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경제 금융 vs 서강대 수학과
이과긴한데 뭔가 숫자를 다루는 문과 일을 하고 싶어요(재무, 금융 등)
한양대 가서 데아터 복전이 나을까요 서강대 가서 경영이나 경제 복전이 나을까요
서강대 가서 컴공 복전도 고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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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 아닌데~
닥후 아님?
경금을 나오는 것보다 수학과를 나와서 컴공을 복전하는게 재무 금융 쪽으로 더 잘 빠질 듯
이건 진짜 닥후입니다
수학 컴퓨터 복전하면 취업은 잘되실텐데 금융일을 하시느냐에는 “?”일거에요. 금융권에 it직무를 취업하셔도 재무 금융을 다루지는 않습니다. 하시려면 퀀트 석박을 하셔야 가능핮니다. 차라리 서강대를 가시더라도 경제학을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숫자를 다루는 재무 금융 직업중에는 ‘보험계리사’ 가 있습니다. 해당 직업 기준으로는 서강대보가 성균관대 한양대가 보험 학회 및 선배 이끌기가 잘 되어있습니다(성균보험학술회, 한양보험학회 가 국내 유이한 보험학회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양대를 추천하긴 합니다만, 어딜 가시더라도 원하는 진로로 나아가실순 있을거에요.
한양대 출신 보험 업계인이여서 한양대 치중된 말일수있으니 서강대사람들의 말도 들어보면 좋긴 할거에요. 계리사 직업이 궁금하시면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양대 어필을 하자면
나름 경제‘금융’학과여서 타 대학 경제학과에 비해 재무금융 과목 및 데이터 활용이 많긴합니다.
R, Python, spss등 을 활용해서 재무금융 데이터를 처리하고 예측하는 강의들이 많습니다.(직접 학과 커리큘럼 확인해보시면 좋습니다, 한양대의 공대적인 성향이 경제학과에도 미쳐있고, 대학원또한 데이터 쪽으로 bk21을 받았습니다.)
계리에 대해서도 아예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요 !! 한양대 경금 졸업하면 계리사 최종합 안하고도 학부 때 좋은 회사 잘 가나요 ?? 차라리 계리면 수학이 낫겠다는 생각도 있어요 ㅠㅠ 그리고 경금 졸업 후에 증권사가 아닌 대기업에 입사하면 주로 어떤 직무로 들어가게 되는지 알고 계시나요 ??
제 지인들은 거의 대형 손생보사 이긴합니다. 다만 정량적인스펙 만으로 모든 취업이 결정되는 것이 아닌 오히려 면접 인상 태도 같은게 더 중요하긴 합니다.(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최종합 없이도 가긴 잘 가긴합니다. 무조건은 아닙니다. )계리면 수학이 낫겠다도 개인적으론 딱히이긴 합니다. 수학과에서 배우는 학문적 수리랑은 거리가 “매우” 멀어서요.
대기업은 보편적으로 경영지원 그중에서도 경영기획 혹은 재무회계를 가는것이 보편적이지만 그쪽길또한 워낙 다양하다보니 하나로 말씀드리기 어려울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