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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나 5급 이런쪽 패스 없는 점 < 당연히 수요가 적으니 없는거 이해함 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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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그만 들어오소 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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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팔하고 정시 쓸 때 라끌옹의 기운을 받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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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말 안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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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가 1도 끌리지 않아요 2월쯤 가서 올려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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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 50점 나온거 보고 충격 받았음 사탐런 왜하는지 바로 이해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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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급대임 단체생활 힘들어해서 재종 가고싶은데 부모님이 계속 기숙가라함 재종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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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 3
점수남기지 말고 싹싹 긁어 쓰라고!! 갈!!!아오 아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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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칸 중간이면 떨어질 확률도 상당히 있는거겠죠..? 25/33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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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면 뒤ㅣ질까봐 안졸게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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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게요 3
이제 새르비 절대 안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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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라는 헉교이름을 버리자니 아쉬운데 문제는 자연과학계열이라는거고 사람들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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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마넌이였나 그정도 가치는 충분히 하는거같은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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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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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끌옹의 오르비 정신을 물려받을 거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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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점 후반대에서 3점 초반대는 대학 보통 어디감? 전영역 반영 교과라고 쳤을때요 최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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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성적우수자 띡 적어놓는게 열받네 지금1등인데 들어갈 때 뭐 안 주나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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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보리와 영어 barley가 관련이 있는 거 아시나요 2
사실 뻥이고 이런 걸 가짜동족어(false cognate)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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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6명가량 바뀐듯 ㅂㄷㅂㄷㅂㄷㅂㄷ 수정 귀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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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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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과탐만해봐서 모르는데 사탐이 진짜 이렇게 어려움? ㅜㅠㅠㅠㅠㅠ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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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까요??학점은 챙기고 싶은데요…수학은 항상 백분위 96 이상으로 나왔고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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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딕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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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요약 2
학교에서 잠이 너무 잘 왔음 친구 한명밖에없긴한데 걔랑 같이 이불덮고 처잠 진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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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봐서 교차로 문과 넣는거에 이득이 얼마정도 있을까요..? ex)점수 계산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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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다군 0
가나군에 안정,적정 둘다 있습니다 다군에는 홍대 높공 (현재4칸불합) 홍대 낮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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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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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약폭? 0
컷 너무 많이 내리는 느낌... 지금 69x인데 서성한중경외시 들어가있는 표본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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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징어게임 유행이라는데 오징어게임 연계 때문에…? 아 참고로 호시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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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공대 생각하고있는데 웬만하면 지거국 가고싶거든요 어느정도 갈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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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 150명 뽑 / 77명까지 최초합 선 / 149명까지 추합 선 며칠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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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지균은 AA도 더 짜게 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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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현강추천좀 0
작수 미적부분 27,29,30틀 낮2 공통,미적반 정병호쌤 듣고 있는데 김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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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과 6n등 성인과 11n등인데 다군에 8칸하고 4칸중에 뭐쓸까요? 그리고 사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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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 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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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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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생겼다 2
왜 팬들이 많은지 알겠어 근데 강의력도 좋아 근데 목소리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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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얼마나 하려나 주 1회? 주 3회?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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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에 걍 몰빵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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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쪽이 더 나으려나요? 둘 다 자유전공이고 취업이나 전망봤을 때 어느쪽이 더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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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내리면 갈 수 있는데 굳이 4칸짜릴 쓴다고?? << 이생각 계속들어서 결국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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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중독님 영상에서 본적 있는데 왜 일본은 50퍼대에요? 예전에는 높았다가 합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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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경도 아닌데 그냥 허수로 걸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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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 전전컴 2
이게 맞는건가 ..?? 가에서 시립대 자전이 최초합이라 걱정은 없는데 가에 중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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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2로 센츄 따신 분들 계신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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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105명이라 올라오는데 이거 지역인재+일반인거죠? 혹시 일반전형만 정리해놓으신 분 없나요…
나1??
오타수정완뇨.
사탐 공부 어케하셨나요
9월 평가원 이후에 시작했는데 국수영도 노베여서 하루에 각각 1시간밖에 할애 못 했습니다
일단은 9월 한 달동안 생윤 개념 강의는 하루에 2개씩 1.5배속으로 쭉 들으면서 - 필기는 따로 할 시간 없고 강의 듣고 본교재 1, 2번씩 게속 읽어봤습니다.
그렇게 하고, 대략 21년도부터 24년도 6월, 9월, 수능 4개년 기출 하루에 1회분씩 풀고 - 채점하기 전에 제가 스스로 옆에 해설지 근거를 적었어요. (이 사상가는 이거를 주장헀는데, 여기서는 이렇게 꼬아서 냈으니까 오답임.) 그리고 채점하고 나서 빨더텅 해설이랑 비교해가면서 사고과정 교정했습니다. (대략 2주가량 소요)
이후에는 2주동안 수능특강, 수능완성도 쭉 풀어주고 단원별로 / 해설지랑 본교재에 있는 날개 부분 수록된 건 대충 훑으면서 읽어줬어요.
