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불화 때문에 비혼 결심한 분들 계심?
물론 10~20대의 비혼 결심이 30대 가서 깨질 수도 있긴 한데 지금 기준으로... 좀 궁금함
근데 대충 이런 심리가 지속적으로 있다보니까 요즘은 딱히 연애할 생각도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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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ㅋㅋㅋ 학벌로는ㅋㅋㅋㅋㅋ 주제넘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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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좇된건가요 11
91 93 1 97 98이고 사탐이고 냥대 쓸랬는데 원래 929엿는데 지금 물변이래요… 망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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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고 결론은 하나임 10
내 센츄리온이 드디어 내일 나온다는거임 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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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인방에서 "레전드 생기부 인증 대회" 같은 거에 출연하면 1등 먹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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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잘 못쳤는데 왜 이거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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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하나또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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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가 불변으로 탐잘 구제해주는 거 아닌이상 작년이면 서성한갈 점수들고 중경외시 갈 수도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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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하나는 제대로 배워감 ㄹㅇ 서울대 출신 체육전공자의 트레이닝을 또 언제 받아보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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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변표라 이런거임? 이제 봤는ㄴ데 황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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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보다 탐구 망한애는 냥대 지원자에 없을거임 11
그러니까 나도 제발 5,6칸으로 도배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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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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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은 탐구고 과탐은 '수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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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석사학위가 있음 그래서 영어로 된 논문 타임어택이 일상이었음.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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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체 배웠는데 개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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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미물지 백분위 91 95 2 33 91 최저러라 동국대 전기전자 수시로 붙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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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사람이 주장하는 이론의 ‘단시간 내에..‘ 부분은 뇌의 신경망 연결 속도가 빨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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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야 나 대학좀 보내줘 연대한테 질순없잖아 화끈하게 5프로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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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속도가 느리다고 보면 됨?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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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산점수 20 오름뇨 ㄷ 변표가 이렇게 중요하구나를 빡세게 체감 중
가정불화가 없으신건가요 아니면 있어도 난 결혼하겠다인가요
후자
ㅇㅎ...
꽤 많을걸요
그냥 남자 능력 외모
여자 외모 나이 이런걸로 성역할 나눠서 싸우고 따지는게 개 ㅈ같음 난 결혼해도 어느정도 자유를 갖고 살고싶어서
ㄹㅇ 뭔가 낭만이 없어요
20대 중후반부터는 다들 그렇게 조건 따지는 건지
아마 28이렇게가면 좀 많이 따지는것같고 그전에는 케바케인듯...저도 낭만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뭐 교통사고당하거나 병을 걸리게 되어도 옆에 남아있어줄 사람 (물론 저도 역으로 그사람 안떠나야죠 ㅇㅇ) 과 함께 가정을 이루고싶죠
어느정도 현실적인부분이 적당히 맞으면 그 다음부터는 사랑이 있는게 서로에게 좋은듯..현실적인거 무시는 못하는게 돈때문에 싸우는 경우도 많거든요
제가 스스로도 돈 욕심 많은 편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최근에 막 7평 10평 집 이런데서 시작한 신혼부부들 영상 보니까 저 사람들은 그래도 조건 보고 결혼한 건 아니겠구나 싶어서 오히려 좋아보이더라고요
한때 그런 조건만 따지는 식의 결혼이 커뮤에서 이슈가 됐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저희 집은 그런 건 아니구나 싶어서 감사했던 기억이 있었어요
근데 20대 초반부터 그렇게 재는 거 없이 만나다 결혼하신 저희 부모님도 요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걸 보면...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정말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고 쉽지 않은 일 같더라고요. 그냥 어른들이 다 하니까 당연해보였던 게 아닐까... 그 세대들은 갈등이 있어도 적당히 참고 살았을 거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아 내가 참고 산 게 당연한 게 아니었구나" 라 생각해서 뒤늦게 황혼이혼이 급증하는 걸거고...
말이 너무 길어져버렸네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지속적 가정불화를 경험 -> 나는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야지
라고 생각이 연결되는 세대는 어쩌면 우리 부모님 세대가 마지막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해요
ㅇㅎ 맞아요 가족들이 싸우면 보는 사람이 힘들죠..저는 그래서 연애결혼해서 다 맞춰보고 살림합치는게 나은거같음
가정불화가 없을 정도로 나랑 잘 맞는 사람을 찾으려면 사람도 많이 만나보고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랑 잘 맞는 사람이 그냥 나타나는게 아니니까요. 일단 부모님 영향으로 난 미래에 결혼하면 가정불화가 있을거니 그냥 포기한다고 생각하면 더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비혼을 하는 것도 좋고 여러 경험을 겪고서 나랑 맞는 사람을 찾아가는 과정도 의미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