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 때문에 가족이 힘들어 진다는 게 싫어요
내가 수능 못 본 거 이제 성적표 나왔으니
인정하고
다 내 잘못인데
나 하나 때문에 고생하신 부모님 얼굴에 먹칠하는 것도 싫고 재수를 고민하는데 자꾸 학원비 때문에 부모님한테 부담 지워드리는 게 너무 싫어요...
나는 왜 공부를 했나 싶기도 하고요
진짜 노력 하나는 누구보다 자신있었는데...
잠오는 새벽 추운 창틀에서 잠 줄여가며 진짜 열심히 공부했는데...
이게 변명일 수도 있겠네요.
그냥 힘들고 아픈건 나 혼자로 끝냈으면 좋겠는데
제 수능 성적 때문에 부모님이 힘들어 하시는 거 너무 못견딜것 같아요 ... 부모님이 자식인 저를 잘못 두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경찰서 인터스텔라행 ㅋㅋㅋ
-
이게 나라냐
ㅠㅠ..힘내시길바래요.. 저두 작년에수능망했을때 집안사정이안좋았어서 그맘알거같아요
고맙습니다 ㅜㅠ
해드리고 싶은 말이 많네요 ㅜㅠ전 삼수생이였는데
저 좀 도와주세요...ㅜㅜ 쪽지로 질문좀 받아주세요 ㅜㅠ
쪽지하세요 ㅜㅠ 제 성적이 막 우와할 성적은 아니지만 재수 삼수를 겪은 입장에서 성심껏 조언해드리겠습니다!
정신 상태가 제대로니 부모님도 기뻐하실거 같네요. 그 맘 변치 마시고 부모님과 대화해 보세요.
감사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