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런하신 분들께 질문
제가 가나형 시절 틀딱이라 도저히 상상 가능한 범위가 아니라서 궁금한 것들입니다
모든 질문에 비하나 힐난의 의도가 없으나 그렇게 읽힌다면 미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1. 사탐런으로 새로 고른 과목은 하나인가요? 둘인가요? 보아하니 둘보단 하나가 많은 듯한데 일반적으로 사실인가요?
1-1. 고르신 과목은 사문인가요?
1-2. 지1사문이라면, 왜 그렇게 고르셨나요? 지1이랑 한지/세지가 연계성이 더 높지 않나요?
2. 수학은 미적분을 응시하시나요?
3. 사탐런을 해도 여전히 이공계 모집단위를 지망하는 것이 일반적인가요? 사탐런 수험생은 (원하는 대학만 가면) 문과든 이과든 상관 없는 경우가 더 많을까요?
4. 사탐런을 한다면 가장 '고르지 않을' 과목은 무엇인가요?
5. 투과목 선택은 고려대상에 있었나요? 있었다면 왜 하지 않았는지, 없었다면 왜인지 궁금합니다.
6. 사문/경제/생윤/윤사가 아닌 과목을 선택했다면,
- 왜 그 과목을 선택했는지
- 과탐 대비 개념량(공부량 X)이 어떠하다 느끼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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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는 처음부터 인문계를 지원하려고 바꿨어요
4. 동아시아사
5. 투과목이 꿀 이제 끝인 줄 알았음
동아시아사는 사탐 8과목이 응시자수 느는 와중에 혼자 소폭 줄었더라고요.. ㅋㅋㅋㅋㅋ
1. 둘이요
2. 네
3. 둘 다 선택지로 열어놓고 있어요
4. 경제
5. 지능이 딸려서요
감사합니다!
현역이고 사탐런은 안 했지만 주위에 사탐런 한 친구들 기준으로 적을게요!
1. 보통은 과탐1+사탐1 조합이 더 많아요. 최저랑 수능 병행하는 경우(국립대 수시 최저는 이과 과탐 팔수)나 과탐 너무 못하는 하나만 복병인 경우가 많아서 그런 듯 합니다.
1-1. 대부분 사문으로 갑니다
1-2. 지구를 흥미 있어서 고른 친구들 보다 물화를 피해 도망온 사람이 많아서, 사람도 많고 암기도 적은 사문으로 도망을 많이 와요. 사탐런 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배웠던 과목과의 연계 보다 효율을 택합니다.
2. 네
3. 사바사라 달라요. 애초에 간호학과처럼 문이과 애매한 과 지망하는 친구들이 사탐런을 더 많이 하더라구요. 공대 가려면 급간 낮춰야 하니 지망하는 과가 있냐 없냐로 갈릴 것 같습니다.
4. 대부분 암기를 싫어하고 국어에서 철학 지문의 악몽 때문에 윤리는 피하더라구요
5. 대부분 사탐런 하는 학생들은 국영수가 모자랍니다. 메디컬이나 1등급 노리는 일부를 제외하면 같은 맥락으로 투과목을 선호할 이유는 없죠
6. 일반사회 아닌 친구들은 대부분은 평소에 좋아하던 거라 고르더라구요. 해외축구 좋아하는 애들은 세지, 심심할 때 역사책 읽던 애들은 세계사나 동사 등등... 전 사탐런은 아니지만 윤리 빼고 사탐 전부 공부하고, 생지 찍먹한 입장에서 개념량은 과탐과 사탐 비교도 불가능하게 차이 납니다. 사탐에서 개념량 많은 대표 과목인 정법이 잘 쳐줘야 지구 개념 1/5 수준입니다. 1등급 목표로 공부한다면 그 차이는 더 심하게 날 거구요.
1-2. 가장 궁금했던 것 중 하나인데 말끔히 이해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1, 3도 궁금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6. 혹시 생2나 물1/물2 해보셨다면 그와 비교해보면 어떤가요? 정법, 지1 둘 다요!
선생님, 전 문과입니다 ㅠㅜㅠㅜㅠㅜㅠㅠㅠ 생1지1 찍먹했단 소리고, 다른 과탐은 손도 못 댔어요 ㅠㅜ 게시글로 질문하면 답해줄 오르비언들 많을 겁니다!
ㅋㅋㅋㅋㅠㅠ.. 감사합니다 문과 화이팅
1. 둘다 사탐
보통 사문에 과탐 하는 것 같아요
1-1. O
2. O
굳이 확통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 했었어요
3. X
저는 상경 지원할 예정이고 이건 하나로 딱 잘라서 말하긴 어려운 것 같아요
4. 윤사
철학이 싫어요ㅠㅠ
5. X
국수 1등급이 안 나오고 과학을 못해요(패션 이과 출신…)
1 하나
1-1,2 사문이 선택자가 더 많다보니까 컨텐츠도 많고 여러모로 유리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개념 양이 비교적 적은편이라고 들었기 때문도 있음
2. 미적분합니다
3. 전 처음에 공대 희망하긴 했는데 사문 하다보니까 오히려 과탐보다는 사탐이랑 굉장히 잘 맞는다고 느껴서 국어성적만 따라준다면 상경계열도 고민중입니다
4. 철학이랑 역사
5. 과학을 정말 못합니다
6. 지구과학 기준으로 개념양 1/3 정도로 느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