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 [131992] · MS 2006 · 쪽지

2017-08-19 16:15:41
조회수 4,011

4등급에서 국어 100점으로 올렸는데 저는 밑줄 치면서 풉니다 (성적표 인증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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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항상 눈팅만하다가 오랜만에 글 씁니다.


4등급 시절에 밑줄안치고 글 이해하려고 풀다가 


수능 시험장에서 낯선 소재 지문(공룡발자국)에서 난독증이 발생해서 수능을 망해서...


재수하면서 생각한 게 수능 시험장에서는 이해안되고 낯선 소재 나올거라고 생각하고 


지문 구조 위주로 밑줄치면서, 지문전개방향 예측하면서 독해했습니다 


그 해에 평가원시험에 백분위 100나오고 수능때도 1등급 나왔어요


작년 수능 본건 과외하다가 


9평이후에, 오르비 내에서 강사들도 수능 보면 1등급 안나올거라는 논쟁 일어나길래 


수능 본 지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 제가 가르칠 실력이 되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현장에서 봤습니다.


혹시 국어 공부 관련해서 질문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받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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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일의필연 · 698205 · 17/08/19 16:21 · MS 2016

    기출분석이라는게 어느정도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박광일선생님 훈련도감. 독해력전(각각 문학. 비문학강의) 듣고 문법강의도 들었는데요
    계속 기출분석을 강조하시는데 그냥 마닳 1권 사가지고하루는 1회분풀고 다음날은 그냥 틀린건왜틀렸고 맞은건 왜틀렸으며 이 선지는 왜 답이될수없고 이런거 분석하는데요.. 특히 비문학 기출븐석을 아떤식으로 손을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시간 한 10분?정도만 더 주어지면 한두개빼고 다맞을자신이있는데 비문학영역에서 시간이 많이뺏기고 현대소설? 고전소설? 같은 긴 문학에도 시간이 많이뺏긴답니다 ㅠㅠ
    어떤식으로 공부해야 극복할수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기본적으로 글읽고 처리하는 속도가 느린건지..

  • 93일의필연 · 698205 · 17/08/19 16:23 · MS 2016

    비문학 분석할때 구조도?? 그리고 다음내용을 예측? 하라고들 하시는데 그게 쉽지가않네요 이 단어에대한 설명이 왜나왔고 이게 다음문단의 무슨단어나 문장과 같은말이며 이게 앞문단 이거랑연결되서 결론이 도출된다 이런걸 다 분석해야하나요??
    아 등급은 2ㅡ3등급 왓다갓다하는 이과생입니다

  • 93일의필연 · 698205 · 17/08/19 16:23 · MS 2016

    댓글을너무 엉망진창으로써놨네요 죄송합니다

  • Soo · 131992 · 17/08/19 16:24 · MS 2006

    조만간에 기출분석에 관한 칼럼 올릴게요. 답의 근거찾고 논리적으로 따지는 연습만 하면, 논리력만 향상되고 독해력은 오르지 않아요. 지문 구조 반드시 정리해보고 그게 문제로 어떤식으로 출제되는지 공부해야 제대로 된 기출분석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도 글읽는 속도는 느리지만 문제 풀면서 고민을 안하고 바로 풀어서 작년 수능 볼때도 여유롭게 풀었던 것 같아요.

  • 93일의필연 · 698205 · 17/08/19 16:25 · MS 2016

    감사합니다 칼럼 기다릴게요
    고맙습니다.

  • Soo · 131992 · 17/08/19 16:26 · MS 2006

    네 조만간 올릴게요~

  • 서울교대경인교대 · 301799 · 17/08/19 16:22 · MS 2009

    기출만 공부했어요?

  • Soo · 131992 · 17/08/19 16:25 · MS 2006

    재수할 때도 9월엔 리트랑 사관학교도 풀었어요! 리트(특히 과학기술)랑 사관학교 기출 좋아요

  • 토가와 시오네 · 737226 · 17/08/19 16:48 · MS 2017

    와드

  • 딱풀소녀 · 687381 · 17/08/19 17:08 · MS 2016

    가입일2006년 ㄷㄷㄷ

  • Soo · 131992 · 17/08/19 17:20 · MS 2006

    중3 겨울방학에 오르비가입했네요 ㅋㅋ

  • 바다의별 · 704073 · 17/08/19 17:28 · MS 2016

    교대이세용?

  • Soo · 131992 · 17/08/19 17:41 · MS 2006

    네네 어떻게 아셨죠?ㅋㅋ

  • 바다의별 · 704073 · 17/08/19 18:09 · MS 2016

    어디에서 본거같은뎁... 선생님이신가요..?

  • 꽃피는 봄이 오길 · 746684 · 17/08/19 20:33 · MS 2017

    저도 오르비 과외시장에서 프사 본 것 같네요 별님도 거기서 본듯

  • Soo · 131992 · 17/08/19 22:31 · MS 2006

    네 맞을거에요ㅋㅋ 오르비과외시장

  • 관악으로 · 753089 · 17/08/19 18:03 · MS 2017

    와... 대단하셔요!

    저는 기출 풀 때 항상 문학에서 (가아끔 비문학에서) 빵꾸가 납니다. 애매한 선지 둘 중에 고민하다 보면 시간도 잡아먹히고 오답률도 높아지더라구요 ㅠㅠ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비문학이나 문법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비교적 명확한데 문학은 공부법을 잘 모르겠어요.

  • Soo · 131992 · 17/08/19 22:45 · MS 2006

    저는 문학을 풀 때도 주관적인 감이 아닌 객관적으로 있는 그대로 보려고 노력을 많이하고, 문학은 평가원에서 어떤식으로 답의 근거를 만들고 문제를 출제하는지 출제방식에 주목했습니다 선지를 분석하다보면 대부분 인과관계나 전후관계를 바꾸거나 반의어를 사용해서 출제하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 Neki_J · 754553 · 17/08/19 18:05 · MS 2017

    시는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특히 연계도 아니고 본적도 없는 낯선 작품이 나올때 접근법이요

  • Soo · 131992 · 17/08/19 23:10 · MS 2006

    현대시는 부정적 상황이나 현실 잡고 대응 방식이나 정서 찾으면서 읽었고, 고전시가는 자주 출제되는 주제가 정해져있어서 연계교재 공부하고 고어 해석하는 연습했던것같네요!

  • 달려라갓구갓갓 · 738988 · 17/08/19 19:49 · MS 2017

    머싯으시당...

  • Soo · 131992 · 17/08/19 23:29 · MS 2006

    감사합니다!

  • 가렌 · 758229 · 17/08/19 21:43 · MS 2017

    와우 화석이시다

  • Soo · 131992 · 17/08/19 23:29 · MS 2006

    아직 20대에요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