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연계의 진실 - 안일함이 진실을 못보게 한다
목차 및 친해지기.pdf
책소개.hwp
안녕하세요. 바나나기차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오르비에 ‘영어 듣기’를 검색해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듣기 연계에 대해 질문하는 글을 올렸지만
댓글에 달린 답은
‘듣기는 100% 연계니깐 EBS만 보면 됨’
‘유형도 같게 나옴’
‘그대로 연계되는 경우도 있고, 중간 중간 바껴서 연계되는 경우도 있어요.’
‘EBS만 빡세게 하면 시험 칠 때 연계율이 확 느껴짐’
이런 식으로 달려있더라구요.
하지만 현실은... 많이 다릅니다.
그 현실에 대해 오늘 이야기를 해드리려 합니다.
우선, 제가 정리한 표를 보도록 할게요.
연계된 EBS 교재 지문의 유형과, 이번 6월 모의고사에 기출된 유형을 비교한 표입니다.
# | EBS 교재 유형 | 일치여부 | 17학년도 6월 기출 유형 |
1 | 언급 유무 | 불일치 | 마지막 말에 대한 응답 (짧은 대화) |
2 | 마지막 말에 대한 응답 (긴 대화) | 일치 | 마지막 말에 대한 응답 (짧은 대화) |
3 | 언급 유무 | 불일치 | 말의 목적 |
4 | 의견 | 불일치 | 말의 주제 |
5 | 말의 주제 | 불일치 | 두 사람의 관계 |
6 | 그림 일치 | 일치 | 그림 일치 |
7 | 마지막 말에 대한 응답 (긴 대화) | 불일치 | 부탁한 일 |
8 | 마지막 말에 대한 응답 (짧은 대화) | 불일치 | 조퇴하려는 이유 |
9 | 도표 | 불일치 | 돈 계산 |
10 | 돈 계산 | 불일치 | 내용 일치 |
11 | 대화 주제 | 불일치 | 내용 일치 |
12 | 도표 | 일치 | 도표 |
13 | 내용 일치 | 불일치 | 마지막 말에 대한 응답 (긴 대화) |
14 | 할 일 | 불일치 | 마지막 말에 대한 응답 (긴 대화) |
15 | 심정 | 불일치 | 상황에 적절한 말 |
평가원은 우리를 교묘히 속이고 있습니다.
그림 일치와 같은 시각적으로 눈에 띄는 유형은 누가 봐도 연계가 되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연계를 했습니다.
다음과 같이 말이죠.
EBS 지문
유형: 그림 일치
출제 지문 (6번)
유형: 그림 일치
연계되었다는 걸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EBS를 열심히 본 학생들은 시험지를 받고나서, 그림 일치 유형을 보고는
‘오! 연계됐네!!’
라고 느끼게 되겠죠.
하지만 이건 눈속임입니다.
대부분의 다른 유형들은 유형이 바뀌어 연계가 됩니다.
유형만 바뀌었을 뿐 스크립트는 비슷하지 않나요?
여러분 스스로가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평가원은 다음 두 스크립트가 연계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BS 지문
유형: 도표
M: Jessica, I'd like to take you to a musical at Dublin Art Center. W: Really? Thank you. M: Here's a schedule of what's playing. I heard that these two musicals are amazing. Which one do you want to see? W: Both seem interesting. Let me check the show times. Oh, these two don't fit my schedule. I work part-time on Saturday nights. M: Then we can't make these 7 p.m. performances. W: But I'm okay with all the other times. Oh, since this musical provides a discount for students, let's see it. Do you prefer Friday or Saturday? M: Either one is fine. Oh, look, there are two leading actors here. W: They are using a double cast. Two actors play the same role in alternating performances. M: Interesting. W: I like Scott Merrill, but I'd like to see the other actor perform this time because I've never seen him perform. M: All right. Let's make a reservation for that. W: Okay. |
출제 지문 (9번)
유형: 돈 계산
[Telephone rings.] M: Boston Art Center. How may I help you? W: Hi. I’d like to buy some tickets for this Friday’s performance of the musical An American in Rome. M: Give me a second and I’ll check for you. [Typing sound] On Friday we still have seats available. W: Oh, good. M: How many tickets do you need? W: We need four. Two adults and two students. How much are they? M: They’re $80 each for adults, and $70 each for students. W: Okay. M: And actually, we’re having a promotional sale this month so all tickets will be discounted by 10%. W: Oh, wow! That’s great. I’ll pay by credit card. M: All right. Please enter your card information when you hear the beep. |
???
