC) 공동설립에 관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아시아학회(Association of Asian Studies) 한국학위원회(Committee on Korean Studies)에서 IUC 설립추진 경위와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 후 위원회의 승인을 거쳐서 이루어졌다.
그 동안 해외 한국학 학자들을 위한 한국학센터 설립은 국내에서 전무한 상태에서 성사된 것이어서 한국학 연구의 허브기관으로 성균관대가 자리매김하게 되어 해외 한국학연구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중국학(中國學)과 일본학(日本學)의 경우, 미국 주요 대학의 출연과 일본, 대만, 중국정부의 지원으로 요코하마시와 북경 칭화대학(淸華) 내에 각각 IUC(Inte-University Center, 1961년 설립)와 IUP(Inter-University Program. 1963년 설립)가 공동으로 설립돼 50년이 넘게 운영돼 온 것에 비하면 늦었다고 보이지만, 이번 성균관대의 한국학 연구소 설립은 빠르게 성장 중인 해외 한국학 연구의 인큐베이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해각서 체결 과정은 2013년 6월 존 던컨, 로스 킹 등 설립추진단 대표의 ‘인터유니버시티센터’의 공동설립 제안을 받아들인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이 2013년 8월 ‘동아시아학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 융합사업단 BK21+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하여 지난 2월 20일 초안확정, 3월 MOU 세부안 조율을 통하여 오는 9월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5개 대학이 각서에 인준했으며, 유럽, 호주, 남미 등의 라이든대학, 보훔대학, 쉐필드대학, SOAS, ANU 등이 참여가 확정돼 모두 16개 대학에 이른다.
‘IUC at 성균관대’는 아카데미 한국어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데, 특히 인도유럽어가 모국어인 미주 및 유럽 대학의 한국학 전공학자 및 대학원생들의 학술적 한국어, 한문 및 한자 능력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해외 한국학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구교육 기관의 장점을 살려 한국에 올 해외 학자들의 어학, 전공교육 지원 뿐만 아니라 성균관대 연구자와 대학원생의 미주, 유럽대학 파견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한다.
한국학 석학이자 설립 추진단 공동대표인 존 던컨 UCLA 한국학연구소장은 “현지 문헌을 읽고 현지어로 소통하는 학자 양성은 모든 지역학의 근간인데, 한국학은 이를 연구자 개인의 노력여하의 문제로 돌려온 것이 문제였다”며 “이 센터 설립은 획기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스 킹 교수도 “한국학 및 한문학분야에서 우수 연구진이 있고 동아시아학대학원과 한문고전번역대학원을 운영하는 성균관대가 파트너가 돼 근대연구 중심의 해외 한국학의 다양화와 심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성대 BK21+ 동아시아학 융합사업단장 권인한 교수는 “센터의 공공성이나 규모를 고려해 향후 국내의 정부기관 및 해외관련 기금들과 협력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IUC 참여 예상 대학
North America: Columbia University, Harvard University,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 UCLA, University of Chicago, University of Indiana, University of Illinois, University of Michigan,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niversity of Washington. Europe/Australasia/Latin America: Sheffield, SOAS, Bochum, Leiden, ANU.
◇ 일본학과 중국학 사례
Yokohama IUP(Inter-University Program), Beijing IUC(Inter-University Center)가 각각 일본정부(Japna Foundation, 지자체), 국립대만대학(NTU)/청화대학(Tsinghua University, 1990년대 말 본토 이동) 주도와 전세계 관련 대학의 공동참여로 설립되어, 일본학과 중국학의 인큐베이터 및 글로벌 동아시아학 소통의 역할을 하고 있음.
일본 요코하마 인터 유니버시티 센터
http://www.iucjapan.org/index_e.html
http://www.iucjapan.org/index_e.html
중국 칭화대학 인터 유니버시티 프로그램
http://ieas.berkeley.edu/iup (UC,Berkerley 대학 관련 페이지에서)
http://ieas.berkeley.edu/iup (UC,Berkerley 대학 관련 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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