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ㅎ아 [1356172] · MS 2024 · 쪽지

2024-12-25 00:49:13
조회수 1,696

열등감+삼수고민(장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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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23343 언미화생

재수:32311  언미 생윤 생명 


제 친구들은 대부분 공부를 잘해요.. 현역으로 24수능 전과목3틀이 2명이나 있고, 평균이 연세대입니다. 근데 전 솔직히 현역 때 공부를 너무 안해서 재수 때 열심히 했지만 경희대 성적(국캠)이 됐네요. 학벌이 다가 아닌 것도 알고 제가 앞으로 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막상 제 주변을 보면 제가 너무 패배자가 된 느낌이 듭니다. 만약 부모님 몰래 삼수를 하게 된다고 해도 저희 집이 형편이 좋지 않아서 대학교 도서관에서 독학해야 할 것 같아요. 인강...도 끊기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재수 때도 빚 내서 기숙 들어간거라... 

제가 삼수해서 서성한 이상을 가더라도 비교하는 행위를 멈추지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시작하기가 두려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정말 성공하고자 하는 의욕이 남아있기도 합니다. 부모님께서는 제 눈이 너무 주제에 비해 높아졌다고 하네요.

삼수 시 언매는 화작으로 생명은 사문으로 바꿀 예정입니다.

삼수 할 지 말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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