다른 유형을 살펴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평가원은 다음 두 스크립트가 연계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BS 지문
유형: 말의 주제
M: Hello, students. What do you think the most popular part of an American newspaper is? The editorial section? The sports section? Well, the answer is the comics. For a long time, people thought that comics were just for children. However, they offer something for everyone. Today, I'd like to explain why comics are valuable. There are various types of comics. You probably know about funny comics and science fiction comics. These types give us enjoyment and spark our imagination. We love imagining ourselves a superhero or an explorer, don't we? Comics allow us to live out this fantasy for a short time. They also provide us with information. For example, historical comics help us understand the history of a country more easily and political comics dealing with current issues in society make us think more deeply. |
출제 지문 (5번)
유형: 두 사람의 관계
[Cell phone rings.] W: Hello, Jason. M: Hi, Jessica. I was wondering if you could extend my deadline. W: Sorry, I can’t. Last time I did, it was hard explaining it to the chief editor. M: I’m really sorry, but it’s not easy drawing a comic every week. W: I know. But I need time to review and edit them before publishing. M: The thing is, I feel like my comic is getting boring. W: Don’t worry. Our readers love your superhero story. M: How do you know? W: Well, I didn’t tell you yet, but your comic was selected as the most popular feature of our newspaper. M: What do you mean? W: We had readers’ vote on their favorite features and yours was number one. It was brilliant combining superheroes and the history of our country. M: That makes me feel much better. W: You’re doing a great job. Just try to get everything in on time. M: I will. Thanks. |
도대체 무엇이 연계일까요? comic과 superhero라는 단어?
평가원은 이 두 단어가 공통적으로 나오니 연계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 같군요.
또 다른 유형을 살펴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평가원은 다음 두 스크립트가 연계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BS 지문
유형: 의견
W: Good morning, Mr. Jackson. M: Good morning, Ms. Davis. You've been coming to work early these days. Do you still work out at the gym in the morning? W: No. I work out at night these days. M: Really? Aren't you exhausted after work? W: A little, but there are more advantages to working out at night. M: You mean, like not having to hurry to work from the gym? W: Exactly. And I can work out longer if I want. M: That makes sense. W: It's also good for relieving my stress after a long day. M: I see. But doesn't exercising at night disrupt your sleep? W: Not at all. Since changing my workout schedule, I've been sleeping better than before. M: Really? I might have to change my exercise schedule. W: You should. Nighttime is the best time to exercise. |
출제 지문 (4번)
유형: 말의 주제
M: Hi, Monica. Isn’t it great that our company has a long lunch break? W: Yeah. We’ve got plenty of time to eat and do things we like. M: I heard you’re playing the guitar in the band during lunchtime. W: Uh-huh. And didn’t you join the lunchtime book club? M: That’s right. I think there are big benefits to doing something we enjoy during lunch. W: Like improving relationships with your colleagues, right? M: Exactly. It’s also good for relieving stress after the morning’s work. Don’t you think? W: Yeah. I always feel refreshed after band practice. Both my mind and body. M: It really seems that lunchtime activities help us concentrate on our work better. W: I think so, too. Okay. I’ve got to go. Enjoy the book club, Bill. M: You, too. See you later, Monica. |
같은 문장이 나왔으니 연계라 주장합니다. 그러나 나머지 문장들은요? 전혀 다릅니다.
이것이 듣기 연계의 현실입니다.
평가원의 눈속임에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
또 다른 현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표는 6월 출제된 문제들의 난이도와, 그 문제의 EBS와의 연계율을 정리한 것입니다.
