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쪽 과에 관심 있는 수험생분들.
고대 컴과 4학년 입니다. 시험공부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잠깐 누워있는 중에 글 씁니다.
혹시 이쪽 진로에 관심 있는 분들 아님 우리학교에 대한 질문이든 뭐든 아무 질문이나 주시면 답변 달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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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확실히 무혐의가 아닌 이유 어쩌면 우리가 함께 집유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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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24 파리 올림픽을 기점으로 또다시 새로운 젠더 개념의 주축으로 떠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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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분 강의 특징이랑 장단점 알려줄 수 있을까 현재 고2 백호 섬개완으로 비유전부터 공부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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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백분위 언매 96 미적99 영어2 화학98 지구97 이거 한의대는 무조건 가고남는 점수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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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일어날듯 0
늦게까지 하기 싫어서 일찍 잤었는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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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3 nA=5 찾으니 답이 33 나오는 거임 근데 ㅅㅂ 선지에 없네?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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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점대엔딩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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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z 0
8덮 생 45 지 39 보정 무보 예측좀요 수학때메 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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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좀 무섭?지만,,암튼 또 멋있다구…ㅎ.ㅎ 나도 승리호 타고 NLL 넘어서 북진통일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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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학생이 스마트폰 중독인데 반 공지 같은 게 카톡으러 되다 보니까 카톡만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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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쉬었다고 31233뜨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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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문제 보통 어떤 식으로 정리함?? 오답 정리만 하는데 나는 내가 왜 오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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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자꾸 안맞는다 뜨나..ㅠㅠ 작년에 여권사진찍으면서 사진관에서 받은건데 이런 사람잇나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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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댓은 하나도 안쓰는데 눈팅 꾸준히 하시는분들 꽤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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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계속 눈팅하고 계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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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1 > 수2 > 기하순 각개격파 말고 수1, 수2, 기하 동시에 공부해도 상관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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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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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킬러들 시간 강박 가지고 빠르게 다 맞는 연습해야할 듯 0
대학 시험은 시간 제한이 없다시피 해서 천천히 정확하게 푸는 게 중요한데 수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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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버린 생활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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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나락가네 진자림 오킹 달씨 에이미 다 나락가네 에이미는 아직 중립이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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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정시 서울교대 70퍼컷 91 작년 정시 서울교대 70퍼컷 88 (면접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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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제가 6모때 56456받았는데 9모때 올 1가능하겠죠? 일단 국어는 강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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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갈필요 없다고 생각함 너무 기형적. 국수탐 평균 4등급 이하는 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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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비자 관련 0
육군에 2월 정도에 입대에서 8월 정도에 제대하는데 그 다음 9월 말이나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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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 3등급 오늘 더프 60점 입니다 커넥션 끝내고 엔티켓을 풀다가 드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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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1 고수만 0
44모 6회까지 풀었는데 양적관계 1문제 남기고 30분 다쓰고 그리고 양적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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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4부터 막히는 5등급빡통인데 마더텅사서 공부해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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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의는 어그로고 만약 카투사 붙으면 내년수능 군수까지 염두해두고 이번수능 응시 가본다 시바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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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강독서 ㅊㅊ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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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다수 존재하나 사진이 남아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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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덮 어렵다 1
오랜만에 뇌컨디션 좋아서 씹고능아모드로 풀었는데 기적적인99분컷냄 벽느끼고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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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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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데 작수 사진 쓰고싶은데 중간에 머리밀었으면 어캄? 0
드랍컷하느라 작수가 세미리프임 지금은 거의 눈썹까지는 오긴함 앞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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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풀 때 일단 독해력 높이는게 우선이라 생각해서 시간 안재고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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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목 1.53 국영수사과 1.56 고대식 1.46 경기도 평반고 이과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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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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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해설지 ㅆㅅㅌㅊ인데 강대는 교과서식 풀이 뭐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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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반고고 모고 유형 문제 조금 있는데 내신 공부에 기출도 풀어줘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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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르룽 4
캐릉캐릉 기부니가 좋아지는 율동인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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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각 사문런 불후의 명강 스피드 듣는거 어케생각해? 3
현역이고 ㅈㄴ 늦은거 아는데 수능 화학으로 보면 멘탈그냥 털털 털릴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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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 퀄 1
더프 퀄 좋은 건가요 다른 모고 보다 7덮부터 더프 수학만 점수가 미친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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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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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믿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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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n제 들어가는게 맞나…? 지금 패파 듣고 있는데 고2라서 좀 꼼꼼하게 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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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잘하려면 이 길밖에 없다 미안… 현실에서 씻으라고 꼽주면 미안하다고 안아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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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밭인 오르비에서 3~4등급인 저에게 뭐든 물어봐주세요 님들 시선에서 바라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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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 느는것같지가 않음 능지의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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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넣기도 미안한데 혹시 이거 보는데 찔리면 좀 씻어 제발..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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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제외..) 고정 1 맞겠네... 맨날 1,2페이지에서 한 두개씩 나가냐..
