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해석좀 도와줘요..
We only process a small amount of information deeply enough to know what that stuff actually is.
아주 충분한 정보가 작은 양?
아주 충분한 정보 중 작은 양?
난 분명 전자로 이해했고 번역기 돌려보고 여기저기 물어봐도 전자라하는데 책만 후자임..미치겠어요 제발 이 문장만 3시간째 보고있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흑흑
-
우울,한탄글) 4
우울 한탄
-
둘 다 합격하면 어디 가세요?
-
국어 절반, 과학 절반, 수학, 역사 대충 해놨는데 오늘부터 인터넷 끊고 하면...
-
근데 어떤 특정 직업군을 해도 진상 만날 확률이 대부분인데 2
왜 특정 직업을 하면 그걸 당연히 안 봐야한다고 생각하는 거지...? 당연히 집...
-
따흐흑
-
그래서집가면바로 코인부터해서 자산복구를할려고
-
안녕하세요 4
멸망한 히카르도 가의 부흥을 꿈꾸는 히카르도 코로나 입니다.
-
일주일만 놀자 책도 사고
-
이정도면 90% 이상 확정같은데 12/2일 이후에 발표나겠네...;; 얼마려나
-
올해 수능 언매 88 확통 92 영어 90 생윤 42 사문 50입니다. 내년에...
-
무물 27
무불
-
재능 vs 노력 이거 따져서 뭐가 좋은거임뇨..?
-
약뱃 받아놓길 잘했뇨 14
캬캬
-
현역 36241 > 재수 13121 반수하면 어디까지 보시나요 0
주변에서 다들 여기서 그만하고 그냥 만족해라 하긴했지만 와닿지가 않는 현...
-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내가 언젠가는 노력해서 원하는 걸 전부 다 이루고 세계에 큰...
-
ㅖ
-
오르비 유저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
내꿈이 바뀌는 중 나 사실 패션쪽에 재능이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
-
저도 트위터 하는데 13
시작한지 3달도 안 됐긴함 근데 트위터 한다고 해서 싹 다 병신은 아님...
-
허니 ㅇㅈ 4
반칙 아니냐..
-
언매 90 91 2
표점 증발해서 합쳐질일은 없겠죠?
-
SRT탑승 완료 8
창가쪽인거너무좋다
-
서강대는 복전이 자유라서 경영이나 컴공은 수강신청 엄청 힘들거같은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
최상위권 애들은 의치한약수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다음 모르더라
-
수능 성적표는 온라인으로만 봐야겠어요 이것저것 하기 귀찮다
-
되면 나도 따서 꺼드럭댈래
-
예비고3이고 내신은 3.1 2.7 2.5 나오다가 이번 중간을 너무 못봐서 5까지...
-
문제 풀이 시간은 (발상을 떠올리는 시간)+(계산하는 시간)이다. 기똥찬 발상도...
-
이참에 +n 박아서 서연고서성한뱃 올클을 노려보는 건...
-
여러분들이면 어디가시나요 ??
-
뿌링클이에요
-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이 비참한 삶 미련없이 버려버릴텐데
-
수시로 지방대 의대 합격하면 일반적으로 과외비를 얼마나 바들까요? 수능은 평소보다...
-
국어는 작년 9평 수능 올해 6평까지 백분위 쭉 100 9평 수능 1개씩 틀렸고...
-
‘뜨거운 바다’ 부른 11월 눈폭탄…서울 역대 세번째 많은 눈 0
밤 사이 또 다시 눈 폭탄이 떨어지면서 서울 등 수도권에 최대 40㎝가 넘는 눈이...
-
6모9모 현장응시처럼 문자오고 모교 직접가서 받는건가 군인인데 엄마한테 등본같은거...
-
제목 그대로요 대충 33(4)235
-
담주 금욜… 시간 빠르다
-
저만해도 250612: 현장 당시에 딱히 성질 감은 확실히 안옴 -> 그냥 체육하자...
-
세종캠인척하기 5
군대에서 빡통대가리짓 할때마다 스킬
-
생명이 빅똥 싸버림..하.. 건대 가고 싶은데 힘들 것 같고 높공으로 하면...
-
변표..? 1
과탐선택자가 나중에 대학에서 변표를 발표했을 때 지금보다 손해..?를 보는 일이...
-
글루따띠온
-
마이너 TO숫자 가지고 의대서열질 훌리질 하던 시절이 행복했었지....
-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회사들 ㅈ되기시작... 롯데 제2롯데타워 담보로 내놓음...
-
얼굴에 살없고 마른스타일 몸도 탄탄하면 좋지
전자인거같은데
근데 오브가 중,의 둘다 되는걸로기억함
해석이 두개로 나뉘는데 맥락에 맞는거 선택하면될듯
사전 찾아보니 of에 중이 있긴 한데 여긴 또 의라고 돼있는..
처리하는 정보의 양은 적다
근데 그걸, 그게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깊게 처리한다
전 이렇게 이해함
충분한이 정보에 붙는 게 아니지 않아요? deeply enough가 한 단위 아닌가
많은 물체들을 보더라도, 그 물체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만한 정보는 조금밖에 얻지 못한다
이런느낌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문장은 직역을 해보면 의미를 뚜렷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We 우리는
only process (단지/오직) 처리할 뿐이다
a small amount of information 적은 양의 정보를
deeply enough 충분히 깊게
to know 알 수 있을 만큼
what that stuff actually is. 그것들이 실제로 무엇인지
의역: 우리는 적은 양의 정보를 그것들이 실제로 무엇인지 알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깊게 처리할 뿐이다.
---
여기서 포인트는 몇 가지가 있는데요.
1. 'a small amount of'는 '적은 양의~'라는 뜻의 숙어입니다. 여기서 of의 용법이 '~의'인지, '~중의'인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딱히 없습니다. 자주 사용되는 숙어이니 이번 기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집필에 참여한 숙어책 내용 중 일부를 올려드리니 참고해 보세요)
2. 부사 enough는 다른 형용사/부사를 꾸며줄 때 그들의 '바로 뒤'에 놓인다는 독특한 성질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부사는 다른 형용사/부사를 꾸며줄 때 그들의 '바로 앞'에 옴) 그래서 부사 enough가 부사 deeply의 바로 뒤에 와서 deeply를 꾸며주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 형성된 부사구 'deeply enough'가 다시 문장의 본동사 process를 꾸며주는 것으로 해석하는 게 맞습니다.
3. enough 뒤에 to-v가 나오면 소위 '형/부 + enough + to-v' 구문이라고 불리는 형태가 되는데, 이때의 to-v는 'v할 만큼'으로 해석합니다.
이처럼 영어를 정확히 읽고 이해하려면 숙어나 여러 구문에 대한 정확한 암기, 그리고 부사에 대한 성질을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부사가 어디로 연결되어 무엇을 꾸며주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야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