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킹콩)) 수험생활팁 1.재수,삼수,N수생이 지금 당장!! 할 일
안녕하세요.
대학생활팁, 쌩삼수스토리를 올리고 있는 용킹콩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는 수험생활팁이라고 해서 제 쌩삼수 경험을 토대로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도 올리려고 합니다!!
이제 어느덧 대학교들의 추합도 어느정도 마무리되가면서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재수,삼수,N수를 하게 되신 분들 많을 겁니다.
정말 착잡하고 씁쓸할 거예요. 그 기분이.
저도 쌩삼수했었기 때문에 그 기분 정말 잘 압니다.
설날때도 친척집에 갈까말까 하셨을거고
주위 친구들 봐도 이젠 다들 신환회다 새터다 오티다 이러면서 들뜬거같은데
나만 다시 작년에 했던거 또 잡아야 되는 기분...
근데 또 한편으로는 벌써 2월 중순입니다.
슬슬 재수학원들은 개강을 시작합니다.
그러다보니 재수학원 등록한 사람들도, 또 독자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그동안 잠시 놓았던 국영수 공부를 시작하려고 준비중이겠죠?
그전에 여러분들게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실은 한번 올렸던 글이지만 당시엔 아직 원서영역이 끝나지 않았던 기간이라
못보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다시 올리게 되었습니다.
글은 편의상 반말로 작성되었습니다만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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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킹콩)) 수험생활팁 1.재수,삼수,N수생이 지금 당장!! 할 일
재수, 삼수, N수를 하기로 확정한 사람들이 지금 해야 할 일은
본격적인 국영수 공부가 아님.
그것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바로 이것들임.
1.2015년 입시실패의 원인분석과 해결방안 모색
'왜 본인의 2015년 대학 입시가 실패했는가?'
입시 실패라는 문제점의 원인을 분석해야함.
수능을 못봤다면 왜 못봤는지?
그리고 그 원인을 파악했다면
그것의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함.
내가 삼수를 시작하기로 마음먹고서 가장 먼저 했던 일이 바로 이거였음.
내가 대체 왜 재수를 실패했는가?
그 원인이 무엇이었나 분석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음.
다음은 삼수하던 1년동안 스케쥴러로 쓴 공책의
첫장임.
공책을 펼쳐놓은 채 곰곰이 생각해본 결과,
①재수할 때, 나는 입시에서 더 중요한 언수외(국영수)보다 사탐을 중시했음.
②또한 언수외 가운데에서도 외국어(영어) 듣기(지금도 부족함)가 부족했음.
③언어(국어)가 부족했던 것이 패인 중 하나였음.
④사탐 인강을 쓸데없이 많이 듣다보니 다른 과목 공부시간을 잡아먹었음.
⑤특히 재수 후반부에 잘못된 생활 리듬을 가지는 바람에 공부량이 줄었음.
그리고 이러한 재수실패 원인 분석을 토대로
삼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에 대한 해결방안들을 마련했다.(바로 옆에 썼음)
①재수를 실패했던 원인 중 하나가 언수외보다 사탐을 중시했던 것이니까,
삼수할 때는 사탐보다 언수외를 더욱 집중적으로 공부하겠노라 결심했다.
특히 사탐보다 언수외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자각할 수 있겠끔 내 주변 사례를 적어놨다. (친구들아 미안)
사탐을 만점받았던 친구는 결국 삼수를 하게 됐지만
언수외를 만점가까이 받았던 친구는, 국사를 안하고 사탐을 조졌음에도 불구하고 서강대 전체 수석으로 입학했다.
②또한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외국어 듣기는 매일매일 하기로 했고
③언어도 끝까지 놓지 않고 꾸준히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삼수할때 실제로 정말 수능 전날까지, 경찰대, 육사 문제를 통해서 매일매일 실전연습하면서
정작 수능당일에는 너무나 여유롭게 풀 수 있었다.
④그리고 사탐 인강을 많이 듣느라 생겼던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딱 개념강의만 듣고, 혹시 평가원모의고사를 못보게 되면 딱 2개까지만 더 듣자고 미리 원칙을 세워두었다.
⑤마지막으로 재수 후반부에 불규칙했던 생활리듬과 다르게
삼수할 때는 후반부로 갈수록 더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구체적으로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자고 다짐했다.
2. 지금의 감정(초심) 기록해두기
이와 더불어
만약 공부가 힘들거나, 외로워지거나 할때를 대비해서 재수 끝났을 당시에 나를 힘들게 했던 요소들을 기록했다.
재수 수능이 끝났 이후의 여러 상황들은 정말 나를 너무나 힘들게 만들었다.
①서울대만 생각하던 내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원서지원.
②그리고 아빠의 갈굼ㅠㅠ.
③친척들의 멸시하는 것 같은 눈길.
④무엇보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다른 사람들이 내 수능 결과를 물어보려고 우리집에 전화걸어 올때마다 울리는 집전화 벨소리였다.