(문제의 난이도는 중·하위권 학생들이 느끼는 난이도입니다. 학생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 난이도 (상 중 하) | 연계율 (상 중 하) |
1 | 마지막 말에 대한 응답 (짧은 대화) | 下 |
2 | 마지막 말에 대한 응답 (짧은 대화) | 中 |
3 | 말의 목적 | 中 |
4 | 말의 주제 | 下 |
5 | 두 사람의 관계 | 下 |
6 | 그림 일치 | 上 |
7 | 부탁한 일 | 上 |
8 | 조퇴하려는 이유 | 上 |
9 | 돈 계산 | 下 |
10 | 내용 일치 | 下 |
11 | 내용 일치 | 中 |
12 | 도표 | 下 |
13 | 마지막 말에 대한 응답 (긴 대화) | 下 |
14 | 마지막 말에 대한 응답 (긴 대화) | 下 |
15 | 상황에 적절한 말 | 中 |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상황은 난이도가 높은 문제일수록 연계율이 높고,
난이도가 낮은 문제일수록 연계율이 낮은 상황이죠.
즉, 좌/우의 색이 같아야 바람직한 상황이에요.
(물론 가장 바람직한 상황은 난이도에 상관없이 연계율이 높은 상황이겠죠ㅋㅋ)
난이도가 높은 유형들을 볼까요? 빨간색 음영이 칠해진 유형입니다.
이 유형들의 우측에는 빨간색 음영이 없습니다. 즉, 연계율이 높지 않다는 말이죠.
6문제중 2문제가 그나마 연계율이 중이고 나머지 4문제는 하입니다.
이번엔 난이도가 높지 않은 유형들을 보겠습니다.
아니, 저런.. 난이도가 높은 문제에서 연계율이 낮았다면,
난이도가 높지 않은 유형에서라도 연계율이 높던가... 그것도 아니네요..
평가원은 난이도가 높은 유형에서는 연계율을 낮추고,
그나마 쉬운 몇 문제에서 연계율을 높이는 속임수를 쓰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현실을 알고 나서도
‘듣기는 100% 연계니깐 EBS만 보면 됨’
‘유형도 같게 나옴’
‘그대로 연계되는 경우도 있고, 중간 중간 바껴서 연계되는 경우도 있어요.’
‘EBS만 빡세게 하면 시험 칠 때 연계율이 확 느껴짐’
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많은 학생들이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공부를 하다
듣기 때문에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할 것을 우려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듣기가 약한 학생들은 부디 지금부터라도 ‘EBS만 보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듣기를 확실히 잡으시길 바랍니다.
+ 짤막한 홍보
듣기 개념서인 ‘듣보잡(듣기를 보면서 잡는다)’의 판매 페이지가 열렸습니다!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9065636
관련된 파일을 첨부하였으니 참고하면 됩니당
많은 학생들이 알 수 있도록 좋아요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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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수능공부 해야지
빠나나 기차가 칙칙 떠나간다~ 바나와 나나를 실고서~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ㅋㅋㅋㅋㅋ
ㅇㅇㅅ
흐음.. 무슨 뜻일까요
응안사
아하~ 그런 뜻이군요!
알겠습니당 ㅜ
글을 읽어보니 저 정도 일줄은 몰랐네요...
학생들이 많이 모르고 있더라구요..
연계율 높다고 한 문제들도 알고보면 그냥 몇개 문장 비슷한 거에요..
역시 그랬군
제 생각도 그랬습니다.
제가 6평 보기 전 ebs듣기 교제 전부다 풀어봤거든여
근데 실제 셤 볼 때 연계체감 하나도 못 했는데, 오르비에만 오면 ebs교제 100퍼센트 똑같네 그대로 나오네 어쩠네 하길래
제가 잘못 된 줄알았는데 역시 오르비 허언증 환자들 말을 들은 내가 바보지 ㅉㅉㅈ
예전에는
그대로 나오기도 했었는데,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간접연계로 바뀌었고.. 그 부분을 평가원이 이용한 것 같습니다!
EBS 여러번 듣는다고 해서 다 맞을거라는 생각은 금물!
ㄱㅅㄱㅅ
프사 너무 귀엽당.. 취저..
책이 너무 늦게나오네요ㅠㅠ6월부터 기다리는데..
흐엉 ㅜㅠㅠㅠ 죄송해요...
그런데 3주만에 끝나는 책이라 수능 전까지 무리없이 소화 가능 하실 거에요!
혹시나 싶어서 여쭈어보는데
책나오기만 기다리시고 기본적인 듣기 공부를 안하시고 계신 건 아니죠??!!!
하루에 30분씩 꾸준히 2강씩 듣고있어요! 9평듣기틀리면 미워할거야 흥
엉엉.. 수능 듣기는 다 맞힐 수 있게 해드릴게요!
