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 성적은 학교내 최상위권이긴한데.. 여러모로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제가 분야별로 상담을 다 하고 싶은데요.. ㅠㅠ 조언 좀 부탁드려요.



언어

아침에 학교 가자마자 문학 한 세트랑 비문학 두 세트씩 푸는데요. 양이 부족하다는 건 저도 알고있습니다 ㅠㅠ 근데 요즘 사탐에 마음이 급해진데다 학교에서 언어수업을 여섯시간 가량 해줘서요.. ㅠㅠ 보통 모의고사 치면 90대 초에서 중반 정도 나오는 편입니다. 우선 ebs 수능특강을 풀고 있는데요. 문제집을 더 풀어야 할 것 같은데 수능 기출은 여러 번 봐서 고3 모의고사 기출을 풀까 고민 중입니다. 아, 비문학 문제집으로 수능다큐도 괜찮다고 하던데.. 언어가 일주일에 여섯시간 공부하면 많이하는 거라고 하던데요.. 정말 그런가요? 보통 최상위권 분들은 언어 공부를 어떤 식으로 하셨는지.. 작품 수가 부족하다 싶으면 따로 새로운 작품을 정기적으로 읽기도 하나요? 제가 고전 산문이랑 소설 문학이 좀 많이 낯설면 그 지문 통채로 잘못 이해할 때가 종종 있어서 문원각 고전 산문이랑 현대소설을 정기적으로 읽을까 고민중입니다.


수리

제가 그나마 가장 안정적으로 나오는 과목입니다. 방학 때 7개년 6월, 9월, 수능 기출을 다 풀었는데요. 두 개 틀리는 거에서 다 맞는 정도로 나왔었어요. 시간도 한 시간 이내로 걸리구요. 그래도 수리는 매일 해줘야 하는 과목이라 생각해서 학교에서랑 주말에 약간 공부하는 정도입니다.


외국어

제가 텝스 점수가 높진 않지만 텝스를 공부하다 보니 고3 모의고사 기출 문제가 어렵게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일단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중이고 학교에서는 ebs 수능 특강을 풀리고 있습니다. 학원 숙제는요.. 매주 모의고사 한 회랑 어법, 독해 문제 약간씩, 단어 암기 700~800개 정도 되는 것 같네요.


경제

올해 내신 과목이랑 겹쳐서 병행 하면 되겠다라고 생각해고 있습니다. 제가 경제 ap랑 경제경시를 공부했어서요.. 저번 겨울 방학 때 수능 경제 공부 하나도 안하고 작년 수능풀어보니깐 두 개 정도 틀리더라구요. 그래서 올해 이병철 쌤의 경제 인강으로 개념부터 하나하나 다지고 있습니다. 이 쌤 꺼 듣고 나서 강찬경 쌤 인강 들을려구요. 그리고 일단 공부할 책으로는 숨마쿰라우데 경제, 메가스터디 경제 450제, 수능 다큐 경제를 사놨습니다.


국사

...살려주세요 ㅠㅠ 방학 때 국사까지는 커버할 자신이 없어서 학원만 대강 다니다가 이번 3월 모의고사 때 피봤습니다. ㅠㅠ 그래서 요즘 국사 인강을 미친듯이 듣고 있는데요. 2학년 때 한국사 인증을 준비했어서 어느 정도 믿고 있는 과목이었는데 잠시 손을 놨다가 공부하려니깐 완전 생소한 개념이 많더라구요. ㅠㅠ 일단 강민성 쌤의 국사 개념 인강을 듣고 있는데요. 일단 완전 만족입니다. ㅠㅠ 듣고 있는데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오던데요.. 그래도 너무 급한 마음에 기출 문제랑 수능특강이랑 메가스터디 국사 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인강을 열심히 듣고 복습을 해도 문제를 풀면 틀리는 게 많던데.. 이 개념 인강 다 듣고 나중에 심화 인강 듣고 교과서 반복해서 보면 완성이 되나요? 아, 좀 있다 독학국사라는 책을 살 예정인데 괜찮나요?


근현대사

이건.. 애초에 정할 때 국사 뒤에 나오는 근사 파트를 대비하고 국사랑 같이 공부하다가 여름방학 때 한국사인증 딸려고 선택했습니다. 근데 일단 공부하다보니깐 재밌긴 하네요. 강민성 쌤껄로 개념인강 듣고 있는데요. 올해 내신 과목이랑 겹쳐서 그나마 다행힌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조언 좀 부탁해요.



그밖에

내신 기간에 수능 공부를 아에 손을 놔야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제 상태상 도저히 국사를 중단할 수 있는 상태가 못 된다고 생각해서요. 그렇다고 해도 내신이 워낙 중요해서.. 공부시간을 몇 대 몇의 비율로 쪼개서 내신이랑 수능을 공부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