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노량진 주변에서 독재하시는 분 계세요?ㅜㅜ(관심점 ㅜㅜ)
안녕하세요. 노량진에서 재수 중인 재수생인데요.
요즘 공부는 잘 되지만, 외로운게 너무 커져갑니다.
독학재수 하면서, 이런 것을 각오하긴 했지만 막상 닥치니까 많이 힘이 드네요.
이제 거의 2달 반이 다 되어가는데, 처음 한달은 부모님과 통화도 하며, 버틸만 했지만
요즈음 부모님과의 통화도 거의 안되고 '대화'라는 행위를 해본게 거의 3주가 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공부가 잘 되는 것은 좋은 현상인 것은 좋은 일 같지만, 계속 이렇게 지속되면 어느 순간 무너져 버렸을 때 걷 잡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지금도 약간의 균열이 있구요....
혹시 같은 처지에 있는 분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될 거 같은데, 혹시 이 처지라면 관심 좀 가져주세요. ㅜㅜ 솔직히 지금 상황에서는 이 상황 이겨내서 더 성장하라는 것보다는 관심 한번이 더 큰 힘이 될 거 같습니다.ㅜ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저런건 병일수도 있겠지만 보통 단순히 그냥 사회성 개박은거임 평소엔 말도 할줄 알고...
-
지금 활동중인사람들중에 있나?
-
김동욱 선생님을 수강했던 분들께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6
과제를 하다보면 지문의 특정 부분에서 이렇게 생각하는게 맞나하고 의문이 들 때가...
-
어느 곳에도 진짜는 없을까
-
현실 주변인들은 나 공부 잘한다 해주는데 인터넷에서 나는 불가촉천민, 수드라,...
-
옮긴 대학 오티날 레이더를 키고 사람 분별해하겠다는 생각이 뇌를 지배 이건 생존을 위한 본능
-
3등급 니미럴 ㅋㅋㅋㅋㅋ 사문 너무 어려워 흑흑
-
이거 동의하면 출신학교에서 제 원서결과 알 수 있나요?
-
수학 하루에 실모 3개씩보면 수학 다른거할시간은 없겠죠? 3
?? N제까지풀기엔 시간옶겟죵?
-
갑자기 이거 다들 어디감..?
-
자기소개서 오류 0
A방법: K라는 기체를 어떤 물질에 직접 반응시키는 방법 B방법: K라는 기체를...
-
진세 이치카라 하지메 요우카
-
문과 단국 세종 7
세종대랑 5분거리 사는데 단국대 대학후기가 좋아서 가고싶음.. 그렇게 별론가 단국대가
-
저도 최근들어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가 점점 커져가고 있었는데 좀 무섭군요...
-
수능영어는 역시 1
작문이 제일 도움되는듯 노트 한 페이지 분량 에세이 쓰기=고난도 지문 10문제 혹은 그 이상인듯함
-
물론 내가 갈 건 아니고;; 걍 집 근처에 있는 학교라 궁금해서..
-
역사임당 고화질 사진 어디서 구함?? 그 언매눈나
-
경한이 경쟁률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진짜 순수 궁금증으로 여쭤봅니다..! 경한 쓰신...
-
아 심심해 0
슬퍼
-
극대극소 정의가 애초에 미분이랑 아무 관련 없는데 물론 너무 어렵게는 미적분...
-
아침 6시에 코동욱 응원글 들고 옴ㅇㅇ
-
그이상하는거 걸리면 댓글로 "우우 옯중독 히키코모리" 를 달아주세용~~^^ ???
-
문학에서 내가 틀렸을리가 없음.
-
3지문 풀었으면 준내많이했다 국어나해야지.
-
뭐 저는 메디컬이랑 전혀 상관없는 성적대이긴 하지만 지금 수시원서 접수기간에...
-
빡빡이모고 2
빡모가 설마 한석원꺼라서 빡모임…?
-
뭐 보는 학교도 있다던데 잘 모름...
-
개처망했을때만큼 멘탈 털리는 일이 없는듯 ㅅㅂ...
-
이거 진도 따라잡으려면 얼마나 걸리나..
-
션티 이명학 조정식 중에 고민 중
-
닭장이란 소리 들었음 11
ㅜㅡㅠ
-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과외생이랑 열심히 공부할 수 있어...
-
수능 문학 2
를 볼때는 정서,태도를 파악하라고 하시는데, 첫번째 사진 에서 빨간줄 부분이 정서와...
-
살떨린다 내 원서 1장은 이미 사라졌다
-
흠.. 대부분의 학생들한테 글경이 글리보다 좋지않나
-
"이 평화로운 오르비를 똥글으로 잠식시키자구, 키긱www" 애니프사오르비언1의 마음...
-
난 근데 아직 뭘 해야 점수가 오를지 모르겠음.. 10
모의고사풀면 점수 버러지인데 엔제 끙끙대서 풀고있으면 그래도 정답률이 꽤 나오는데...
-
지금 의대 경쟁률이 다른 메디컬에 비해 약한거 맞죠? 1
눈치작전일까요? 아님 현 시국때문에 의대를 피하는 걸까요? 오히려 약대랑 한의대는 경쟁률 폭발이네요
-
적당한 수 찍어서 대입하는 게 빠르네
-
찾아도 안나옴
-
5꽉이다!!!! 롤파크에 실버 스크레잎스를 울리거라!!!!!
-
A방법: K라는 기체를 어떤 물질에 직접 반응시키는 방법 B방법: K라는 기체를...
-
9모 13312 수능 이후 일주일만 논술 준비 하는 걸로 해서 외대 논술 쓰려하는데...
-
친구련들도 다 줘 패고싶네...
-
아직 안배워서 모름
-
사람의 본성인가...
-
소수빈님 실물영접이 하고싶다..
-
있는 분 있나요? 있으면 추천 좀
외로운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ㅠㅠ 독재면 더하시겠지만 그래두 힘내세여 다 잘될거에여..
왠지 별명이 그 단계로 향하는 제 심정 같네요 ㅜㅜ. 진짜 대화의 소중함을 알게 되네요...
ㅠㅠ 닉넴 지으려고 뭔가 생각해내려하는데 머릿속에 이단어말고는 떠오르는게 없더라구여 ㅠㅠ
저도 독재중이지만 안타깝네요 ㅠㅠ 멋진 겨울을 상상하면서 이겨냅시다요ㅠㅠㅠ 그런데 대화할 상대를 한명 정도는 두시는 게 어떨까요 저는 단짝 한명이랑 연락하고 지내는데 그친구 아니었음 지금 진짜 힘들었을거 같아요.. 무튼 독학생 다들 힘냅시다 ㅠㅎㅎㅎ 아 라면먹고싶당......ㅌㅋㅋ
지금에서야 봤네요ㅜ 이 글 올리고 한 분이랑 쪽지 주고 받았는데, 알고 보니 같은 지역이어서 소름 돋았고, 지금도 잘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어서 조금 나아졌네요. ㅎㅎ
저도 노량진에서 독삼수 중입니다ㅋㅋ 글보고 댓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