그래도 최선의 듣기교재는 ebs아닌가요?
속도도 비정상적으로 빠르고
어려운 단어들 많은 다른 교재들보다는
Ebs듣기 1.2배속정도로 듣는게
그나마 연계 몇 문제라도 건지고 좋은거 같은뎅
연계 몇 문제? 그딴거 없는 듯 ㅠ
음 최선의 듣기교재는 ebs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의 학습 방향이 잘못 된 거죠. (글에서 밝힌 현실을 몰라서 그렇죠.)
유형도 바뀌어 나오고, 스크립트도 한 두 문장 빼고 거의 통째로 다른 데
그냥 EBS 몇번 돌리면 된다~ 라는 생각으로 학습하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유형이 바뀌고 스크립트가 통째로 달라도, 맞힐 수 있도록
각 유형에 대한 틀리는 이유를 분석 한 후 Solution을 제시하는 듣기 개념서를 만들게 된 거죠.
그리고 속도에 관련하여 덧붙이자면
작년 수능 2번 문제는 평소보다 엄청 빨리 나와서 학생들이 많이 틀렸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 대비하는 차원에서 속도가 빠른 문제(교재 말고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당. (물론, 기본적인 듣기도 잘 안되는데 그런 교재를 사서 푸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라 생각하구요.)
하긴 저도 저런줄은 몰랐어요 ㅠㅠ
듣기는 거의 다 연계라길래...
듣기 개념서라니 신기하네요.
기존듣기는 문제풀기에
기껏해야 딕테이션이었는데..
혹시 듣기지문은 어떻게 구성되어있나요?
기출인가요? ebs? 자작??
듣기 지문은 거의 대부분 기출입니다.
듣기 모의고사가 아닌 듣기 유형별 풀이법을 제시하기 때문에
여느 독해 유형별 풀이법을 알려주는 개념서처럼 기출을 분석합니다.
돈 계산 문제 같은 경우는 변형도 있고 자작도 있지만
변형이라해도 크게변형하지 않았고 자작문제도 많은 수는 아니랍니다~!
(너무 솔직한가?ㅎㅎ)
책은 언제쯤 구입 가능한가요?
9월 모의고사 전후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고2지만 듣기매번3개씩 틀리는데 나오면 열심히하겠습니다. 전 아직 연계교재도 없는데 뭘로 듣기 연습하는게 좋을까요?
기다리고 계시다니 감사합니다.
지금은 기본적인 듣기 연습을 꾸준히 하시고 단어를 많이 외우시길 바랍니다.
이 방법으로 공부하시다가 책을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독해하면서 듣기하는 책인가요??
음.. 아니에요ㅋㅋ
책 소개 파일에 적혀있긴 하지만 간단히 설명해드리면
영어듣기를 듣고 딕테이션만 해서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효율적이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각 유형에 대한 틀리는 이유를 분석하고 Solution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한글을 읽을 줄 안다고해서 비문학을 다 잘하는 것이 아니듯
영어가 들린다고 해서 듣기를 다 맞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학생들을 관찰해 알아냈습니다.
틀리는 유형은 그에 맞는 Solution이 필요한 것이죠.
그리고 듣기를 풀면서 독해를 안정적으로 풀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있기도 합니다
ㅋㅋㅋ이쯤되면 수험생 상대로 연계랍시고 사기치는건 아닌지
분석하면서 저도 그런 생각을 했어요ㅋㅋ
드디어 듣기도 개념서가 출간되는구나 오오
오오~ 드디어ㅜ
8개월간 집필했습니당 ㅜㅠㅠ
듣기는 걍 점수주는거아닌가..
중하위권에게는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구요..
솔직히 듣기는 주는점수죠.
하지만 공부를 시작하려는데
좋은책이있다면 편한건 사실이죠
음 듣기가 독해에 비해 쉽기는 하죠~
그렇지만 위 댓글에서 말했듯이 중하위권들은 5개씩 틀려서 고민인 학생들도 많아요ㅜ
제가 가르친 학생중에도 많았구요!
