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애 썰
고딩 때 학원 같이 다니던 친구한테 연락이 왔었음
뭐하냐고 밥 한끼 하자 하더라.
어차피 할 것도 없없었고 재수 끝나고 집에만 박혀 있으니 심심하더라..
그래서 OK했음
어쩌다 보니 밥을 먹게 됐고 그동안의 근황을 풀게 됨
생각보다 유머코드가 잘 맞고 계속 얘기하다 보니 꽤 재밌더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하다가
노래방에 갔음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려는 순간
여자애가 나보고 자기 어떻게 생각하냐는 거임
순간 벙쪄서 아무 말도 못했지만 디엠으로 답장 달라는 거야
그래서 폰 켜서 디엠 내용을 확인했는데,
자긴 예전부터 나를 어떻게 생각했고,, 이런 저런 내용이 담겨있었음
어쨌든 그날부터 사귀기로 했었다..
그러다 어느 날, 뭐해? 이렇게 문자가 옴
문자를 켜보니
뭐해? 현우진 선생님의 2026 궁극의 뉴런 강의가 나왔으니
다들 하던거 멈추고 현우진 선생님의 명강의를 감상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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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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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섰다
막줄독해는 ㄹㅇ 신인듯
대 우 진
오
미친놈..
너무 있을법했다
기승전결 완벽.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