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쌤국어]헷갈리는 선택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1. 내가 모르는 것은 절대 절대 답이 아니다.
수능 기출 문제를 풀면 항상 헷갈리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3개는 알겠는데 나머지 2개(⓵, ⓶이 헷갈린다고 가정합시다)가 엄청 헷갈리는 상황 ㅠㅠ
이 중에서 심정적으로는 ⓶이 답일 것 같은데
나머지 하나 즉 ⓵은 정말 잘 모르는 경우
이때 여러분은 어떤 것은 선택하시나요?
나는 과연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저는 ⓶을 선택하길 추천합니다.
2. 왜냐구요?
첫째 선택지 3개를 지웠다는 것은 국어 공부가 어느 정도 된 학생이라는 것.
둘째 수능 기출 문제를 분석해 보면(특히 비문학 독서지문에서) 정답은 아니지만 검증하기가 까다로운 선택지 또는 기본적인 배경 지식을 요구하는 선택지가 변별력 있는 문제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셋째 수능은 주어진 윗글에 맞추어 독해하는 것이 원칙. 즉 정답은 반드시 윗글에 있는 것.
3. ⓵을 선택하는 이유?
⓶이 답인 것 같은데 ⓵을 선택하는 학생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유는 “내가 모르는 무엇인가가 있겠지” “그래 ⓶은 매력적인 오답이고 거의 검증이 ⓵이 답일 거야” “⓵번을 찍자”라고 생각하는 학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결국은 자기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이 초래한 안타까운 결과지요.
4. 헷갈리는 선택지 결론 ~~
“내가 찍은 게 답이다” “내가 선택한 것이 답이다”.
여러분은 여러분을 믿으셔야 합니다. 내가 모르는 것은 절대 절대 답이 아니다.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조금이라도 더 답인 것 같은 선택지가 답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드시 여러분은 여러분 스스로를 믿으셔야 합니다. 선택지 두 개가 헷갈리는 상황에서 ~~ 그래 내가 모르는 것은 답이 아니다. 스스로를 믿고 내가 조금이라도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과감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5. 헷갈리는 문제를 풀고 난 다음~~
수능 시험에서 헷갈리는 문제가 안 나올 리가 없습니다. 그것도 한 문제가 아닌 여러 문제가 나오겠지요. 이때 여러분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여러분 스스로를 믿고 조금이라도 더 답이라 생각한 선택지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선택한 다음에는 “내가 찍은 것이 답이다” “내가 선택한 것이 답이다”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헷갈리는 문제가 틀릴 지도 모르겠다는 여운 때문에 남은 수많은 문제에 집중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명심 하십시오. “내가 찍은 게 답이다” “내가 선택한 것이 답이다”.
6. 부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여러분 스스로를 믿으세요. 수능 시험 끝나고 환하게 웃으실 겁니다.
여러분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여러분은 반드시 원하는 성적 맞으실 겁니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변변하지 않은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능 대박은 여러분의 운명입니다.~~ 화이팅입니다 ~~
7. 글쓴이
신촌, 노량진, 강남에서 재수생을 10년 째 가르치고 있는 국어 강사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싱가포르 유학생 중국인 A(26)씨는 지난 가을 방학을 맞아 중국으로 돌아갔다....
-
축하드립니다
-
日 새 지폐 발행...“일본 경제, 네팔에 빚졌다” 말 나오는 이유는 0
지폐 원료 ‘미쓰마타’ 수입 의존 일본에서 20년 만에 새 지폐가 발행되면서...
-
새기분 강기분 0
독학러인데 독서만 인강 들으려는데 강기분이랑 새기분 둘중 하나만 하고 우기분 해야...
-
입시판 떠서 다행이지...
-
왜 아침부터 배에 신호가 오냐고!!!
-
열품타 오류야? 0
나만 튕겨?
-
선생님들 국어 실모 바탕 이감 상상 한수 이정도로 알고있는데 원래는 이감 연간...
-
이거 택시탔는데도 지각이면 나 진짜 울거임
-
왜이러세요;; 더프가지고 뭔
-
코이츠 통장에 8만원뿐인 wwwwww 실모 우짜노...
-
택시기다리는중 ㅜㅜㅜ
-
더프 조지고올게 2
하지만 조져지는건 나였고
-
늦잠 잤다 0
-
급조해서 갖고오면 수요있을까? 일욜 월욜 투자해서 만들어볼까 고민중임 갑자기 진짜...
-
어떤 선생님이 좋은가요???
-
그저께부터 계속 팩스로 3번 발송완료 했는데 계속 안오고 잇어서… 의심되는 부분이...
-
더프 잘보고싶다 0
이번엔 410넘기고싶다
-
벌써 화장실 두번감 작수때는 아침에 화장실 4번가서 더 나올 게 없을때까지 비웠는데....
-
더프지각 5
하면 아예 못들어가여..?근데 학원에서 입실 안내 시간 문자를 하나도 안줬어요
-
핑크색 슛
-
뭐지
-
의외로정신은멀쩡
-
개념정리 하려고 수학의 단권화 구매했는데 이거 인강 없으면 이해가 힘든거...
-
시대 등원중 0
흐느적
-
2년만에 더프.. 13
-
미필5수 ㄱ?
-
응?
-
충격발언) 9
저는 여붕이
-
근데 국어는 12
한 번 잘못 읽으면 시험 끝날 때까지 잘못 읽는 듯
-
오늘 2
잘치자. 할 수 있다.
-
크포 들어가려면 필수이론 1, 4단원은 하능게 좋을까?
