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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벌 떠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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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학벌? 0
내가 좋아했던 애는 일반 국립대도 못 갈 애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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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만 안불면 견딜만할거같은데 바람맞으니까 체감온도가 떡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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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 됐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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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갖지 말고 쪽지 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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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저냥기계아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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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엔수생(n>3or4)이어서 오티 오지말라는게 아니라 22
자꾸 말하다가 분위기 깨고 이상한 소리하는 사람이 알고보면 엔수생인 경우가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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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논술 단과 2
수리논술 단과가 2월 후반이나 3월달에 열리는 경우가 있나요? 어느정도 공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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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하면 현역 아님? 곧 100세 시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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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문과가 절반은 될텐데 이 많은 사람이 다 취업을 못하는건 말이 안되잖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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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ㅆㅅㅌㅊ에 대부분 명문대 출신이 많잔아 성숙해보이고 그만큼 헬스도 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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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하는 상상 5
힘조절 잘못해서 고대 가버리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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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죽을것같네 2
슈퍼 가는 길이 이렇게 멀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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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수능 준비라도 하면 잡생각이 사라져서 덜 힘들 것 같은데 20대의 1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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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vs 숙대 0
정시지원한 학생입니다 저는 외국계기업이나 다국적 기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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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어싸 하나도 안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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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 사탐런후 삼반수조질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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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감 거를문제 3
수분감 수1 걸러도 되는문제 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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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겠다 4
일어나지 30시간 ㄷㄷ 아가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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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이 안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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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공학계열 안정으로 써서 붙긴 했는데.. 상향 쓴 거 떨어지면 무조건 반수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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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할때 고객응대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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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3X인데 146명중에 60등대네..불안하네요ㅠ 100명 넘게 안들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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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에 결정적 증거를 제보해주시는 분은 10만원 드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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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메이져 의대 합격 인증글 올리고 현생에서 특정당하는 상상함 상상할 때마다 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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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 ㅈㅅ 경북 컴공 vs 부산대 전자 어디가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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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칼바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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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뱃왤케많음? 6
발표빨리해서그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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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태그안걸고 하루종일 재미없는 뻘글만싸는 뻘글러를 왜…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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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1)핑돼라는 이름의 미니피그임(80키로 안넘으니까 미니피그 맞음) 2)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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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기계에온걸환영한다새터에서보자너의인증을많이보았다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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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오이카와상같은 그런 네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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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짓을 3년 하니까 진짜 현타오고 힘들다.. 차라리 칼졸업하고 취준하는 친구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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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생일 다음날이었는데 걍 ㅈ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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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티나 새터 술자리에서 하지 말아야 할 말은 있음 11
바로 본인의 n수 얘기. 이걸로 우울포르노 찍으면 님 대학생활이 우울해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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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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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학년보다 내가 더 학번 높으면 내가 사준다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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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알아서 잘 탈출을해봐야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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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바퀴 돌것으로 예상.. 끝자락 기대해봐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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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30명끼리 다니면 고등학교아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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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약 걸어본사람 2
그냥 진짜 맘에드는선배한테 같이 밥 한끼 하실래요? 하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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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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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탓임? 막 내신마냥 노가다로 외우지는 않네 유튜브에서 의대생이었나 설대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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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시 기준 위아래로 쓸 건데 최저가 망함 3423이라고 보면 됨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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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특유의 여유가 1도 없음 장기자랑 나가고 싶은데 연습 더 열심히 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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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서로 얼굴 익히기 정도만 되던데
나1??
오타수정완뇨.
사탐 공부 어케하셨나요
9월 평가원 이후에 시작했는데 국수영도 노베여서 하루에 각각 1시간밖에 할애 못 했습니다
일단은 9월 한 달동안 생윤 개념 강의는 하루에 2개씩 1.5배속으로 쭉 들으면서 - 필기는 따로 할 시간 없고 강의 듣고 본교재 1, 2번씩 게속 읽어봤습니다.
그렇게 하고, 대략 21년도부터 24년도 6월, 9월, 수능 4개년 기출 하루에 1회분씩 풀고 - 채점하기 전에 제가 스스로 옆에 해설지 근거를 적었어요. (이 사상가는 이거를 주장헀는데, 여기서는 이렇게 꼬아서 냈으니까 오답임.) 그리고 채점하고 나서 빨더텅 해설이랑 비교해가면서 사고과정 교정했습니다. (대략 2주가량 소요)
이후에는 2주동안 수능특강, 수능완성도 쭉 풀어주고 단원별로 / 해설지랑 본교재에 있는 날개 부분 수록된 건 대충 훑으면서 읽어줬어요.
