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3-931-0626[교육부 직통전화/9평에서 6평 가이드라인 위반한 문제 따지는곳)
https://www.epeople.go.kr/nep/withpeople/index.npaid
요기다가 근거 일일히 달아놓고, 바로 6월에 발표한 가이드라인 위반이라고 따지면
이 사람들이...
그다음날 전화옵니다.
그 전화에 대한 대답을 그냥 대충하면 공무원의 본능으로 개무시해버리는데,
제대로 대답하면 "윗선에 보고하겠다" 하면서 심각하게 듣습니다.
저는 문제를 직접 대고
"아니 도대체 평가원에서 낸 문제가 두 벡터 사이의 각이 둔각이고 객관식 선지는 무리수이고 빈칸뿅뿅이 합답형이고. 이런 게 어딨어요? I과목 등급컷은 48인데 II과목 등급컷은 42 대체 이게 뭐에요...
국어는 문제 오류다 뭐다. 문학에서 문제오류시비걸리면 04년꼴(기억하시는 분 있을 듯...일명 미궁의 문사건)날텐데 그건 또 어쩌실라고...
9평이야 마~~~~음대로 하세요..... 지금 수능 내고 계시잖아요....
수능출제 매뉴얼에 무리수나오면 유리부는 p 무리부 앞의 유리수는 q로 되어있게 나와있잖아요.[이거 규칙임]
본수능이면 6월 발표한 가이드라인 위반이 아니라 매뉴얼 위반이잖아요... 그리고 수학 공통20번 당장 6월에 그렇게내지 말라메요(그 유형 객관식으로 내라고 나옴)...그런거 객관식으로 하라메요...
문제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형식이 이게 뭐에요..."
한 12문제 조목조목 따졌더니 하루만에 도로 전화가 왔어요. 본인 선에서 처리할게아니고 윗선에 보고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미 출제 시작했을 텐데 검토는 10월 내내 할거에요...
전화번호는 043-931-0626입니다. 제가 먼저 전화를 건 게 아니라 마취제로 정신못차리고 있다가 딱 깼을때 청원 넣으셨길래 담당자 배정되었다고 자기들이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번호를 알았습니다. 왜그러냐? 뭐가 문제냐? 그래서 마침 약도깼길래....
사실 제 목적은 '이문젴ㅋㅋㅋ서바이벌하고비슷해욬ㅋㅋ내지마욬ㅋㅋㅋㅋ' 하면서 시돼인재 엿먹이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요...
서바이벌이고 뭐고 이것저것 다떠나서 이거 다 따져주세요. 저야 원한이 있는데, 솔직히 말해서 학생 입장에선 서바에 나온거 그대로 나오는게 이익이...겠죠? 서바에 비슷한거있으니 내지말라 이런 말 못하겠습니다. 할 주제도 아니고 제 양심이 그렇게 못 합니다...
왜냐면 서바는 저도 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저는 투병 중이라 제가 따지는 건 한계가 있습니다. 마취제로 하루 3시간 제정신인 사람 말 누가 듣겠어요? 하지만 쉽게말해서 수능에 목숨걸리신 학부모님들이 한 2천통전화걸면 자기들도 어쩔 수 없을거에요
ex1)
두 벡터 사이의 각이 둔각인 게 대체 뭐가 문제냐??
둔각->코사인이 마이너스-> 극단적인 확률이지만 재작년인가 작년인가 생2 20번꼴남
ex2)
공통 20번이 왜 6월 가이드라인위반이냐?
ㄱ,ㄴ,ㄷ 합답형을 단답형으로 낸 것이 출제원칙위반이라면 빈칸뿅뿅 단답형도 당연히 출제원칙위반
뭐 이런식으로 따졌던 겁니다.
전 마취제로 하루 3시간 제정신입니다.