-
아 광도를 r^2t^4말고 핵융합으로 보면 헬륨핵수축중이라 헬륨핵융합이안일어나니까...
-
요즘 듣는 노래 3
님들도들으셈
-
6평으로 강대 본원이랑 s2 둘 다 장학되는데 님들은 장학 받을 수 있으면...
-
작년 더프 7
9덮 10덮 11덮 연속으로 설의 10등이내라서 설의 갈 줄~
-
6모망치고 7덮에서 보여주겠단 마인드로 보면 더망합니다 사설따위 ㅇㅇ
-
죽기 4
야호
-
어제 내 관리형 독서실에 더프 답지랑 시험지 다 보이게 있던데 이런식으로 유출되는거구만..
-
더프때문에 얼리버드 ㅅㅂ
-
입고갈수잇을가
-
얼벅의 1
그렇읍니다
-
미라클모닝달성 1
0618
-
좋아! 2
좋은 아침
-
ㅜㅜㅜ
-
왜 입고다니지 다시 돌아가고싶은 욕구인가
-
기차지나간다 0
부지런행
몇 번의 경험을 해보니 아는 거에서 찍는 게 낫더라구요 ㅋㅋ
^^~~ 수능 대박 나세요 ~~
ㅇㅈ 차라리 그게 틀려도 덜 억울ㅋㅋ
^^ ~~ 스스로 믿어야지요 ~~
의외로 정답은 쉬운 선지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거군요
맞습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는요 ~~ 응원합니다 ^^
이런게 정말 꿀팁인것같아요 매번 국어시험때마다 고민하는 문제...
응원합니다 ~~^^
궁금한게 하나 더 있는데요
보통 국어의 오답선지는 반대내용넣기 선후관계 바꾸기등등 정해져있다고 하는데
지문과 상관없는 혹은 지문에 없는말을 만들어서 오답선지로 제작하는경우에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요
제가 오답은 오답인 이유를 확실히 표시하고 넘어가야 직성이 풀려서 매번 이런선지에서 고민하게 되네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문에 없는 내용이다 라고 표시한 후 넘어가야 할까요?
적절한 것을 찾는 문제에서
간혹 윗글에 나온 정보로
확인할 수 없는 선지가 있습니다~이때는 그냥 윗글에 안나오는 것으로 처리 하시면 됩니다~
다만 윗글에서 아빠라고 나오고 선지에 아버지라고 나온 경우는 윗글에 나온 것이므로 어휘력이 중요함을 말씀드립니다 ~~
쌤 정말 죄송한데 1번이 제 폰에서는 이렇게 보여서요ㅠㅠㅜㅜ a와 b가헷갈릴때 a는 긴가민가하고 b는 모르겠으면 a를 고르라는 말씀이신가요?
3번도..똑같이보여요ㅠㅜ
넵 ~~ 맞습니다 ~~
응원합니다 ~~ ^^ 화이팅^^
조언 감사합니다!!
이거 규호샘도 말씀해주셔서 그대로 따르는데 도움많이 되더라구여~~
그러셨군요 ~~ ^^ 권규호 선생님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ㅎㅎ 기출 많이 분석하면 보여요 ㅎㅎ 오늘 하루도 몸과 마음의 평화를 빕니다 ~~
파이팅!! 국어만점!!
반드시 그렇게 될 겁니다 ~~
파이팅^^~~
오컴의 면도날 원리이죠
^^~~
원리라니 ㅎㅎ ~~
저는 경험적으로 확인한
사실인데 ~~
수능 대박 기원합니다 ~~
혹시생2러?
문과입니다
아무리 조언글을 봐도 이런건 수능에서 적용시키기 힘들죠 ㅎㅎ
가슴으로 깨달으면 내년에 심장이 기억해서 적용되는 듯
사람이 변하기 힘들다는 말씀이시죠 ~ 저두 전적으로 동이합니다 ~~ 내가 누군가를 변화시킬 수는 없지요 ~~ 하지만 나의 조언이 계기로 작용하여 학생 스스로 힘으로 의지로 변화하는 경우는 종종 보아 왔습니다 물론 제게는 곁에서 함께 도울 수 있는 영광이 있었구요 ~~ 제가 학원 강사라는 가르치는 직업을 계속하는 이유이구 원동력이지요 ~ 사람은 변하기 힘들다 하지만 변할 수 있고 난 도울 수 있다고 믿습니다 ~~ 사람이 변하면 무엇이든 바뀔 수 있지요 ~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항상 하는 말
"성적 올릴 생각하지 말고 변할 생각을 해라 ~~ 변화는 공부에 방해되는 것들을 잠시 미루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러면 성적은 자연 오른다" 몸과 마음의 평화를 빕니다 ~~
조언 감사합니다! 매번 국어는 이런 선지때문에 틀리더라고요.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헷갈렸던걸로 바꾸면 원래 골랐던게 정답이었던 ㅜ
화이팅입니다 ^^~~
무슨말인지 잘모르겠는대 예를들어 다음중 가장 적절하지않은것은? 일때 둘중고민될때 하나는 살짝 적절하지않은것같고 하나는 아예감이안오면 선자를 찍으란건가요?
넵 ~~ ^^
( )안에가 공백처리되서 그런데 이게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되요..
틀린것을 골라라는 문제에서 1번이나 2번중 둘중 하나가 답인거 같은데 1번은 맞는거같으면서도 틀린거 같고 2번은 아예 모르겠으면 1번을 찍으라는건가요?? 맞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도 1번을 찍으라는건가요??
네 ~~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