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해제 결정적 역할 ‘67세 국회의장’ 우원식...국회 ‘담장’ 넘었다

2024-12-04 16:33:40  원문 2024-12-04 14:55  조회수 3,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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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 지키며 ‘결의안’ 안건 상정 ‘계엄해제’ 확인 후 본회의 정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국회가 155분 만에 ‘무효’를 선언하게 만든 과정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선봉장 역할을 했다.

우 의장은 지난 3일 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들은 직후 한남동 공관에서 출발해 약 30분 만인 오후 11시께 국회에 도착했다.

당시 국회는 출입이 통제되고 있었다. 계엄 선포 후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가 국회 출입문을 폐쇄한 상태였다. 국회 수장인 우 의장이 탑승한 차량도 경찰에 의해 출입이 제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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