정말 그 생각만 하면 가슴이 두근두근 떨려옴. 소름끼쳐서.
9월 모의고사 이후, 거만했었던 나를 돌아보며
삼수 동안에 그럴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했다.
- 모의고사는 잘봤어도 수능은 망했던 나의 재수때의 성적을 써놨다.
진짜 삼수할 때는 저기 썼던 것들만 떠올리면 자다가도 정신이 번쩍 들었었다.
그래서 나는 공부하면서 슬럼프가 오거나
공부의 방향을 잃었다는 느낌이 들때면 항상 이 첫장을 펼쳐보며
내가 삼수를 결심하던 그 순간의 마음가짐을 되새기고자 했다.
3. 마치며
다시 말하지만 지금 여러분들이 해야할 것은
국영수 공부가 아님.
잠깐 본격적인 공부자체는 손놓고 쉬어도 됨. 수능은 아직 한참 남았으니.
지금 반드시 해야하는 것은 바로 올바른 공부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지금 +1수를 결심한 그 마음, 의지, 결단을 잃지 않도록
생각하고 기록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함.
그저 쌩삼수했던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힘든 결정내리신 +1수생 분들께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다른 글들도 빨리 작성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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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항상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글은 예전에 한번 올렸던 글이라 그런가
별로 댓글들이 없네요 ㅠㅠ
제가 쓴글 아직 안읽어보신 분들을 위해 링크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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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킹콩)) 쌩삼수스토리 1편.40점오른고3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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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킹콩)) 수험생활팁 1.재수,삼수,N수생이 지금 당장!!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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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삼수 서울대)) 대학생활팁 궁금한 것 질문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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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수외? 아ㅈ....읍읍
왜 끝까지 말을 못하세요 ㅠㅠ
흑흑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 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 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을~
잊지 말고~ 기억해~ 줘요~
아 노래방가고 싶네요
복습도 되고 전 좋아요 백개~
무적의님 감사합니다!! 복받으실 거예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수생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수험생활에 후회가 많이 남는지라 굉장히 와닿는 글이네요 오늘 용킹콩님 글 세 개째 읽는데 필력 정말 좋으신듯ㅋㅋㅋ 좋아요 찍고 가요
감사합니다.
아찔아찔판타스틱님! 저도 여러 댓글 달아주신거 잘 보았습니다!!
제글 읽어주시고, 댓글달아주시고, 좋아요 눌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즐거운 대학생활 하시길 바랄게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믿보용님! 오늘도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레그라님!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믿고보는 갓킹콩 입니다~~
오홋!! 감사합니다 갓킹팥님!!!
하루나 이틀에 한번꼴로 용킹콩님 대학글 보면서 동기부여도되고 대학가서 꼭 써먹어야지! 하면서 스크랩도 하며 지내고있어요 직접 맞닿아있는 수험생활글도 이렇게 올려주시니 더좋네요ㅎㅎ앞으로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2월달까지 어느정도 새내기를 위한 대학생활팁이 마무리되면 이후부터는 수험생활팁과 대학생활과 인간관계 팁으로 가고자 합니다!!
앞으로 올릴 글들도 많이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막막했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ㅎㅎ
도움이 되셨다면 저도 뿌듯합니다!!
앞으로 수험생활팁이란 제목으로 글 꾸준히 올릴려고합니다!!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네 꼭 볼게요 재수생이라 올려주시면 감사해요ㅠㅠ!!
감사합니다!!
열심히 써서 올리겠습니다!!
올해 성공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거같아요ㅎㅎ
감사합니다!! 무브레스트님 많은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올해 삼수하는데 초심기록지는 한번 써봐야겠네요ㅎ
네!! 정말 도움많이됩니다! 슬럼프왔을때, 저것들 생각하면 바로 다시 집중되더라구요!
무휴학사수하려는학생입니다. 글잘읽었고 저거에맞춰 저도실천해보았습니다 좋은팁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수험생활팁 혹은 공부관련글 꾸준히 올리려고합니다! 기대해주세요!
원서, 아버지, 친척들, 군대 하나도 빠짐없이 저랑 같은 심정이었네요 ㅋㅋ
대학이 별거 아닌 거 같지만 학생 입장에서 평가할만한 게 그뿐이니 그것도 참 속상했었는데 글 읽고 그때 그 기분이 떠오르네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ㅎㅎ
이번 글도 좋아요! 눌렀어요 ㅎㅎ
좋아요 눌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되셨다니 저도 만족스럽네요!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고3 수능성적 받은날 생각나네요...아빠한테 보여줬는데 한숨을 푹쉬며 2주일안에 대학 어디갈지 정해오라는말듣고 재수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전에 먼저 재수할생각은 하지마라 닌 어짜피해도 그대로다 라고말했을때 그서러움... 결국 가기싫은대학 넣고 붙은거도 있었지만 설득해서 재수중인데 지금다짐한거 끝까지갔으면 좋겠네요.
네 ㅠㅠ 열심히하셔요!! 후회없는 재수생활 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