저 따위가 하는 것보다
여기 오르비 '수능덕후' 님들께서 하시는것이 훨씬 더 많이 잘하실겁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연경제 0
685.×××까지 붙을듯(주관적인 예측입니다)
-
ㅇㅇ
-
좋은거 같아요
-
연대 ㅇㅈ 11
삼수생 드디어 성불?합니다ㅜ
-
좃긑네고깃집알바
-
자의식 과잉도 문제인거같다 남들은 그렇게 우러러안보는데 자기가 너무 우쭐해한달까
-
대학 합격하니까 0
갑자기 세상이 더 아름다워 보임.
-
어쩌다 수능을 너무 잘쳐버려서.. 25살에 서울대를 가게 될 것 같은데 그냥...
-
다 끝날거 같은데 중간중간 복습한다는 기준으로 3월말에 끝내는 정도면 충분한가? 아니면 좀 느림?
-
정모 재밌네 다들 착하고 많은 정보 알아감
-
그것은 '기공치료' 좀 있으면 사주 봐주고 북 치고 장구 치고 할 듯 ㅎㅎ
-
연세대 0
부러워서 우러써.
-
음주가 답인가
-
신기한이름이네..
-
나름의 고민이 17
인스타 프로필에 대학 이름 올리고 싶은데 좀 이상해 보이려나요...? 나름의 로망이었어요
-
반수 조언 0
혹시 반수할 때 최소학점 듣는게 나을려나요?
-
"오... 드디어 내게도 연락이!" " 새로운 과외 공고가 올라왔어요!" 하...
-
창의력을 동원해봐
-
진짜 개재미없네 4
복소수 계산이 이렇게 지루하고 귀찮습니다 여러분 계산기만 몇 번을 두드리는 건지 모르겠어요
-
내일 드디어 닉변가능
-
신기하게 고속도로에서 IC로 빠져나오니 갈림길이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서강대...
-
자료를 1
저번에 올렸는데 인기가 없길래... 파일보다 칼럼식으로 글로 적어서 적는 게 나으려나요 의견 좀
-
왜 경옥고를 만드는 중에는 여자가 들어오면 안되나요?
-
선착순한명 백만덕 16
축하합니다 당신은 앞으로 백만덕입니다
-
부럽구만 0
난 실력은 없는데 눈만 드럽게 높아서
-
무슨알바하세여?
-
갑자기 없어지는건 먼데
-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단국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단국대학생, 단국대...
-
예지몽은진짜있음 6
근데진짜 붙음!!!!ㅁㅊ예언자 가끔꾸는데 무당들은 매일 이런느낌일?까ㅠ
-
한건희는 신임 4
대대대
-
ㅋㅋㅋㅋ 부교재 뭐쓸라나
-
노무법인 현 7
-
한달 기준 선불로?
-
ㅋㅋ이왜진
-
전단지 돌리기도 자리가없네
-
개웃ㅋㅋㅋ
-
빵 예상했는데
-
요즘 문과형 인재가 세상에 없는데 문과도 군외대학 좀 써보자
-
오르비 3
뱃지내놔라
-
노베때 망하는법 1
국영수가 555면 한과목만 파는게 맞는듯 3개 한번에 다 하긴 힘듦 3개 한번에 다...
-
왜 나는 항상 수능 점수만 개박을까 내 실력이긴 하지만 너무 슬프네
-
최초합 거의 확실한데 진짜 매고올게요…
-
[단독]대학 교수가 "尹 영장 판사는 XX" 막말…이후 발언 철회 1
(서울=뉴스1) 김민수 장시온 기자 = 서울의 한 대학교 겸임 교수가 21일 오후...
-
재수 vs 반수 1
1월부터 빡세게 달리니까 조금 힘들어서 1지망 붙으면 걍 최저학점만 들으려는데 성적...
-
복전같은거는 필수인가요??
-
고등학생 분들은 가장 최근에 보았던 학평,모고 기준 현역 or N수or 대학생은...
병원가보셔요 정신과
너 같은 애들은 의사한테 줘맞는거다
나 맞는 마취제 옥시코돈이고 나 지금 악성림프종 3기다
너 죽이고 내 죽는다
일단 박제 저녁에 신상털이
이분 페로즈 님이신가 ㅋㅋ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