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잘하시는 수험생분들 절대 문제 아무거나 풀지 마세요....
작년 올해 다 (쓸데없이) 국어 만점받은 사람인데요...ㅠㅠㅠ
제발 진짜 정말정말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이, 문제 아무거나 풀지 마세요...ㅠㅠㅠ
제가 항상 현역때 반수할때 이비에스나 사설모의, 때로는 교육청 모의를 풀어도 몇 문제씩 틀렸어요. 평가원 문제는 항상 다 맞긴 했는데 번번이 그러니까 불안해지더라고요. 내가 너무 자만했나? 감이 떨어졌나? 이런 생각만 계속 들고. 그래서 더 지엽적인 것, 더 복잡한 것에 파고들게 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점점 더 감만 잃어가고...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다른 과목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지고... 실력이 늘긴 늘었겠지만 들인 시간에 비하면 정말 미미한 향상인 것 같습니다.ㅠㅠ
결론은, 내가 국어를 좀 잘한다, 자신있다 싶으신 분들은
이 문제 틀렸다고 불안해하지 마시고, (아예 수준이 너무 낮은 문제는 안 푸시는 게 나아요ㅠㅠ 괜히 감 떨어집니다.) 하던 대로, 자기 방식대로 계속 나아가시는 게 백번 천번 낫습니다.
지금까지 국어를 잘 해온 데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었을 테니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질문 받읒니다 0
오늘은 시험봣으니깐 쉴거임뇨
-
벡터 슬슬 쉽지 않아지는중.. 스블 확통 개강까진 해봐야겠다
-
다들 왜 떠나는 거야 ㅠㅠ
-
경제 질문 2
마더텅 사서 개념 한 다음에 그 단원 기출 풀까요
-
그래 내가 이래서 한의대 때려치고 수의대라도 가고싶었던거라니까 0
https://orbi.kr/00071138512
-
친구가 어디가야되냐고 물어보는데 어디가 나은가요 친구 집이 용산구라 외대가 조금 더 가깝긴 할듯
-
하루에 200명씩 들어오네ㅋㅋㅋㅋㅋ매일보다가 멘탈 다털림 딱 750인데 실제로도 컷 걸칠거같은 느낌
-
진짜임?
-
내일부턴 진짜로 갓생 살거임
-
응시자 15만넘는데 만점자 80명 나온 시험임ㅋㅋㅋㅋ 높은확률로 그냥 30점대맞고 같이타죽었음
-
대원 한영이 같은 외고 취급 해줌
-
무물보 9
심심해서 한번 해볼게요
-
원장연 유래 5
ㅇㅇ
-
흠..
-
폭이 지원자수가 예상보다 몰리면서 경쟁률 높아지는거에요..?
-
징집병 모집 언제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
그냥 프사부터 약간 개소리에 어울리는 프사임
-
군대안가는법 4
의대에 가면 됨
-
주변에 170안넘는 애들이 없어서 모르겠네
-
전역하면 됨
-
저 188 132인데 대학에서 인기 많을까요ㅠㅠ? 16
순서대로 kg, cm에요 퓨ㅠㅠ
-
2월7일이후에 등록만하면 되는건가요..? 그전에 뭐 문서등록?이런거 안해도...
-
저를 최소 2019년 이전부터 오랫동안 전쟁사와 역사, 밀리터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
진짜?
-
아우우...
-
연세대 있나여?
-
원과목 망한거 말 안해도 다아는데 무덤위에서 티배깅하는거같음…
-
벡터 하다가 머리 다뽑힐거 같아서 벡터만 버티면 될줄 알았는데 공간도형 오니까...
-
원과목 안했고 나보다 대학 높게 갈 예정인 자만 돌을 던지셈 수시는 나가있어
-
둘레도 같이 써주세요
-
1월 공통 복습하고 2월부터 확통이랑 같이 하려는데 괜찬ㅇㅎ나요?
-
안그래도 돈도없는데
-
ㅈㄱㄴ
-
슬슬 운전면허.. 20
내일 전화를.. 아니 근데 학원비 왤케 비쌈요 용돈의 n배나 되네..
-
할코디언 1
ㅇㄴ 그거 뭔데 ㅎㅋㅅ 변형이라고 나무위키에 있는거냐 개끔찍할거같은데 본사람있음??
-
솔직히 241110도 그냥 2분컷냈어서 그냥 이렇게이렇게 풀면 당연한건데 싶지만...
-
여붕이구한다 ㅇㅇ
-
망했다 4
2년 된 버즈 잃어버림
-
원장연 원장연하는거 ㅈㄴ 긁히네
-
내가 쓴 과만 폭인 것 같네....... 다른 데 넣었음 최초합인데 허허 추합이라도...
-
과탐이 재밌음... 표본이 고여도 잘하면 그만
-
중시경건 3
마음이 따뜻해지고 경건해지는 참 좋은 말이다
-
근데 점공이 2
한꺼번에 몇명 들어왔다가 또 하루종일 정체네요.. 이제 진짜 쓸 사람들 다 쓴건가
-
해볼까 Yoon's 가르칠순 있는데 가르쳐도 되나?
-
1과목 실수들(원장연이라는 나쁜말은 ㄴㄴㄴ) 다 투로 가거나 사탐런치는게 지금...
-
1. ∃원인∀결과(원인→결과) : "모든 결과를 일으키는 어떤 원인이 존재한다."...
-
잇올 6시 오픈하자마자 1등으로 입실하던 시기와 무단지각으로 벌점 60점 쌓은...
-
ㅈㄱㄴ
-
나도 과외 구하고 십다 25
시급 만원에 할 수 잇구요 신촌 쪽에서 30분거리에 허수친구면 좋구요 제가 오르비...
정말 맞아요
저 국어 3년 동안 1등급이었는데 이근갑 실모 개많이 틀림ㅋㅋㅋ
그런거 버리고 기출 푸는 게 백 배 천 배 나아요
국어초보자들에게 조언한가지만 해주실수있나요?
초보자라면 일단 개념 정리부터 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 개념이라도, 그것이 문제에 적용되면 틀리는 경우가 많은데 '제대로' 알지 못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기출 문제 통해서 정확한 개념 정리 한 번 하시면 실력 많이 늘 거예요!!!!
저도 국어 100인데 ㄹㅇ 공감합니다 수능치기 며칠 전에 반전모의고사 푼거 이투스북에 입력해봤는데 4등급떴어요..
ㄹㅇ공감영어 이명학입니다
봉소오프는갓
봉소도 비추하시나요옹
솔직히 김봉소 모의고사를 한 회 밖에 못 봐서 정확하게는 말씀 못 드리겠지만,
풀지 마세요!! 정도는 아니지만 맹신할 수 있을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문제가 수준이 낮다는 말은 결코 아니고, 엥? 하는 생각이 드는 문제는 있을 수 있으니 점수에 너무 연연해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진짜 ㄹㅇ공감하는게 사설들은 대체로 선지를 지저분하게 만들더라고요. 그니까 중의적 해석의 여지도 존재하고 또 이건 진짜 출제자 지생각이고 이런때도 있고요.
기출은 틀려도 X알을 탁 치고 갈 정도로 깔끔합니다. 6,9 깔끔하게 잘 나오는 분들은 사설 크게 신경쓰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