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 일본 여행 꿀팁 알려드림
일단 나는 작년, 재작년 원정을 다녀왔음
두번이나 일본을 다녀오면서 느낀 점, 처음 가면 몰라서 당황하는 점 등을 중심으로 알려줌
1. 일본사람들은 일본어밖에 못한다
내가 일본어는 겨우 하고 한국어는 유창한데, 한국어로 길을 물어보거나 하면 대답 안해줌. 일본어로 번역기 켜서 물어봐야 겨우 “일본어로” 답을 해 줌.
영어는 내가 못해서 안써봄
2. 가격표 장난에 속지 마라
내가 관광객이라서 사기를 당한건지 아니면 일본은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내가 간 곳 모든 가격표는 10배 싸게 표시해뒀음. 그거 모르고 싸다고 좋다고 카드 긁었다가 한국 와서 카드값 폭탄 맞음. 예를들면 100이라고 적혀있으면 한국돈 1000이라고 생각해라
3. 카카오 지도 안먹힌다
처음 갔을때 이야기인데 공항에서 숙소 가려는데 카카오 지도 켜니까 완전 먹통인거임. 그래도 혹시 몰라 숙소에서 보내준 약도 택시아저씨한테(한국어 할 줄 암!!) 보여주니까 거기까지 데려다줬음. 문제는 숙소에서 번화가였음. 카카오 안되서 네이버로 켜봐도 안되고 겨우 찾아보니까 구글지도는 되더라. 너무 고생했던거라 써 봄
4. 티머니 못씀
3에서 이어지는건데 숙소에서 번화가까지 가려면 버스를 타야함. 근데 타고 티머니를 찍는데 삐비빅 삐비빅 이러는거. 버스기사가 일본어로 뭐라하는데 모르겠고. 일단 타서 가는데 같이 타고있던 한국인 클럽 누인 사람이 자기가 돈 내고 여기선 한국 교통카드 못쓴다고 알려줬음. 절대로 티머니 쓰지 말것
5. 가기 전에 핸드폰 뭐 해야한다
처음 갔을때는 그냥 다녀왔다가 전화요금 폭탄맞음. 일본은 전화요금이 존나 비쌈. 한국 10배는 되는거같아. 작년에 갔을때는 지인이랑 같이갔는데 그사람이 전화기로 뭐 신청하고 설정에서 뭐 해주니까 한국 전화요금이랑 비슷하게 나왔음. 절대로 그냥 가지 말고 잘 알아보고 가.
이상으로 2번이나 일본 다녀온 나만의 팁이었음
그냥 일본 자체가 한국사람한테 좀 불편해서 잘 알아보고 가
즐겁게 가는데 다녀와서 울상짓지 말자
장문을 쓰고나니 시간이 좀 생겼다
강민철쌤 마저듣고 신두형 하이라이트나 봐야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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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게 제 정체성을 형성한 듯
역시 여행은 강평ㅋㅋ
강평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