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 윤성훈 실모 이거 오류인가 좀 봐줘
11번의 ㄴ 선지에 대해서만 질문드립니다.
- 우선 ㄱ. 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ㄱ은 중위 소득 -> 상대적 빈곤 관련 , ㄴ은 최저 생계비 -> 절대적 빈곤 관련 입니다.
-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은 상대적 빈곤과 절대적 빈곤, 즉, 객관적 빈곤의 공통 특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 그런데 해설지에서 ㄴ. 에서 말한 '상대적 박탈감' 은 개인의 감정적 영역으로, 주관적 빈곤에 해당한다고 하였습니다.
- 따라서 해당 선지가 오답이라고 나와있는데,
1. 상대적 박탈감은 주관적 빈곤에도 해당하는 특징이긴 하지만, 객관적 빈곤에도 해당하는 요소입니다.
2. 따라서 ㄴ. 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가구는 갑국에서 ㄱ, ㄴ 모두에 해당하는 국가이므로
ㄱ, ㄴ 가구 각각의 소득은 400달러(중위소득 800의 50% 미만) 미만, 200달러 미만 라고 봐야하지 않나요?
이러한 이유로 ㄴ은 옳은 선지라고 생각 들어 질문 드려요.
--
ㄴ 선지 보자마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거면 객관적 빈곤 주관적 빈곤 모두의 특징이니까
동그라미 ㄱ, 동그라미 ㄴ 가구 모두에 해당하는 특징이라 판단했고
그 가구의 소득들은
상대적 빈곤의 경우 중위소득의 50% 미만인 400달러 미만,
절대적 빈곤의 경우 최저생계비인 200달러 미만이기 떄문에
ㄴ은 정답이라고 생각했음.
그런데 해설지를 보니 상대적 박탈감은 주관적 빈곤에 해당한다는.. 말만 적혀있어서 왜 그런지 궁금한 상황.
윤성훈 2025 적중예감 FINAL 실전 모의고사 9회 11번 문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인간을 수단과 동시에 목적으로 대우하라고 했잖아요 그러면 인간을 ”수단으로만“...
-
6월 모의평가 '에이어'지문을 모티프로 사용함. 걍 적당적당하고 에이어보다는 훨씬...
-
다들 수능 화이팅하세요! 그리고 문장삽입 부분이 혹시 고민된다면 영상 참고하세요! 0
https://www.youtube.com/watch?v=lI_wOoehOPU수능영어...
-
손 조심하세요 이거 ㄹㅇ 손톱 들리거나 종이에 손 베이거나 손 베여서 따끔하거나...
-
과외일땜에 수능보는데 1은 나오려나 걱정되네요..
-
수능을 제패한 자
-
가능한가요?? 아는 분 답뱐 좀 ㅠㅠ
-
ㅇㅈ 8
수능장에서 보면 인사좀요
-
이 글을 보고 과거를 원망해라 다음주의 나야
-
이렇게 입털면 됨 말의 힘이 강해서 저러고 다니면 진짜 본인이 뭐라도 된것같음ㅇㅇ
-
홉스로크루소 1
셋다 자연상태에서 자연법을 인식할수 있나요?
-
한 지문 버리고 나머지 과학 법 경제 예술 사회풀기...
-
십덕vs페미 고지전중 ㅋㅋ
-
찰나라도 이상에 닿을 수 있다면 더는 바랄 게 없지만 최소한 이번엔 사람다운...
-
국어 6평 풀고 계속 쉬는 중
-
2교시에 1교시 못건드린다메
-
마지막으로 지구과학 oz 실모 두개만 풀고 가려하는데 시즌3 4개중에 얻어갈거 많고...
-
유튜브 알리고즘이 자꾸 수능 응원하네요 안 보는데 ㅋㅋ
-
수이팅 8
준비해온거 다 쏟아붓고 오십셔 그럼 잘 볼거라고 믿음요 일단 저처럼 망하지만 않으면 됨 암튼 수이팅
-
후..
-
요루노 나카 이키오 하지메루.
-
14 15틀 내일 이것보단 쉽겄지.. 근데 이거 기하가 너무 쉬운디
-
하
-
폰시간??
-
는 초월함수의 n계도 미분 수학 가형 시절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이번 미적분은...
-
선지배치는 달라도 답 개수는 같죠?? 수이팅
-
이게 내일 수능인 날씨가 맞나? 반팔 입고 돌아다님 0
그래도 안 추워 기후위기가 맞긴 한가보다
-
그래서 이제 뭐함 11
-
요즘 평가원 답개수 좆같이 내니까 오히려 짝수형이니까~ 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
휴.. 내년부턴 김승리T 들으려했는데 그냥 강민철T 1
들어야겠다…. 강기분 끝나가고 김승리쌤도 궁금해서 그다음 커리부턴 김승리쌤...
-
03번 실화냐고 ㅋㅋㅋㅋ
-
오늘 적어도 0
맬서스 - 솔로우는 봐야할 거 같다
-
제곧내…
-
낼 끝나고 맛있는거나 먹고 자고싶음...
-
내일이 끝이라고 생각하니까 뭔가 집중을 못하겠음 게다가 긴장도 너무 되서 그냥 글이...
-
회사내 비공식 조직 같은 친목집단은 이익집단인데 -> 1차적 성격을 띄잖아요 그러면...
