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 때 고등학교 1학년이 수학 2 특강을 듣는 것이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지 고민 중인 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이번 여름방학 동안 '수학2 특강'을 들을지 아니면 다른 과목에 집중할지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우선, 저는 중학생 때 공부를 하지 않다가 중3 겨울방학 때부터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현재 성적이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저는 수학2 선행을 한 적이 없고, 국어와 영어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최근에 제가 다니는 학원 선생님께 자문을 구했는데, 그 선생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1. 짧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수학2 특강을 들으면 다른 과목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해진다고 하셨습니다. 수학 수업에 8시간을 투자하면 숙제에도 그만큼의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방학 내내 수학에만 집중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2. 수학2는 1년 뒤에 배우는 내용이라 결국 그때 가서 다시 배워야 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특강을 들어도 많은 부분을 잊어버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3. 여름방학 동안 국어와 영어 공부를 더 해야 한다고도 조언하셨습니다. 2학기 성적을 챙기기 위해서는 수하에만 집중하고 국어와 영어에 투자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매일 아침 국어와 영어 모의고사를 보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것이 계획되어 있는데, 만약 수학 특강을 듣게 되면 이 모의고사에 대한 피드백 시간을 가질 수 없고, 그렇게 된다면 국어와 영어의 실력 향상이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니고 있는 수학학원 선생님께서는 생각이 다르십니다.
1.학기 중에는 내신대비를 하느라 선행을 할 시간이 아예 없기 때문에 방학에만 선행을 할 수가 있는데, 지금 2학년 과정 선행을 하지 않으면, 겨울방학 때 수2를 처음 시작하고 그다음 바로 현행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내용을 까먹더라도 처음 보는것과 몇번 반복해서 보는 것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2. 이러한 상황에서 저만 수학 하만 한다면 선행을 하는 다른 애들에 비해 뒤쳐지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여러 설명회를 다녀오면서 대입에 수학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여러번 들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공과대학 진학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여름방학 때 수학 선행을 할지 말지가 굉장히 중요한 결정이 될 것 같았습니다.
선배님들의 경험과 조언이 절실합니다 ㅠ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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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1은 잡스러운 과목인 반면에
수학 2는 처음으로 미적분이 나오는 부분이라
체감난이도가 상승하는건 사실입니다
그 부분 때문에 미리 예습할 필요도
있다란 이야기도 나오는건데
본인이 국영이 얼마나 부족한지에 따라
판단하심 될듯합니다
넹별로임
재능차이
사람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