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대황제만
![](https://s3.orbi.kr/data/file/united/b99711f149e652fd1142cf8da622d4df.jpg)
나 이미 떠났다고 대답하라가 청산을 향해 출발했다는 뜻으로 봐야 하나요?
청산이 부르는데 제대로 응하지 않는 태도를 보고 청산이 부정적 시어라 생각했더니 문제를 틀린거 같아서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외롭다 7
-
1. 생활패턴 바꾸기 -1학기엔 학교땜에 그렇다 쳐도 이젠 제대로 돌려놓아야 한다...
-
마더텅 역에보 기출 한번 돌리면 바로 아침될 시간이네 바로 드가야지
-
얼버기 5
-
5시간 51분 10
잇올 9모 외부인신청까지 남은시간 오늘까지밤새고 낼부터 일찍자야지진짜ㅜ
-
오르비.. 좋아하시냐구요
-
뭐할까요 내일 학교가는데 아 물론 내일이 기말은 아님 목이 슬슬 아파오는군 주말엔 많이 잤는데...
-
미나미노~~~~~~~~
-
할복 6
ㅂㅂ
-
벌써 7월이네..사관학교 시험도 30일도 안남았고 수능도 140일도 안남았네. 모두...
-
사실상 정품구매자 1명이 2명정도의 피뎁붕이들 책값까지 같이내주는중 피뎁붕이들이...
-
그냥 빨리 좀 보자...
-
깜짝포인트 0
안가람쌤은 당연히 여자쌤일 줄 알았고 변춘수쌤은 당연히 남자쌤일 줄 알았음 편겨ㄴ덩어리나자신
-
여자 카톡 빡치는점 13
분명 맨날폰 만지는 애가 내가 톡보내면 답장 ㅈㄴ 느림
-
이게 뭐인가여? 중고나라에서 샀는데.. 잘 모르겠네요. 기출문제집인거 같으면서도...
-
난 분명 7월 쯤에 막 공부에 재미를 붙이고 있던 것 같은데... 하려던 공부도 채...
-
남자친구가 ㄹㅇ 곰돌이라고 하면 믿을거임? 근데 이제 좀 감자같음.. 곰은 사람을...
-
문풀하면서 너무 행복해짐. 오개념도 문제 풀면서 조금씩 잡히는 느낌이고 어려워도...
-
어그로 끌고 공구하려는 사람인가
-
나멋지다
-
4개월만 있다가 와도 영어 능력, 특히 슬랭이나 실전회화 부분에선 확 차이날텐데.....
-
술마시고나니까 2
왤케 머릿속이 텅텅비고 꽃밭이된거같지... 잡생각사라지고 깔끔한느낌이라 좋긴한데...
-
7월이다 7
2024년의 절반 어디 감
-
책없이 강의들어야해서 부탁좀.. . 국수
-
9평까지 100일패스인가 있지 않았나
-
입시에 대한 잘못된 정보 퍼뜨리는 사람들 너무 많음 9
올1컷이 연고경을 못가느니 등등 무슨 나형 시절 말하는 줄 아나
-
오늘 밤새서 볼 강의 추천좀
-
무엇이든 물어(bite아님)보세요
-
Fuck respect 난 그딴 거 안 키워 난 내가 최고라 믿는 애 내가 최고야...
-
미친 비 1도 안오고 개맑네
-
국어…. 0
지금 중학생인데 국어 빠작으로만 비문학, 문학 다 하는 게 좋을가요 아니면 우공비나...
-
직관력 잘 안통하는 n재 있나요??
-
ㅋㅋㅋㅋㅋ
-
같은건없다
-
높을까요?? 항상 3합5 3합6만 준비했었어서 4합5 4합8 인문 최저충족률이...
-
5덮 사문 50 14
쉬운거같긴한데 공부시작 3주지나고 50점 보이니까 기분은 좋음
-
업뎃이네 그냥자야지
-
5분후에자야지 3
내일은일찍일어나야하는데...
