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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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년에 전역하고 수능공부한지 3개월 가량 됐는데요..
제대로 공부가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얼만큼 해야 되는지 감이 안잡히고..
그래서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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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부터
언어 3시간 중 강의1시간 듣고 1시간 30분 예습/복습
사탐 1시간 강의
오후 2시부터
수학 1강만 듣고
풀었던 문제 또 보고 다시보고 반복
저녁 7시부터
듣기 1시간 강의
문법or구문강의 2시간
+영단어 1일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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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고 있는데
공부량이 너무 적은가요?
이렇게 하면서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라...
6월전에 무조건 개념은 끝내고 문제풀이 들어가려고 하거든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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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동갑이시네요. 친구녀석들중에도 군대에서 다시 수능준비하는 애들이 많던데
괜히 반갑네요 ㅋ.ㅋ
언어 세시간에서
예습과 복습이 오로지 인강에 대한 내용인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좀 위험해요.
언어는 자신이 스스로 적용해보는 경험이 많아야 해요. (그리고 사소하고 작은 '승리'의 경험들이 축적이 되어야 실제 수험장에서도 발휘가 되구요.) 강의에서 배운 뼈대를 토대로 기출과 ebs 병행(문제보단 지문위주로)을 하시길 추천합니다.
지금시기에 사탐 1시간은 적당한거같네요.
언수외에 치중해야 할 시기거든요.
오후2시부터 7시까진 어떤패턴인지 잘 모르겟네요. 오랜시간 한과목하는것보단 40~50분 간격으로 터닝(과목교환)해주는게 효율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수리50분 5분휴식 외궈50분 5분휴식 다시이어서수리50분..이런 식으로요.
듣기가 취약하시다면 1시간정도 할당은 적당하다도 생각돼요. 영단어 1일치가 몇개인진 모르겟지만..하루에 최소 30~50개는 외우는걸 추천합니다.
ps. 주제넘는 얘길수도 잇겟지만, 수능시험은 절대 양으로만 해결되는 시험이 아니에요. 공부시간이 중요한게 아니고, 내가 어제보다 얼마나 더 나아졌는가 하는 문제가 더 중요해요. (물론 '효율+시간'이 맞물리면 최고겟지만요..사람의 집중력에는 당일 할당량이 잇다고 생각해요) 돌이켜보면 저는 그동안 성실한 헛수고만 반복햇엇거든요... 2월에 하는 공부 + ... + 10월에 하는 공부 = '11월 수험장에서 ability' 로 이어질수있도록. 앉아서 공부하는 많은 것들을 최대한 많이 체화시키길 바랍니다. 독학이시라면, 중순즈음에라도 학원들어가길 추천합니다. 늦은 나이에 공부하는 만큼 후회없이 좋은결과 잇으시길 기원할게요.
음..듣기를 1시간씩 강의들으면서할필요까지있을까요........1시간보다는 차라리 하루에 적어도10분씩 1년내내꾸준히하면 그게더좋을탠대요..
저는 작년에 그렇게했어요 작년이맘때 듣기 죄다틀리다가 하루에 꾸준히 EBS듣기1단원씩하니까 되더라고요 ^^
주1회는 모의고사형식듣기를한번풀어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