수능 직전 2주동안은 김종익 선생님 파이널 체크포인트 들으면서 게속 읽었던 거 같네요.
사문도 비슷하게 스피드 개념 강의 들으면서 (이거는 백지복습 하면서 나름 개념 부분 빠삭하게 외우고 했습니다.) 완강하고, 실전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빨더텅 풀 때 시간 28분정도 재고 OMR 마킹까지 하면서 풀었어요.
오답이나 이런거는 생윤이랑 비슷하게 했구요. 도표 강의는 따로 듣지는 않았는데, 가중평균의 원리나 이런거는 몰라서 친구한테 한두번씩 물어봐서 핀포인트 레슨을 받기는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대략 1달이면 개념, 기출 1바퀴는 돌리고 어느정도 숙지되어서 이후에는 제가 부족한 도표 위주로 기출 다시 단원별 사서 양치기 돌리고 - 수능 직전에는 유명한 실모 N회분 뽑아서 타임어택 대비 했어요.
아무리봐도 사탐공부를 더 많이 했는데ㅋㅋ
그건 맞아요
근데 제가 born to be 저능아라서 과탐 개념강의 들어도 귀에 안들어오고 눈물만 나오고 그냥 외우려고 해봤는데도 양이 너무 많았음 근데 생윤사문은 외울것도 없고 그냥 슥보면 풀렸어요
저거 해봤자 근데 둘다 하루에 1시간 분량이에요 각각 하루에 2시간 안쪽으로 끝냈어요 국영수도 급해서
국영수 공부법도 알려주실 생각있으신가요?
국어는 제가 5등급이였는데.. 그냥 솔직히 이번에는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문학 작품 중에서 제가 알고있었던 작품이 몇 개 나와서 심적인 안정감이 좀 있었던 거 같아요.
마찬가지로 영어는 3등급 수준인데 수능에서 9개 찍은게 다 맞아서 1등급이 나왔습니다
수학은 5등급에서 올리긴 했는데,
우선 개념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을 시간은 없다고 판단해서 - 유튜브에 친절한 카수박 1, 2시간짜리 요약 강의 들으면서 기본적인 개념만 숙지하고 꼭 필수적인 공식만 바로 외웠어요.
그 다음에는 날 잡고 배운 공식 그대로 쎈 A, B단계 1바퀴 돌리니까 (수1, 수2, 기하) 대략 1달 반정도 걸렸어요. (하루 4시간 기준) / 노트에다가 풀고 채점해서, 틀리거나 발상을 못한 문제들만 따로 빨간펜으로 쎈 위에다가 표시해놓고 - 2회독부터는 그 문제들만 따로 또 풀고 또 못 푼 문제들만 두번 체크해놓고 3회독은 마지막으로 그 문제들 최종 정리했어요.
이렇게 하니까 대충 2점, 3점, 4점 초반까지는 그래도 대체로 발상보다는 계산 위주니까 그렇게 풀고 나머지 대충 찍으면 3등급 끝자락 정도는 뜨더라구요.
이제는 발상의 영역을 키워야겠다고 판단해서 - 교사경 다 들어있는 기출문제집은 그렇고 4점짜리 평가원 최신 기출만 모아져있는 기출문제집 (시중 아무거나) 사서 세 과목 수능 전까지 돌렸습니다. 공부 방법은 위에 방법이랑 유사한데, 해설지 보고 한가지 풀이만 아니라 다르게 수록되어 있는 풀이 방법대로도 풀어봤어요.
실전 모의고사는 어려워서 멘탈 망가질까봐 아예 안 풀었고,
저렇게 수능 전까지 기출 반복하다가 갔어요.
수능날에는 손부터 나가는 습관 고치고 먼저 문제 주어진 조건 보고, 무엇을 / 어떻게 구해야 할지 머릿속으로 먼저 설계 한번 해놓고 계산 들어갔어요.
이번 수능에서는 아쉽게 계산실수로 2개가 나가서 2컷에 걸쳤어요
감삼다
혹시 수능볼때 마음가짐이나 불안감같은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제가 현역이라서 그런지 그냥 '재수하면 된다뇨' 하고 들어가서 편하게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애초에 이거 시험 하나로 제 인생이 유의미할 정도로 바뀔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그럴 수 있었던 거 같네요.
잘 보면 잘 보는대로 좋은거고, 못 보면 뭐 재수를 하던지 다른 대학교에 가서 학점 잘 쌓고 편입을 하던지 하면 되는 문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