수능 직전 2주동안은 김종익 선생님 파이널 체크포인트 들으면서 게속 읽었던 거 같네요.
사문도 비슷하게 스피드 개념 강의 들으면서 (이거는 백지복습 하면서 나름 개념 부분 빠삭하게 외우고 했습니다.) 완강하고, 실전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빨더텅 풀 때 시간 28분정도 재고 OMR 마킹까지 하면서 풀었어요.
오답이나 이런거는 생윤이랑 비슷하게 했구요. 도표 강의는 따로 듣지는 않았는데, 가중평균의 원리나 이런거는 몰라서 친구한테 한두번씩 물어봐서 핀포인트 레슨을 받기는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대략 1달이면 개념, 기출 1바퀴는 돌리고 어느정도 숙지되어서 이후에는 제가 부족한 도표 위주로 기출 다시 단원별 사서 양치기 돌리고 - 수능 직전에는 유명한 실모 N회분 뽑아서 타임어택 대비 했어요.
아무리봐도 사탐공부를 더 많이 했는데ㅋㅋ
그건 맞아요
근데 제가 born to be 저능아라서 과탐 개념강의 들어도 귀에 안들어오고 눈물만 나오고 그냥 외우려고 해봤는데도 양이 너무 많았음 근데 생윤사문은 외울것도 없고 그냥 슥보면 풀렸어요
저거 해봤자 근데 둘다 하루에 1시간 분량이에요 각각 하루에 2시간 안쪽으로 끝냈어요 국영수도 급해서
국영수 공부법도 알려주실 생각있으신가요?
국어는 제가 5등급이였는데.. 그냥 솔직히 이번에는 운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문학 작품 중에서 제가 알고있었던 작품이 몇 개 나와서 심적인 안정감이 좀 있었던 거 같아요.
마찬가지로 영어는 3등급 수준인데 수능에서 9개 찍은게 다 맞아서 1등급이 나왔습니다
수학은 5등급에서 올리긴 했는데,
우선 개념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을 시간은 없다고 판단해서 - 유튜브에 친절한 카수박 1, 2시간짜리 요약 강의 들으면서 기본적인 개념만 숙지하고 꼭 필수적인 공식만 바로 외웠어요.
그 다음에는 날 잡고 배운 공식 그대로 쎈 A, B단계 1바퀴 돌리니까 (수1, 수2, 기하) 대략 1달 반정도 걸렸어요. (하루 4시간 기준) / 노트에다가 풀고 채점해서, 틀리거나 발상을 못한 문제들만 따로 빨간펜으로 쎈 위에다가 표시해놓고 - 2회독부터는 그 문제들만 따로 또 풀고 또 못 푼 문제들만 두번 체크해놓고 3회독은 마지막으로 그 문제들 최종 정리했어요.
이렇게 하니까 대충 2점, 3점, 4점 초반까지는 그래도 대체로 발상보다는 계산 위주니까 그렇게 풀고 나머지 대충 찍으면 3등급 끝자락 정도는 뜨더라구요.
이제는 발상의 영역을 키워야겠다고 판단해서 - 교사경 다 들어있는 기출문제집은 그렇고 4점짜리 평가원 최신 기출만 모아져있는 기출문제집 (시중 아무거나) 사서 세 과목 수능 전까지 돌렸습니다. 공부 방법은 위에 방법이랑 유사한데, 해설지 보고 한가지 풀이만 아니라 다르게 수록되어 있는 풀이 방법대로도 풀어봤어요.
실전 모의고사는 어려워서 멘탈 망가질까봐 아예 안 풀었고,
저렇게 수능 전까지 기출 반복하다가 갔어요.
수능날에는 손부터 나가는 습관 고치고 먼저 문제 주어진 조건 보고, 무엇을 / 어떻게 구해야 할지 머릿속으로 먼저 설계 한번 해놓고 계산 들어갔어요.
이번 수능에서는 아쉽게 계산실수로 2개가 나가서 2컷에 걸쳤어요
감삼다
혹시 수능볼때 마음가짐이나 불안감같은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제가 현역이라서 그런지 그냥 '재수하면 된다뇨' 하고 들어가서 편하게 봤던걸로 기억합니다.
애초에 이거 시험 하나로 제 인생이 유의미할 정도로 바뀔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그럴 수 있었던 거 같네요.
잘 보면 잘 보는대로 좋은거고, 못 보면 뭐 재수를 하던지 다른 대학교에 가서 학점 잘 쌓고 편입을 하던지 하면 되는 문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