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단어 약팔이 저격글(매움주의) 1편
일단 제목 어그로 죄송하구요.
근데 순수 어그로까진 아니니 화내진 마시구요.
원래는 소소하게 영어만큼은 자신있는 사람으로서 꿀팁들 좀 쓰고 있는데.
아무리 영어 점수가 잘나오는 사람들도 끝까지 신경쓸 수밖에 없는 게 단어암기니까.
영단어에 대한 진리는 아니어도 나름 진리에 근접하다고 자부하는 내 생각을 적으려 했음.
그러다 문득 과거 강성태 영단어장에 대한 좋지 않았던 기억이 스쳐지나가서.
오늘은 여기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솔직히 익명성이라는 프리미엄 배리어 덕에 근거없는 무차별 억까글이 꽤 보이기도 하는데.
다읽었을때 허무하고 정신건강 피폐해지는 그런 글은 아니니,
정독하시면 수험생 입장에서 여러모로 도움 될 거라 자신합니다.
•영단어
영단어 공부법에도 여러 갑론을박이 있어요.
대표적으로는 단어 의미추론법(제가 만든말.다소 허술.)이 있습니다. 공신으로 알려진 강성태가 이 암기법을 되게 강조하면서 영단어 책을 냈구요.
우리말과 같이, 영어에도 단어의 의미 형성에 접두사 접미사가 역할을 함(가장 쉬운 예를 들면 unknown의 ‘un’과 같은 것).
근데 이건 종류가 한정적임. 그래서 자주 쓰이는 접사들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면 이걸로 파생되어 만들어지는 몇십개의 단어들을 개별적으로 암기하지 않고 의미를 추론해서 해결하는 거임.
이 주장을 좀 더 뒷받침하자면, 접두사 하나를 알때 약 스무개 정도의 단어를 커버칠 수 있다 치자. 그럼 자주 나오는 접두사 스무개만 외우면 비율계산 했을때 쌩으로 400개를 외우는 정도의 효율임.
이걸 들었을 때 대부분 수험생들 반응은 이럴 거다. ”항상 내 바짓가랑이를 붙잡던 죽일놈의 영단어를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니. 그래 아무리 영단어라도 무식하게 공부하는 게 정도일 리가 있나. 똑똑한 사람들은 진작 이렇게 했겠네. 이런 비법을 왜 이제야 안거야!!“
But 결론부터 말하면 여기에 혹했을 때 성적 하락의 구렁텅이로 빠질 가능성이 큼.
디테일하게는 최상위권은 해당안됨. 애매하게 걸친 상위권과 상위권을 노려보는 중위권에게 좀 크리티컬함. 하위권은 밥반찬 가릴 처지가 아니니 논외로 하고요.
질질 끄는 거 좋아하는 성격 아닌데ㅠㅠ(내로남불 ㅇㅈ)
글이 다소 길어진 관계로 2부에서 이어집니다. 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능 영어 단어잡고 주제 제목 요지같은거 많이 풀고 3등급까지 만든다음에 구문을...
-
지리 꿀과목이니까 많이 해주세요
-
1. 수잘 국탐망이라서 어차피 원서 조합은 내가 써도 나군 서강대, 다군 중앙대를...
-
딱히 잘못한건 없는데 (확실한건 아님) 사과 한번 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대충 앞사람 성적보면서 얘가 빠질지 안빠질지 예측하는거임??
-
다른 분들도 잇지않나용
-
안돌면어떠카냐 짘짜 시바레
-
컨설팅업체가 뭔짓을 한겨
-
근데 올해 0
서성한 들어가기 왤케 빡세진거??
-
아니 주변 남자애들중에 INFP가 단 하나도 없음... 님들 MBTI 뭐임??
-
뭐사죠 차이가 큰가 오래쓸거면 걍 후자 …?
-
노문>>>경제라니 (보닌은 654점 약간 안댐)
-
설인문 395.3 내신 bc면 ㄱㄴ? 근데 자사고 내신 4점대 극후반인데도...