-
지금 국어는 김승리 얼오카 문학만 끝내고 kbs 하면서 빨더텅… 조금씩 푸는데요ㅜ...
-
슈특 9
슈냥특강
-
갔다올게요 14
국방부 시계가 째깍째깍
-
내 청춘은 어디로 갔지 11
왜 내 인생엔 수능밖에 남지 않았지 내년엔 벗어나 있을 수 있겠지.. 하는 희망을...
-
고3때 친해진놈인데 약간 난 놈?이라고 해야되나 고3때 147일쯤이였는데...
-
재수할때 내신 0
제가 입시에 관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고3때 본 투과목이 B가 뜨면 재수할때...
-
현우진쌤 뉴런 0
공통 수1,2는 되게 인상 깊었고 얻어가는게 많았는데 확통은 뭔가뭔가네요...정상인가요?
-
이번 6모 64점입니다.... (20번 열린구간 한글을 못보고 22번 수열 식 밑에...
-
ㄱㅁ하거싶다 3
-
다음달 7월 중순에 전역 예정이고 전역하고 독재 들어가서 반수를 시작할려고 합니다....
-
루미큐브하실분 1
3931265
-
솔직히 말하면 외고 베이스 + 2년 열심히해서 국수영 211 나왔다해도 문디컬 or...
청산이 다시 오라고 불렀는데 난 이미 다른 곳으로 갔다 정도로 보이는데
같이 있었으면 청산이 부르지 않았겠죠
같이 있으면 부르지 않았겠죠는 뭐 그냥 그렇게 볼 수 있다는 거지 그걸로 판단할 건 아니고
내가 지금 이 부정적인 상황에 놓여있다가 떠났으니,
청산이 부르거든 떠났다해라.
걍 이정도로만 잡으시고,
청산에 대한 가치 판단은 하시면 안됨.
청산: 일루와 나: 이미 떠났어 금방갈게
청산: 일루와 나: 싫어 떠날래
둘 다 가능하기 때문.
시에서 청산이 어떤지 말을 안해줬기 때문에
좋다 나쁘다 판단하는 순간 주관이 들어간 거에요.
보기있으면 보기보고 없으면 그냥 그정도로만 독해하시는게 좋을 듯.
문제 보여주시면 더 자세히 답변해드림.
보기 없이 청산 화자가 지향하는 이상적 공간이라고 생각될수 있나요?
문제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는 답 안보여서 여관 맞는거 중에 찍은거에요
저였으면 청산으로 떠났다고 읽을 거 같아요.
흙먼지 쓰고 강을 건넜다 는 부분이
청산이랑 연결되기도 하고
애초에 청산이 푸른산이란 의미인데
부정적인 의미로 청산이 쓰이지 않을 거란 정도의 판단
그러면 이미 떠났다고 해라 라는 것도 말이되구요
일단 123은 일단 이상하고,
4도 자아와 세계의 분열?? 이건 부정적인 시어를 넘어서서 너무 이상한 선지라...
자아는 그냥 죽어있다가 출발한건데
이것을 세계와의 분열이라고 볼 것인가...
설령 청산이 부정적인 곳이라해도
그냥 부정적이라는 것 외엔 연관지을 근거가 없어서...
정답은 5
1번부터 4번이 너무 틀렸기도 하고
청산이 (고통스러운 현실 세계)와 대조되나를 보면
'가니긴 죽음의 시절', '흙먼지 재를 쓰고' 등을 통해 현실 세계가 고통스럽다는건 맞는 말
그런 현실 세계에서 청산이 불러도 안 가고 있으니 대조된다고 볼 여지가 있어서 적절한 선지.
이미 떠났으니까 찾지 말라고 한 거로 봤으면 답 없는거네요;; 어케 공부해야되지
1. 청산 자체가 긍정적인 시어로 많이 쓰임
2. 죽음의 시간 <-> 청산은 생명이 가득한 공간임
3. 흙먼지쓰며 떠나가는 걸로 보아 청산으로 감
이정도로 판단 하실 수 있을거고
공부는 단순히 +-로만 판단하지 마시고
같은 +나 -여도 다를 수 있다는 거 유의하시고
시를 사실적으로 유기적 연결하며 +-해보세요
저는 청산이 아닌 쪽으로 떠났다고 보이긴 하는데, 중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서 보기 있으면 보기 봐야할듯.
