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수학 goat분들 조언좀
6모 백분위 95 9모 원점수 미적 96인데
1일1실모 돌린지 한달 거의 된 것 같아요 (실모1개+브릿지같은 하프모1 아니면 n제 10문제정도 풉니다)
초중반에는 분명 실모풀면서 루틴도 익히고 하방도 높아진 느낌이어서 효과가 좀 있나 싶었는데
요즘에 진짜 말도안되게 점수가 꼴아박으니까
일단 기분이 너무 안좋아지고 스트레스 받기도 하고
실모를 풀면 풀수록 점수가 낮아지는게 느껴지니 실모를 그만두고 n제만 다시 풀어볼까도 했지만 지금까지 익힌 감이 (이렇게 되니 좋은 감인지도 모르겠네요..) 떨어질까봐 불안한 마음도 들어서 고민되네요
사실 방금도 실모 하나 망치고 와서 진심 울뻔했는데 마음 다잡고 오답하고 오는 길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 나름의 슬럼프인거같기도하고......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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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기출 어려운거만 싹 해얘되나 아직 스텝투 이렇게 갈라져있나요?
저도 그랬다가 실모 몇일쉬고 몇일만 N제 양치기한다음에 다시 루틴으로 복귀하니까 훨씬 괜찮았어요 혈이 뚫린느낌
저도 수학을 풀면서 그런적이 있었는데, 계속 통계를 내보니 평균좌우로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하는 착각입니다. '문제(n제, 실모ㅡ)를 푸는 것이 공부다.' 하지만, 공부는 문제를 푼 이후에 시작하는 겁니다. 비유를 들어보자면 문제를 푸는 것은 건강검진을 하는겁니다. 건강검진만 해서는 건강에 변화가 없습니다. 그저 상황을 체크만 할 뿐이죠. 건강검진 이후 문제 있는 부분을 찾아 운동을 하거나 추가적인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바로 공부에 해당하는겁니다. 문제를 풀면서 했던 사고들이 타당한지, 시험지 운영과정에서 잘못된 점은 없었는지, 점검하고 방안을 찾는겁니다. 문제를 푸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서 문제를 풀고만 있는것은 아닐까 한번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