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과 진학예정 질문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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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까지 마감이던데 1차추합발표 얼마나 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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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조발발발 1
시립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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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1 빼고121130이나 171121(나) 얘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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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능에 교수님들의 분노의 출제로 이런 거 나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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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들링 뉴런 5
공통 현강 앞으로 김범준 풀커리탈 계획인데 스블 다음이 허들링이잖아요 곧 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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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IT 운동이랑 식단 조절 병행하고 있는 데 2주 만에 2.3kg 빠졌는데 속도 빠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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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 보고 계약하는거 어케생각함?? 부모님이 이게맞는거냐하는데 난 아무리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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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피곤하네요 ㅠ 여러분도 컨디션 조절 잘 하세요 건강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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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로 1
실모 받아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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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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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수능때 확통 백분위 84였습니다 이후로 지금까지 시작안했고 지금부터 시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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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바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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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 작수 미적분 4등급이고 올해 2등급을 목표합니다 25수능 미적 선택 4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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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거짓 모순으로부터 모든것을 증명(폭발원리) 거짓으로부터 모든것을 증명(공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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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서버터진듯 8
안들어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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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가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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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양념 살짝한 1등급 소갈비살이 먹고 싶구나 인스타 스토리 못볼걸 봤네 ㅋㅋ쿠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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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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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인하대25][등록금뽕뽑기]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인하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인하대생, 인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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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월달 안에만 하면 되는구나?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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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칸순삽밑줄 3개틀 개빡세네 다른거 안틀린다는 보장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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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다 내신 중요도가 커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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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한의예과 가천한의 25학번 신입생을 찾습니다! 0
✨가천대학교 한의예과 신입생을 찾습니다!✨ 가천대학교 한의예과 25학번 신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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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지구과학 1등급 노리고 있고, 내신 1학기 때 지구 1이었음 지금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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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야 9
이거 과태료 안 나오는거 맞지..?나 딱 1년 전 정도에 민증 받으라고 날아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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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익히마 계간지 복붙이라 작년 수특수완 연계된 릿밋딧 기출이 너무 많은데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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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선택하면 많이 불리할까요? 선택과목 화작, 확통, 한지, 사문인데 너무 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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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말만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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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어쩌라고만 속으로 50번 외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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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추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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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가 화1 화2 생1 밖에 없습니다 근데 생2를 해서.. 화2 올수능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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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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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탐 투과목까지 해본 입장에서 사문 그냥 화학0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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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한X 스카이 서성한 공대나 경제학과 같은데 갈거같으면 지금은 사탐이 낫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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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들 도표가 어렵다고생각함? 도표 과탐하다오면 개쉬움 사실 과탐이랑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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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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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과 최정점 '설경'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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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vs 건대 5
외대 경영 : 일단 입결이 더 높음, 경영으로만 따지면 가는게 맞다고 봄 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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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은 안되겟군..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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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번장에서 3
작년 실모들 사는게 훨씬 좋네 흐흐
부유하신가요
부족함 없이는 살아왔는데 막 서울권 집 턱턱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부유하진 않고 그냥 그렇읍니다
제일좋아하는 한국소설
지금은 최은영 작가님 소설집 쇼코의 미소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almeng/025.png)
저도 최은영 작가님 좋아해요동지를 이렇게 만나네용ㅎㅎ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에 좋다고 생각하시는 방법이 있나요
그을쎄요...? 제가 막 또 소양이 뛰어나다~ 이런걸 하시라~ 이럴 깜냥은 안 될 것 같아서...
제 개인적으로는 책 많이 읽기, 일기쓰기가 저한테 좋았습니다.
예전 닉네임이 어떻게 되시나요
설인문지망이었습니다~
아하 그분이셨군요
의뱃잇는데 국문으로 가시는 연유가 있으신가요
의대는 적성도 안 맞고 공부도 못해서 유급하다 자퇴했습니다.ㅜ 대학에서 공부는 하고 싶고 학사는 따고 싶어서 제일 좋아하는 국문학 공부하려고 진학하려 합니다.
국문으로 진학 후 향후 생각하시는 진로가 있으신가요?
현실적으론 공무원, 이상적으론 소설가요.
