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좀 알려주실분..
이거 답 3번일 가능성은 없을까요? 한번도 부텨ㅣ라 로 쓰인 예문이 없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추천글 올라가고 싶은데 방법 없을까요?
-
알아?
-
붓, 먹 등은 상고한어 筆/*p.[r]ut/, 墨/*C.mˤək/ 등에서 온 말로...
-
파랑은 수학
-
그게무ㅜ임
-
힘드네
-
또 세 시간 자겠네
-
십덕친구 사귀고싶다 11
애들이 착해서 내가 십덕이야기 해도 받아주는데 친구들 중 십덕은 2명뿐이고 그...
-
다들 남이 글 써주길 기다리기만 하고말이야
-
이세계가고싶다 1
어느날갑자기이세계용사로소환돼서치트능력얻고현대지식으로깽판치면서하렘을찍고싶다
-
이대로는 오르비에서 헤어나올 수 없어져버렷♡
-
. 2
근데 고등학교 급식에 마라탕이 나오네요 근데 예전에 유행했던 대왕 카스테라 같은건...
-
재릅닉 2개정도 생각중 뉴비행세하고 다닐래요
-
이미지써줌 13
ㄱ
-
질문 드려요 12
22 23 24살 1학년 보신분들 있어요.? 궁금합니다..
-
난 2D에서는 메가데레집착후회피폐소프트얀데레멘헤라를 좋아하지만 현실에서는 솔직히...
-
장자랑 혜강이가 지식 추구 작작 하랬어..
-
하 씹힌 건가 0
낼 만나서 이야기해야하나..보긴 볼 텐데..
-
대학교 에타느낌인가
-
이미지를 써드려볼까요 34
박평식 평론가님처럼 멋있게 써드립니다
-
에휴이 시발
-
미식이네요, xx비에 만신이 있었군요 같은 댓글 달았다가 근무설때 무수한 질문세례를...
-
동성이라 우정이라 착각하고 이성이라 사랑이라 착각하곤하지 아아
-
이거 a-c 가 맞는 건데 c-a는 왜 안 되나요? 졸려서 그런지 c-a가 왜 안...
-
물리 배기범쌤 0
배기범 쌤 커리 타고 있는데 d - day 파이널 문제를 푸는게 더 좋을까요 아니면...
-
에휴 만력 다 어디 갔냐 애니는 좀 적당히 각색해서 만들어 줬으면
-
저도 질문해줘요 대충 자기소개하면 오르비식 최하위권 대학 경영학과 20학번이겠네요
-
학종 2점대 초반을 광명상가 못 붙히는 ㅈ반고 다니고 있는 고1 학생입니다 1학기...
-
공군,카투사,의무병중에
-
랩퍼블릭 보는데 5
플리키뱅 ㅈㄴ 불쌍하네 ㅋㅋㅋㅋㅋ 벌스 생각보다 많은거에 놀랏는데 다구리 지리노
-
이게 오르비지
-
두근두근
-
요루시카처럼 휘몰아치는 느낌 나는 것도 있고 잔잔한 느낌나는 것도 있고 미세스...
-
질받해요 11
질문 없으면 조용-히 글삭을..
-
그 주인공은 팜하니 입니다 하니야 생일축하해
-
검색하면 실명, 얼굴, 전화번호까지 다 나오는 ㄹㅇ 실명 커뮤있는데 블아 그림같은거...
-
질받 21
선넘질,공부질,일상질 다 받아요 수능은 언미물2화2봐요
-
이성적으론 알고 있지만 따르기 쉽지 않은 것
-
수능 전날 0
수능 전날에 다들 머하실거에요?? 전 아침에 이감풀고 남은시간 올해 6모(9모는...
-
옯창짓을 좀 해볼까 내일 공부할 거도 뽑을겸
-
ㅈㅂ 한 번 먹어줘라
-
난 잊어주지않을거야
-
가능한가요
-
미필들은 들어라 8
해군에 입대하라 궁금하면 댓글 ㄱㄱ
-
키 180 중후반정도에 덩치 있으면 평소에 시비 걸리진 않죠? 걱정되는 사람이...
-
현재 고1이고 수1 시발점, 킥오프 둘다 워크북까지 다 풀고 있는데 일주일 정도...
-
저는 그냥 지나가는 아저씨인데 여기 수험생 분들 보니까 뭔가 새롭네요 다들 수능에서...
-
올수 끝나고 떠나려 했는데 이미 오르비가 인생이 되어버린
-
큐브 근황 0
열심히 이벤트 하는데 처음 조금 줄더니 다시 수학 질문 수백개 쌓임 ㅋㅋㅋ 쌀먹충...
-
나 그때 현역 수능이었는데 노베여서 국어 3등급(백분위 78이었나 아마) 빼고 싹...
부톄 어디서 본거 같은디
부톄라가 맞음요 근데 부텨ㅣ라 로 쓰인 예문이 한번도 없었는지…. 궁금해서…
그게 차이가 있는거였어요?ㄷㄷ
부텨vㅣ라는 처음봐요 부톄라는 자주 나왔는데
이래서 내신이 싫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주 몽산화산육도보설에 용례가 딱 하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쓰임도 아니고 아래가 '부텨ㅣ'의 유일례라, 예외적인 그러니까 필사자의 실수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중세국어에서 ㅖ가 삼중모음이었기 때문에 '부톄라'나 '부텨ㅣ라'나 발음의 차이는 없었겠지만 일반적으로 중세국어 표기법에서 ㅣ는 앞의 모음에 붙어 쓰이므로 중모음처럼 쓰였습니다. 즉 모음으로 끝나는 체언(공시적 고유어)과 ㅣ를 따로 쓴 것은 일반적인 표기가 아니므로 학교문법에서 굳이 고려하지 않습니다
3번이 답이 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바+ㅣ>배
부텨+ㅣ>부톄
소+ㅣ>쇠
현대 한국어의 비규범 표기를 생각하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언중이 꼭 규범에 딱 맞게 쓰지는 않습니다. 중세국어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외적인 표기가 존재하였지만, 국어 교과서에서 이들을 가르치지 않고 일반적인 경우를 가르칩니다.
예를 들어 중세국어는 연철이 됐다고 가르치지만 연철이 되지 않은 표기도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굳이 이들은 고려하지 않습니다. 물론 첨부하신 문제는 ㅣ가 앞의 모음에 결합한다는 게 보기에 언급되지 않았지만 수업에서든 학습지에서든 선생님이 말씀을 해 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느엥 고맙습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