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8세, 다시 시작하면 돼” 한강 투신하려는 고3 구한 시민
2024-11-29 23:45:15 원문 2024-11-29 01:05 조회수 1,404
[길] 거북이 잡는 꿈 꾸다 깨 새벽 산책 동호대교 난간 매달린 사람 발견 수능 망쳤다며 우는 수험생 설득 “새로운 삶 살겠다” 감사 전화 받아
김철욱(43)씨는 경남 통영에서 누수 탐지사로 일하는 평범한 가장이다. 지난 22일 오전 4시, 서울 현장 출장 중 성동구 옥수동 부모님 댁에서 하룻밤을 보낸 그는 과거 한강변에서 거북이를 잡던 어린 시절 꿈을 꾸다가 잠에서 깼다. 김씨는 “이상하게 그날 따라 동호대교로 산책을 가고 싶더라”고 했다.
겨울 새벽 동호대교엔 쌀쌀한 바람이 불었다. 가로등이 산책로를 어슴푸레하게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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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오는 8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9개국을 비자 면제 대상국에 포함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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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하다고 감방 갔다…‘한강 20년 과선배’ 마광수 죽인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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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명태균 통화 녹음' 조작설에 野 "전체 틀자"…與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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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오늘부터 성별 스스로 결정…한달간 1만5천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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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이 싫어서?‥호주군으로 떠나는 한국군 간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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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P2·P3 파운드리 라인 추가 ‘셧다운’ 추진… 적자 축소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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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생산 설비 50% 가까이 끄는 ‘셧다운’ 계획 수주 현황 저조… 원가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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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세 할머니 이마에 10cm '뿔' 났다..'장수의 상징이다' 난리 [헬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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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마에 뿔이 자라고 있는 107세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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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11/01 19:35 등록 | 원문 2024-11-01 12:3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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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모두 전사했습니다"‥'생존 北 병사'? 육성에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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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우크라이나 성향 SNS 등에 공개된 '북한군의 쿠르스크 투입 결과'라는 제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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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특위 "파라과이 소재 나무위키, 허위정보 심각…접속차단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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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투신할까요... 2024년 진짜 풍족한데
남일같지가않네요...
저도요..ㅠㅠ
난 솔직히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말도 이젠 폭력으로 보임ㅠㅠ 물론 저 말을 해주신 분께서는 감사하게 좋은 의도로 해주신 것이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너무 잔혹한 것 같음
결국 똑같은 고통의 굴레에 또다시 빠지고 겨우겨우 벗어나고를 반복할텐데 애초에 뭔갈 얻을 수 있는 세상이라기보다는 빼앗음으로써 기회를 만드는 세상같음
과정은 몰라주고 결국 결과로 남은 종이쪼가리와 검은 글자들로 내 지위가 결정되어버리는데 삶에 회의가 들 수 밖에.. 그러면서도 마냥 이유도 모른채 죽지 말라고만 하는 이 지긋지긋한!
나는 이유를 아니 죽으시오 할 순 없으니까요.
ㄹㅇㅋㅋ 그런걸 생각하면 오히려 죽지말라 하는게 무책임한거지
시팔 애한테 너한테 한 투자가 아깝다 이따위로 말하나
아...
아니 사반수 처망한 나도 생각없이 잘 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