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나무 [1187265] · MS 2022 · 쪽지

2024-10-31 08: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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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원베일리 입주민만 참여가능한 결혼만남회 커플 탄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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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끼리 사돈 맺자”…‘평당 1억’ 강남 아파트서 ‘맞선 모임’ 눈길


이하린 기자
 
may@mk.co.kr
입력 : 
 
2024-05-14 13:36:05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초고가 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미혼 남녀 입주민 간 만남을 주선하는 소모임을 운영해 화제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 아파트 일부 입주민들은 지난해 말부터 ‘반포 원베일리 결혼정보회’(원결회)를 결성해 운영 중이다. 입주민 카페에서 소모임을 열고 오픈채팅방도 꾸렸다.

모임 대상은 원베일리에 사는 미혼 자녀를 둔 부모와 만남의 기회에 어려움이 있는 결혼적령기 선남선녀다.

가입 대상은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민과 그 자녀 등 가족이다. 가입비는 10만원, 연회비 30만원이다.

원결회는 지난달 가입자와 자녀가 인사를 나누는 정기 모임도 연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18일에는 당사자인 미혼 자녀만 참석하는 모임이 열린다. 아파트 인근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코스 요리 만찬과 와인 파티를 즐기며 짝을 찾는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해 8월 2990가구 규모가 입주해 서초구 내 3번째로 규모가 큰 단지다. 전용 84㎡는 지난 1월 38억원에서 지난달 40억4000만원(11층)으로 2억원 가까이 값이 올랐다.

지난해 11월에는 입주민 인증을 해야만 발급받을 수 있는 전용 신용카드 ‘원베일리 홈닉 삼성카드’가 나와 화제몰이를 했다.

아파트 상가에 입점한 주류 전문점은 한 수제맥주 업체와 협업해 아파트 이름을 딴 ‘원베일리 맥주’를 판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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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반포동의 고급 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입주민들끼리 결성한 결혼정보회를 통해 첫 커플이 탄생했다고 해요.


-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민들이 지난 4월 '원베일리결혼정보회(원결회)'라는 소모임을 만들어 미혼 자녀들의 만남을 주선해왔습니다.


- 최근 이 모임을 통해 '1호 커플'이 탄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 원결회 카페에 1호 커플의 결혼 발표 소식이 게시되었고, 양가 부모님의 허락 하에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 래미안 원베일리는 전용 84㎡가 42억 5000만원에 거래될 정도로 초고가 아파트로 유명합니다.


- 원결회는 입주민이나 그 자녀들만 참여할 수 있으며, 고급 만찬과 1분 스피치 등을 통해 짝을 찾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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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회도 점점 계층화가 진행되는 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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