게임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를 꿈꾸고 있는 학생입니다
복수전공하면 진짜 죽을 정도로 힘들정도의 공부량이 주어지나요
아님 안해도 죽을 정도인가요
솔직히 공부 어렵고 힘듭니다. 그렇지만 그 와중에도 재미가 있기 때문에 하는거죠. 학교에 오시기 전에 프로그래밍을 맛보기라도 경험해 보시길 추천하며, 과연 이 길이 나와 맞겠는가를 생각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요즘 컴공 입결은 대체로 오르고 있던데 전산과 나오신 아버지는 컴공 오지말라 하고 계십니다... 컴공 미래가 없는가요?
학술적인 분야에서의 전망과 일반적인 취업이나 일자리의 질 같은 전망은 다릅니다. 전자에서의 컴퓨터공학은 매우 유망합니다. 알고계실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자율주행 자동차 등 cs가 연관이 안된 분야가 없죠. 본인이 오래 공부를 해서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취업을 잘해서 삶의 질을 잘 보장받을 길이냐 묻는다면 그건 아닙니다. 밤낮 컴퓨터 보고 앉아서 에러와 씨름해야 하며 뭐 하나 안돌아가면 한나절 걸려도 못찾기 부지기수입니다. 그런 업무량에 비해 보수가 높은 편도 아니구요. 요새같은 취업난 시대에 당연히 취업자체는 매우 잘되는 편이지만, 그 일자리가 정말 워라밸과 높은 보수를 주는 좋은 일자리냐 묻는다면 그건 아닙니다. 솔직히 재미와 열정이 있어야 버틸 수 있는 게 개발자입니다. 아버님께서 말씀하신 건 그 측면에서 말씀하신 걸겁니다.
컴공 추천하시나요?
코딩을 하면서 정말 괴롭지만 재밌다 라는 생각이 든다면 저는 매우 추천합니다. 본인이 어느정도 성실함과 열정만 있으면 일정 수준의 실력은 누구나 갖출 수 있고, 그 일정 수준의 실력만 있다면, 취업도 그리 힘든 학과는 아닙니다. 어떤 그 사람의 배경보다도 실력위주로 평가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이구요. 물론 그 과정이 쉽지는 않습니다.
코딩 제대로 안배운 사람이 가면 어릴때부터 배운애들한테 발리나요?
작년에 한 두달정도 배우다가 수능준비해야해서 그만뒀는데 걱정되네요..나름 배울땐 잘 따라갔는데 워낙 날고기는사람들이 많다보니ㅠㅠ
코딩이라는 부분에서 한정해서 보면 솔직히 소위 재능충들이랑 일반컴과생들은 노력으로 따라잡지 못하는 갭이라는게 존재합니다. 그건 인정해야 해요.
근데 어차피 그런 친구들은 문제를 해결하는 알고리즘이라는 부분에서 뛰어난거지, 개발이라는 걸 잘한다고 보긴 또 힘듭니다. 그리고 컴퓨터 공학 이론적인 부분도 수준높은 개발자로 살아가는 데 굉장히 중요합니다. 단순히 코딩 능력만이 개발자의 전부는 아니에요. 물론 모든게 다 뛰어난 미친 재능의 학생들이 있긴 한데 그런 케이스는 진짜 드물다 보시면 되고, 대부분은 그냥 노력에 따라 어느정도 잡을 수 있는 범위입니다. 물론 윗댓에서도 말씀드리지만 그 과정이 쉽지는 않습니다.
향후 블록체인이나 핀테크 관련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학생입니다. 문과생이라 그나마 가장 가까운 경영학과를 생각중인데 나중에 컴공을 복전해야되겠죠..? 글구 컴공에서 블록체인 관련된 것도 배우나요?
블록체인 관련 부분을 직접 다뤄주시는 분은 없습니다. 아 소프트웨어공학 시간에 잠깐 교수님이 해당 분야 연구를 하고 계시는 분이셔서 소개를 들은적은 있네요.
그쪽을 하시려면 보안이나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컴퓨터를 같이 공부하시는게 좋겠죠. 물론 차원이 다른 공부양을 감당하실 자신이 있으시고, 컴퓨터쪽을 미리 맛보기 해보신 후 하실만하다는 판단이 설 때 진입하시길 바랍니다.
미리 맛보기는 어떤걸 해보는게 좋을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