-
둘 다 할 수 있다면 뭐하시겠어요?
-
여친 엠비티아이 성향으로 어디가 더 좋나요?
-
진학사 고속 두개 사서 혼자 표본 분석하는 식으로 해도 ㄱㅊ음?? 컨설팅 안살거같은데
-
밥말았음 2
-
어문 700 697부터는 신학도 떨어지는데 올해는 대격변인듯..
-
동국대 조발 2
최근 몇년간 한적 있나요?
-
이거 잡을 방법이 없어서 그렇지 무조건 입시비리 있을거같음 막말로 관계자 딸래미...
-
난 7시에 일어나서 국어도 해보고 수학도 해봐ㅛ는데 효율이 좀 안좋은거 같은데...
-
수특 구매 과목 1
추천점.. 국수탐 다 사는 게 나을까요? pdf로 나와도 종이에 풀고 싶어서 풀...
-
우선 금일 오전에 ㅍㅇㄹ 업체를 겨냥한 패륜 욕설과 과격한 언행을 한 점 사과...
-
증빙서류같은게 좀 필요하던데
-
아 뭐하지 2
아 뭔가 자고싶으ㄴ데 자기시러
-
성과를 내려면 과격하게 지원하게 만들어야 돼요 그래서 진짜 높은 곳을 쓰게...
-
극한의 성대식 인재라...
-
왜 연세대가 뜸?
-
뻘글) 0
노래 끊어야 하는데 끊을 수가 없어서 수학/과탐 할때는 노래 들으면서하고 국어할때는...
-
구매해주시면 천 덕 지원해드립니다.
-
서울대 문과식 400+ 점수에 cc가능성있는 내신이라 컨설팅만 믿었는데 떨어지면 ..^^
-
지금까지 조발 난 학교 10
지금까지 조발 난 학교 성대 연대 국민대 인하대 한국외대말고 더 있나요..? 제가...
-
가정형편 때문이라던지, 부모님이 N수를 반대하신다는지 등 직접 N수 비용을 버시면서...
-
강원의 vs 계명의 병원(강원은 2차병원임), to 등 다 따져봤을 때 당연히...
-
ㅇㅅㅇㅈ 2
-
네 게에요
-
정시 합격하면 2
정시 합격하면 고등학교에서나 담임선생님께서 바로 알 수 있나요?
-
나도 뭐라도 해야하나 10
나는 뭐 할게 없네 진짜 치어리더할게
-
재작년 고경은 올해느낌이면 66x들 거의 다 뒤지는건가 5
그런건가유
-
수능보기
-
옯 지원자들을 괴롭히나 고대 서강대 경희대.... 이쯤되면 걍 발표해라 특히...
-
원광대 2
조발하나요?
-
그게 어케되는거지....??
-
오늘은 하루종일 0
아무말도 안했다 아무한테도 연락안왔다 아무한테도 연락안했다
-
211129를 풀어봤음 12
케이스 따져야할게 많아서 좀 어려웠음... 슬슬 노?베가 된듯
-
난빌컨설팅받으면 1
유명해 질 수 있음
-
잘자요 4
내일은 오르비 안 들어오고 시발점 10강 들어야지 ! (5등급이) 감기몸살 걸려서 아프네요ㅠ 잘자요
-
피오르 컨설던트들 컨설팅으로 한달 동안 얼마 벌었을까요? 2
컨설던트들 얼마씩 수령했을까요? 오르비 유저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
그런 사람 아닙니다 그냥 선의로 몇분 봐드렸을뿐.. 다소 빗나간것도 많아요
반응 궁금해서 그런데 좋아요나 댓글 작게라도 부탁드림다
근데 굳이 어원부터 안배워도 단어 배워가다보면 패턴이 자연스럽게 보일수도
맞는 말입니다 이 얘기도 곧 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