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한의대 실패 후
부모님 따라 한의사가 되고싶은 마음에 내신, 생기부 열심히
챙기며 학종 한의대를 준비했으나(내신 1.43-1.53 / 농어촌, 강원지역인재 가능)
현역때, 학종으로 한의대 실패후 설렁설렁 공부도 안 하고 20살을 보내고
21살때는 최저 맞추자는 마음에 공부를 시작했다가 몇개월 하다가 질려서 때려쳤습니다.
그렇게 22살초 군대 입대를 하고 올해 8월에 전역후 3개월 남짓 수능 준비후 최저를 맞춰보려고 하였으나 처참히 실패 했습니다.(3합8 정도밖에 안 나왔네요)
그리고 현재, 주위 친척들, 친구들 중 같은 목표를 바라보던 사람들은 전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였고 저혼자 이러고있습니다.
군대에서 지내며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젠 좀 하자고요.
정시로 간다고 생각하며 공부 해야겠지요. 뭐 정시로 갈 정도 성적이 일년만에 나오지야 않겠지만 목표를 그리해야 그 근처라도 가서 최저를 여유롭게 맞출 거 같습니다.
아빠는 기숙학원 가라고 하고 엄마는 재수단과학원이나 종합학원 가라고 하는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집에 여유가 없는건 아니지만 재수 삼수동안 생각 없이 놀기만 하던 저에게 그만한 투자를 해도 될지 그냥 인강만으로 충분하진 않을지.. 공부 좀 많이 해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화나시면 화는 내셔도 되는데 욕설은 참아주세요. 맘이 여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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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인재재종 될수있으면 가셔요
내년엔 마지막으로 정말 끝낸다는마인드로 ㄱㄱ
중계 러셀은 별로인가요..? 답변 감사합니다.
다녀본적이 없어서 함부러 말할 수는 없지만
제 현역재수 경험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시대인재에 갈 수 있으면 무조건 가라 입니다
그렇군요..감사합니다. 목동 대치가 있던데 딱히 상관 없을까요?
최저맞추는건 본인 의지만 있으면 엄청 쉬워요 장학금 주는데 찾아서 독학재수 ㄱㄱ
군필이시면 공보의 감안했을때
남자동기보다 같거나 재수한 정도겠네요.늦은 거 아니니 꼭 한의대 가세요.
단 진짜 마지막이다 하는 마음으로 절실하게!
부모님이 한의사시니 얼마나 좋은 조건인가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