사기업은 나이 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들고...ㅎㅎ
대학원 진학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너무 하나만 목표로 하진 않으려고 해요. 중구난방일 수도 있긴 하겠지만 과거에 한방향으로 진로가 정해진 학과를 다니다 보니 거기서 이탈했을 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용 ㅎㅎ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나이를 여쭤도 괜찮을까요? 저도 늦은 나이에 재학 중이라 취업 고민이 많네요 사기업은 저도 나이 때문에 컷트당할 것 같네요 ㅎㅎ
서른하나입니다~ㅎㅎ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9.gif)
저보다 형님이시군요 괜히 머쓱해지네요,, 늦은 나이에 재도전,, 쉽지 않을텐데 큰 걱정은 없으신가요? (디지몬님보단 어리지만 그래도 많은 편에 속해 있어 걱정이 됩니다.. 한 번 더 도전해볼까 싶기도 하고 그냥 현실 나이를 받아들이고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습니다)걱정이 전혀 없진 않지만 큰 걱정은 않으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의대 재학시절, 자퇴 직후 좀 힘든 시기를 많이 겪어서, 오히려 새로운 길을 시작하게 된 지금이 축복같고 그러네요.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꽤나 있겠지만요...
헬창님이 생각하시고 목표하시는 바가 어떤 것인지에 달리지 않았을까요. 나이 탓인지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 편이긴 한데, 솔직히 항상 모호한 답변밖에는 못 드리고 있습니다. '나이가 좀 있는데, 계속해도 될까요?'의 성격의 질문에 답하기에는, 저 같은 케이스는 '나이는 먹었는데 자퇴 했더니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네, 공무원을 해야 하나? 아니면 좀 늦었지만 이제라도 하고 싶은 공부를 다시 해도 될까?'를 고민하다가 감사하게도 가족들이 후자를 더 지지해줘서 하게 된 거라서요.
나이 많은 고졸무직 상태로 신춘문예든 공무원시험이든 준비해보기보단 일단 수능은 좀 할 줄 아니까 그걸로 대학을 진학해보고 그 안에서 다시 뭔가 시작해보자 하는 도피일수도 있겠습니다 ㅎㅎ.
큰 걱정은 하지 않으려 한다 하나 배워갑니다. 묵묵히 하다 보면 언젠간 빛을 보는 날이 오겠죠! 새로운 길 가시는 것 뒤에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사실 목표나 그런 것은 전부 정해져있습니다 걸림돌은 간판이죠 조금 더 나은 간판, 조금 더 나은 취업 잘 풀린다면 로스쿨 진학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간판에 목숨 걸 이유가 없는데 이러고 있으니 제 자신이 한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족의 지지를 받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입시판을 떠나 보면 집착이 덜해지긴 하는 것 같습니다. 학교 다녀 보시고 학벌이 집착이나 미련이 아니라 도전이라 생각드시면 다시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동국 국문인가요?
동국 홍익 썼고 동국은 추불권, 홍익은 추합권입니다. 동국 되면 동국 갈 것 같네요~
의대 필요한 비위 어느정도인가요 시체해부랑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등 보기싫은사진 /실물 엄청 많이볼거같은데
저는 비위 괜찮은 편이라 괜찮았는데 다른 친구들도 막 저런 것 때문에 못 다니겠다는 말은 못 들어봤네요.
힘들긴 하지만 다 참을 만 한 것 같습니다.
비위가 아니라면 어떤 부분이 적성에 안맞으신건가요 웬만하면 일반의 하더라도 졸업은 할거같은데
복합적이겠지만 생물에 흥미없음+일이주에 한 번씩 치는 시험에 대한 압박감을 못 버티는 약한 멘탈과 약한 체력+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안일함 등이 합쳐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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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이시대의낭만감사합니다. 사실상 그냥 도피 같은데 다들 낭만이라 해주시더라고요...
저도 국문학이 하고 싶습니다 선생님
그래서 7수합니다
설자전 가즈아
정말 원하는 게 있다면 하셔도 좋죠. 응원합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9.gif)
입시판을 떠나서 여유를 찾아보니 이걸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정말 행복하구나했죠.. 수능을 볼 수 없는 환경 등이 있다보니 현실과 타협하여 수능은 가슴 속에 고히 모셔두고 있습니다 20후반이니 빨리 졸업해서 취직이나 해야지 생각하다가 주변 사람들이 전부 스카이네요.. 티를 내진 않지만 제 자신을 많이 낮추고 있더라구요 열등감 덩어리가 되어버려서 마지막 도전을 해볼까 싶은데 잘 할 자신은 없고 생각이 많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