근데 청산이 부정적 시어라고 보긴 힘듦. 화자는 이미 부정적인 상황을 견디고 상황을 극복? 포기? 어쨋든 상황 변화를 위해 떠난 것이지, 청산을 부정적으로 단정하진 못함
저는 청산으로 갔다 로 해석되긴 하네요(죽음<->청산)
흠 아닌 거 같기두? 죽음과 청산이 대조된다는 객관적인 근거가 모자라긴 해요
청산에 대한 수식어나 맥락적인 증거가 부족해서 보기를 주지 않는 한, 청산이 긍정인지 부정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없습니다. 제가 만일 현장에서 문제를 봤다면 1~3은 다 쳐내고 4,5번을 봤을 거 같은데 4번에서 말하는 '분열'은 시를 보고 파악할 수 없습니다. 일어난 적이 없다는 뜻이니까 4번도 쳐내고 5번 골랐을 겁니다
22 수능부터 올해 9평까지 전부 현장 문학 만점입니다
문제가 좀 불친절한 건가요? 배경지식 없이 화자가 도달하고자 하는 곳이라고 납득하기 쉽지 않은거 같은데
엄 딱히 불친절하다고 보기는 힘들어요
청산 : 화자가 도달하고자 하는 곳 <<이걸 문제에서는 묻지는 않았으니까요
ㄷㄷ 문학을 어떻게 공부하길래 십갓이네
ㅋㅋㅋㅋ 경희대에요 ㅠㅠ
기출분석만 다시 빡세게 돌리면 괜찮을까용
원래 문학 안틀렸는데 기출 잠깐 놓으니까 9평에서 개박살이 나가지고 ㅋㅋㅋㅠ
청산이 지향하는 공간인지를 확정짓지 않고 부정적인 현실과 대조된다고 볼 수 있나요?
근데 (가)에 대한 보기가 없어요? 보통 저렇게 의미가 불투명한 경우에는 보기 주던데..
제가 풀던 방식으로는 5번 선지가 명확한 답인게, 물론 "부르다"가 단순히 누군가를 호명하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누군가를 불러오다~라는 의미도 강하게 내포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를 보시면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이라고 쓰여있는데, 청산이 저를 불렀음을 언급한 후 "나"가 이미 이동중임을 밝힌 걸 보아 전자의 (단순 호명으로서의) 의미로 쓰였다고는 보기 힘들죠.
즉 청산으로 오라는 뜻의 부르다~로 해석하는 것이 더 타당하고, 지금 화자는 흙먼지를 뒤집어쓰며 이미 떠났다(=가는 중이다, 이동 중이다) 라고 해석하는게 더 올바릅니다.
흙먼지는 누가봐도 부정적인 시어, 즉 고통스러운 현실을 표상하는 시어임을 확인할 수 있고, 즉 흙먼지를 뒤집어 쓰며 떠났다 = 청산으로 "이미" 가고 있다 --> 부정적 현실과 대비되는 공간으로 이동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실수로 4번이 답이라고 달았네요. 질문자님 혹시 아직 안 보셨으면 꼭 보구 가시구,,보셨다면 4-->5번 선지가 명확한 답안이라고 생각해요
전 질문자님 생각이 맞아보입니다 (나)는 모르겠는데 저라면 4번 찍을듯해요
청산이 사람을 부를 수 없죠? 그런데 청산이 나를 부를 것을 시적 화자는 상정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화자가 청산을 지향점으로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좋아하는 애가 있다고 생각해 보죠, 계속 그 애가 먼저 연락하면 뭐라고 할까 생각하잖아요? 그런 느낌으로 공감하면 됩니다. 화자의 현실은 지금 부정적 상황(이상과 현실의 괴리)이고,그렇기에 청산이 지향점으로 기능하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