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but참치 [537631] · MS 2014 · 쪽지

2015-11-06 21:20:03
조회수 1,099

세계사 하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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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해드리고자 하는 거는 되게 뭐 큰 건 아니구요,
문제풀때 헷갈리지 않고 선지를 거를 수 있는 깔때기 몇개 드리려고 해요.

일단 먼저

콘스탄츠 공의회  VS 트리엔트 공의회

니케아는 혼자 이름 세글자니까 헷갈리진 않을거 같구요 클레르몽도 발음이 독특해서 마찬가지일거 같은데요. 저같은 경우는 저 두개가 맨날 헷갈리더라구요. 그래서 외웠던 방법이

'트리'엔트 공의회는 '세 개'의 신교로 인해 열린거잖아요. 그래서 three엔트...


죄송합니다

만약 화가 나셨다면 여기서 꺼주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이롭구요..

다음은 가마쿠라 VS 무로마치

별거 아닌데 꽤 신경쓰여서요.

이거는 조금 변형해야돼요. 가마쿠라를 '가만히'로 무로마치를 '무지막지'로

그러면 가만히 있던 일본에 몽골이 쳐들어와서 일본사람들이 무지막지 해졌다.

어때요? 화나시죠? 그래도 외우면 장땡이죠 뭐


다음은 마우리아 VS 굽타

소승 대승이 어디에 들어가나 헷갈리시는 분들. 국어 고전소설 소대성전 아시죠?
네 그거예요
'소'승 '대'승 순서 이제 안 잊어버리시겠죠?

 그다음으로 보카치오 VS 에라스뮈스
각자의 저서로는 데카메론과 우신예찬이 있죠?

제가 왜 밑줄쳤게요. 뭔가 있어요.

메론→메롱으로 일단 바꾸세요
메롱을 당하면 어떠나요?
기분다운되죠?
그리고
예찬을 받으면 반대로 기분이 업된다고 칩시다.
이제 지도를 보세요.(수특87쪽)  이탈리아는 밑에있고 북유럽은 위에있어요.



진짜 미안해요 근데 시험 잘봐야죠. 그쵸?



힘내세요 마지막이예요.

잉카VS아스텍

이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침략자 비교를 해보자면
잉카-피사로
아스텍-코르테스
어떻게 외우냐면요 잉카보다 아스텍이 한글자 많고 피사로보다 코르테스가 한글자 많아요.

끝입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도움 좀 되셨나 모르겠어요. 욕은 댓글말고 쪽지로 시원스레 날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볼거거든요.

암튼 세계사 파이터들 남은 기간 모두 힘내시고 수능날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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