사람마다 실력의 차이가 있으니 생각의 차이도 있는 것 같네용ㅎㅎ
영어 듣기 진짜 못해서 ebs 거의 외우다시피 했는데 반영감 전혀 안들고 6월 모고 목소리 갑자기 소울필 나는 흑인형님이 발음해주셔서 개당황함. 반영 못느낌
연계율이 안느껴진 이유가 열심히 안해서가 아니란 걸 이 글을 통해 알수있죠ㅜ
이 사실을 모르는 학생들은 오늘도.. EBS를 외우는 식으로 공부를 하고있다는...
수고했어요! 드디어 책 나오나요?
쌤 ㅜ 드디어 나올것 같네요 ㅜ엉엉
책소개에 중하위권 전용 듣기교재라는 뜻이 무슨 뜻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듣기는 많이틀리고 맞은 문제도 개운하게 들리지 않습니다 근데 독해는 거의 안틀리고 시간도 적당히남아서 중하위권 전용이라는게 행여 문장구조 설명이라든가 기본 해석연습이면 안 맞을거같아서..
음 표지가 나오면 책을 제대로 소개하는 글을 올릴 예정이지만
궁금증을 먼저 풀어드리겠습니다!
중하위권 전용 듣기교재라는 것은 듣기 교재가 필요한 학생들이 보통 중하위권이기 때문에 그렇게 설명한 것입니당
상위권 전용 듣기교재, 중하위권 전용교재 이렇게 나눠진 게 아니에욥
'중하위권 전용'이라는 말보다 '중하위권을 위한'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더 잘 되실거에요!
문장구조, 기본 해석연습이라기보다
각 유형별 틀리는 이유와 그에 대한 Solution을 제시하는 책이랍니다
나중에 판매페이지에 맛보기가 있을테니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아용!
제가 고3 현역인데 이제까지 ebs 듣기를 하나도 안풀었습니다
정말 말그대로 하나도요!! 저 어찌해야하나요 ㅠㅠ 이제라도 들을려니 마음이 앞서고 급하고..그런 심정이에여. 다른거할것도많은데 말이죠.. 어떻게해야하나요..
듣기 실력이 어느 정도 있다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은데
그 생각으로 듣기공부 안햇더니 7월 교육청에서 2개나 나가서 쇼크먹엇습니다..ㅠㅠ 어떡하죠
음.. EBS듣기를 하나도 안틀렸다는 건, 일단 실력이 있으신 것 같네요
딱히 제 책을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솔직솔직)
다만, 7월에서 어떤 유형의 문제를 왜 틀렸는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쪽지 주시면 간단히라도 제가 도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틀려서 쇼크먹은게 트라우마가 되어서 듣기 풀때 지장이 없도록 하셔야하구요!
듣기를 하나도 안틀렸다가 아니라
하나도 안풀었다고 하셨어요 !!
그리고 책 9월중으로 나오나요 ?
가격대는 어느정도 예상하시는지!
헐.. 그렇네요... ㅜㅠㅠ 그런데 7월 교육청에서 2개나가서 쇼크먹었다는 걸로 추측해보면.. 원래 잘 틀리지 않는 실력의 소유자일 것 같네요.. 흠..
이런 분들은 오랜기간 듣기를 하지 않아서 잠시 감이 떨어진 경우가 많으니 굳이 책을 사지 말고 남은 시간동안 듣기를 꾸준히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듣기를 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예판이 며칠안에 시작됩니다!
가격은 오르비 측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지금은 잘 모르구요.
주말에 문의드려서 내일 답변받을 거에요.
근데 아마 예판 시작하면 자연스레알게되지 않을까요?
수능 듣기 칠때 느낀점:
어 연계교재랑 거의 똑같네..
근데 어느순간 다른얘기함..
아 ebs 만 믿으면 ㅈ 되겠구나..
열심히 연계교재 파면, 특정 단어/소재가 딱 파악이 되어서
'어 연계다!' 싶은데.. 실상은 아니라는 ㅜ
저도 영어 처음 시작할 떄 인터넷에서 여러번 본 글귀인데...
저거 믿고 영듣 안하고 독해만 주구장창하다가
학원모의 볼떄마다 듣기 4개 독해 4개틀리고 80 간신히 나와요 ㅠㅠㅠ
제가 이 글을 통해 하고싶은 이야기는
'연계 안되니 볼 필요가 없다.'가 아니라
'아무 생각없이 듣기만 하지 말고, 유형에 대한 본질적 듣기 실력을 키우자' 입니당
절대 절대! 안하면 안됩니당 ㅜ
국어도 인터넷에서 문학 비문학 문학 비문학 거려서 그것만 하다
지금 화작이 제일 무서움 ㅠㅠ
지금부터라도 하면 됩니다!