-
사설 언매 2
어려운거죠? 실모 풀다가 기출회귀하니까 다 맞는데
-
"尹정부 경제, 90점 이상 슈퍼스타"..해외기관·외신도 인정했다 9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정부가 경제 분야에서 '90점 이상' 점수를 받을 정도의...
-
수능 연필 질문 0
흑색 연필이라는게 심 색을 말하는 건가요? 아니면 연필 몸도 까만 걸 말하는...
-
수능 종? 울리는거 8시 10분 25분 35분 맞죠? 2
8시 10분에 하나 25분에 하나 맞춰두고 딱 그시간에 시계 돌아가게 하려는데 이러는 사람있나요 ㅠ
-
내년엔 제대로 해서 만점받을거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괜찮음
-
시발
-
우린 최고다 우리를 막는 평가원은 부셔버릴 수 있다
-
드디어 내일이면 0
D-365
-
국어는 핵불일듯
-
ㄱㅡ냥 숫자 쓰는 거랑 오엠알식 중에 뭐가 더 편할까요?
-
샤프 앞에서 호랑이가 지키고 있나보다
-
집공 할까? 0
10시에 잘거긴 해서 7시간 안 남았는데 집공 할까? 스카에 기침 ㅈㄴ 크게 하는...
절대적 빈곤, 상대적 빈곤은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할 '수' 있는 거지
절대적 빈곤, 상대적 빈곤에 해당한다고 해서
상대적 박탈감을 반드시 '느끼는' 게 아닙니다.
ㄴ 선지에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가구를 물어보고 있으며
이건 주관적 빈곤에 해당하고
절대적 빈곤, 상대적 빈곤에 대한 통계 자료만 보고 알아낼 수 없습니다.
해설이 맞습니다.
+빈곤이 주관적빈곤이랑 객관적빈곤이 있는데 전자가 상대적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고 후자는 객관화된 기준에 의해서 분류하는거에요 객관적빈곤에 절대적빈곤과 상대적빈곤이 있고 둘 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어요
아하 그렇군요.. 그렇다면 주관적 빈곤은 항상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한다고 봐야하는건가요..?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주관적으로‘ 빈곤하다고 부르는거에요 정확히는 주관적 빈곤이 유발하는게 아니라 그런 사람들이 주관적 빈곤층에 해당해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사용한 개념 교재에서는 주관적 빈곤과 객관적 빈곤 모두 상대적 박탈감을 발생시켜서 사회 통합을 저해할 수 있다. 정도 까지만 나와있어서 좀 혼란스러웠는데 답변 보고 정리하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용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주관적 빈곤으로 부른다는 설명은 다소 비약입니다.. 댓글 작성자분이나 글 작성자분이나 다 아셨으면 좋겠는데, 단순히 자신을 빈곤하다 느끼는 주관적 빈곤과 사회의 다른 구성원과 비교해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상태에 있다고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개인이 느끼는 감정이라는 점에서 상당 부분 관계가 있지만요. ‘내가 쟤보다 못 벌어서 속상해’와 ‘나 돈 못 버는 것 같아‘가 이퀄 관계에 있다고 보긴 어렵겠죠? ^^ 그냥 상대적 박탈감은 누구든, 돈을 얼마나 벌든 느낄 수 있다고 납득하시고 넘어가시는 게 가장 마음 편하실 겁니다~
아하 그렇군요 그냥 그정도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안 그래도 윤성훈 선생님 Q&A 게시판에 이 질문을 남겼는데, 답변이 아래 글 정도여서 되게 의아했거든요.. 특히 두 세번째 줄에서 완전히 상대적 박탈감 = 주관적 빈곤만의 영역 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이요. 18일에 9회 모의고사 해설 올라온다 하니 한 번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윤성훈 사회문화 연구실입니다.
우선 상대적 박탈감은 주관적 빈곤의 영역인데
절대적 빈곤과 상대적 빈곤은 객관적 빈곤의 영역이므로 둘의 범주가 다릅니다.
절대적 빈곤에 있는 상태여도 자신이 빈곤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부유한 사람이더라도 스스로 빈곤하다고 생각한다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적, 절대적 빈곤은 객관적 빈곤의 영역이기는 하지만
절대적 빈곤과 상대적 빈곤 모두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절대적 빈곤과 상대적 빈곤이 항상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해당 문제에서도 결국 상대적 빈곤과 절대적 빈곤에 대해서만 논하고 있으므로
이들이 실제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어 틀린 선지입니다.
---
확실히 해설지랑 완벽히 동일한 얘기만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의아했네요..
ㄴ이라는 명제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중에 소득이 400달러 보다 큰사람이 있을수있다는 합당한 반례가 있는데 왜 맞다고 생각하는거임?
그렇게도 이해해 볼 수 있는 선지네요.. 그렇다면 ㄴ이 틀렸다는건 이해 가능합니다. 다만, 해설지에 적혀있는 내용이, '상대적 박탈감은 주관적 빈곤의 영역이다'는 내용으로만 적혀있기 때문에 의아했어요. 차라리 해설지에 작성자님이 써주신 댓글의 내용처럼 반례를 들어 작성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성훈 Q&A 답변 게시판에
우선 상대적 박탈감은 주관적 빈곤의 영역인데
절대적 빈곤과 상대적 빈곤은 객관적 빈곤의 영역이므로 둘의 범주가 다릅니다.
라고 답변을 달아주셔서 옳지 못한 해설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