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공의 의대생 안돌아온다고 정부가 아쉬울건 없어서
환자 줄고 수술 줄고 응급실 뺑뺑이 해도
여전히 기득권은 빅5 프리패스고
의료접근성 떨어져서 건강보험 재정 지출이 줄어드니 좋고
실제 환자랑 대면하고 컴플레인받고 죽어라 일하는건 일선 현장의사들일 뿐이고
저수가에 수천억씩 적자 시달려도 이 기회에 지방 대학들 몇개 정리당해도 정부입장에선 나쁠것도 없고
군의관 없어도 언제 나라가 한남 군바리들 챙겨준적이 앴았던것도 아니고
공보의 없어도 실제 시골에 병의원이 없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곧 돌아가실 노인들 찡찡거리는거 면피할 핑계생겨서 좋고
지금은 의사들이 아쉬울거 없긴 하지만
냉정하게 고민해보면 딱히 정부입장에서도 아쉬울게 없긴함
제일 아쉬운건 환자지
소리없는 비명들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지만
내가 정부입장이라도 굳이 발벗고 나서 뭘 해줘야할 필요를 못느낄것 같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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