최근 몇 달 동안 듣기 공부를 하나도 안 해서.. 마더텅 살려다가 이걸로 정했어요! 나오면 바로 사야..! 근데 뜬금없지만 책 표지가 무척이나 궁금해지네요...!!! 어서 빨리 나와야!
저도 책 표지가 무척 궁금합니당..ㅎ
감사합니다!
빠나나~나나 살게요!
홍홍~홍홍 감사해요!
오오 정말 좋은 정보, 글입니다 ㅎㅎ 학생들한테 읽으라고 해야지.. 출판 시기가 거의 제 변형 n제랑 똑같을 거 같아요 ㅋㅋ 듣기는 듣보잡으로 e변형은 kiss로 막간 홍보 ㅋㅋㅋㅋ
션T! 감사합니다!
션T 학생들이 읽고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 ㅎㅎㅎ
출판시기가 같다면! 경쟁?? 이 아니라 시너지 효과! ㅋㅋ 다른 종목(?)이니..ㅎ
쌤 교재도 기대할게요!!
?듣기도 공부하나요??
평소에 미드보거나 영어노래 즐겨들으면 듣기따윈 공부안해도 될텐데
넹 ㅜ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니 듣기에 대한 고민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듣기 평가원껀 다 맞긴 하는데 사실 다 맞아도 뭔가 찜찜하게 풀고 사설은 자주 틀리는데 이 책이 도움될까요?
음... 제 책이라 제가 제 입으로 말하기가 좀 부끄럽네요
그런데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 맞습니다
혹시 왜 틀리는 지에 대한 분석을 해보셨나요?
애초에 ebs만 봐도된다는건 암묵적으로 연계를 떠나서 ebs정도수준만 여러번 들어도 틀릴일이없으니 그이상 공부할필요가 없단뜻 아닌가요
그렇죠..
그런데 글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게시판을 보다보니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바로 밑에 댓글처럼 시키는 학원도 있구요..
ㅆㄹㅈㅇㅇㄷ라는 학원은 듣기 스크립트를 통째로 외우게 시킴 ㅋㅋ
이건 연계 도입 초기에 하던 방식인데ㅜㅠㅠ
와 이거안나와서 아무래도 쪽지보내려했는데 감사합니다 꼭 살거에요
ㅠ 죄송해요ㅜ 늦어지게 됐네요ㅜ
...영어..듣기...틀릴까...걱정...하시는...분이...많구낭...
생가보다 많아요ㅜ
전 듣기 연계를 그림은 비슷하게 나오되 완전 똑같지는 않고 그에따라 내용도 살짝 바뀌고 그림외의 문제들은 예를 들어 긴 대화문제외의 두명이 대화하는 유형의 ebs문항을 연계할때는 긴 대화문제로 바꾸어 내는줄 알고있었는데요. 이도 잘못 알고있던건가요?
글의 첫번째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비슷한 유형으로 연계되지 않는 문제가 더 많습니다..
언급문제를 마지막 말에 대한 응답으로 바꾸기도 하구요...
ㅋㅋㅋㅋ 문제집에 독해 풀면서 듣기 연습 있었으면 좋겠네요
듣기풀면서 독해 연습은 있다만... ㅜ
우아앙 기다렸어요 빨리 보고싶어요ㅜㅜ
저도 얼른 보고싶어용 ㅜㅠㅠㅠ 흐규규
안녕하세요
저는 ebs는 유형다지기 기준 두어개씩, 사설모의는 2~3개, 평가원은 뒷문제 동시에 안풀고 초집중해서 다맞는 수준인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듣기 풀면서 뒷 문제 푸는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음 첨부한 파일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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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듣기를 1~2개 틀리는 학생들은 대부분의 문장이 잘 들리는 편이고 문제 푸는 방법을 알아. 하지만 긴장감, 후반에 집중력저하, 특정 유형에 대한 징크스 등으로 인한 실수로 틀리는 경우가 있지. 또 독해의 빈칸추론처럼 듣기에도 고질적인 취약 유형이 있기도 하고. 이 학생들이 책을 사서보면 “아니 무슨 듣기를 이렇게 복잡하고 길게 설명해?”라고 할 수도 있어. 하지만 주 독자가 중·하위권이라 그런 거니깐 겸손하게 배우는 자세로 볼 수 있도록. 그럼 분명히 배울 점이 있을 거야.
특히, 시간이 부족해서 듣기를 하면서 독해를 풀고 싶은 학생은 전체적으로 읽어보길 바라. 듣기와 독해를 동시에 풀다가 틀리는 일이 있기 때문에 듣기 할 때는 듣기만 하라고 하는데 난 동의하지 않아. 내가 가르쳐주는 방법을 쓴다면 듣기 시간에 독해를 풀어도 절대 틀릴 수가 없거든. 연습문제를 하나하나 다 풀 필요는 없어. 조금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유형들의 연습문제만 풀어봐. 그리고 Ⅲ.미리알기, Ⅳ.미리보기를 잘 활용하면 독해하는데 시간적으로 도움이 될 거야. 겸손한 마음으로 볼 학생들은 보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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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나오면 사서 풀어볼게요^^
넵 감사합니다!!
이 교재랑 병행할 듣기문제집이 기출문제집은 안되나요? ebs는 이미 돌린뒤라 기억이나서 좀그런데..시중에 기출이 아닌 듣기교재찾기가 어려워섷
위의 단 댓글을 활용해 답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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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지문은 거의 대부분 기출입니다.
듣기 모의고사가 아닌 듣기 유형별 풀이법을 제시하기 때문에
여느 독해 유형별 풀이법을 알려주는 개념서처럼 기출을 분석합니다.
돈 계산 문제 같은 경우는 변형도 있고 자작도 있지만
변형이라해도 크게변형하지 않았고 자작문제도 많은 수는 아니랍니다~!
(너무 솔직한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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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수능완성에 있는 모의고사도 다 풀어보았나요?
또. 시중에 파는 듣기모의고사 문제집이 기출보다 난이도가 있는 편이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너무 많은 분량의 책은 지금 시점에서는 불필요합니다~
학생의 전반적 영어실력, 듣기 실력, 듣기에서 취약한 유형 등을 잘 몰라서
general한 답변밖에 못드리네요.
이러한 사항들과 궁금한 점 있으시면 쪽지보내주세요~! 언제든지 환영입니당
중학교때부터 듣기는 틀려본적이 거의 없었는데요 어느순간부터 실수를 한문제정도 하게되더라구요 ㅠ 유형은 계산문제, 두사람의 관계에서 틀려요 독해랑 병행해서 문제풀기 시작한시점부터 그러는거같은데 그동안은 어릴때 듣기많이한걸로 특정단어나 분위기어감만 듣고 쉽게맞췄는데 좀더 정확하게 유형들도 파악해서 전략도 짜고 대비를 해야되겠다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자칫하다 듣기랑 독해 둘다 나갈수있으니까..이 교재공부하고 연계교재듣기 매일 1.2배속>1.5배속>2.0배속 순으로 꾸준히 수능전까지 반복해서 듣고 어휘만 정리하려하는데 그걸로 충분할까요? 독해랑 병행하면서부터 잔실수가 많아져서 걱정이네요 ㅜㅜ 실력믿고 안일하게 너무 안들어버릇해서 감도 많이떨어진거같아요
음.. 독해랑 병행해서 문제를 풀기 시작한 시점에서 듣기를 틀린다면, 그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대부분의 학생이 '앞 부분만 들으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독해랑 병행하는 데요, 이는 잘못된 방법이에요. '정답의 근거가 앞부분에 있는 걸 파악해서 푼다'가 옳은 방법이죠. 비슷하게 들리지만 실제로는 많은 차이가 있어요. 책에서 이부분을 마지막 단원에서 다루구요. 유형별로 접근하는 법 또한 책에 소개되어있습니다.
제 교재와 연계교재를 풀되 제 교재를 풀면서 3일에 한 번씩 듣기 모의고사를 치면 될 거 같습니다. (책은 하루에 1시간~1시간반씩 3주만 하면 끝나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마침 오늘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되었네요. 주소 알려드릴게요.
http://atom.ac/books/3452
그럼 70% 연계는 거짓말인건가...
뭐.. 간접연계라고 했으니.. 약간의 공통점이 있으니..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