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과 나오면 취업 못 함?
원래 내가 하고 싶었던 거는 건축학과 나와서 건축사 자격증 따기였음
그 이후로는 진지하게 생각해본적 없음. 그냥 해외로 가든 국내에서 취업을 하든..
자격증이 나름 메리트가 있을 것이니 좀 고생하겠지만 자리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함.
점점 수시 원서 접수 날이 다가오니까.. 부모님이 간호학과 추천하심
내가 건축학과 가겠다고 처음 이야기했을 때는 너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하셨는데
막상 닥치니까 그래도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길 바라시는 것 같음.
지방에 살아서 내가 서울 지역 건축학과를 가면 부모님도 부담이 되실 거임.
그래서 그냥 지방 국립대 간호학과를 가는 게 어떻냐고 제안하심
원래 메디컬에 관심이 있어서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간호학과에서 공부하는 양과 이후의 병원 생활이 솔직히 좀 걱정되긴 하지만 그 만큼 보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함.
(반복되는 일상이 싫어서 건축 쪽으로 진로를 정한 것도 있음)
근데 오늘 컨설팅 갔다가…
건축학과는 취업도 잘 안되고 건축사 자격증도 크게 메리트 없다는 이야기를 들음
건축공학과는 그래도 대기업에 취업이 가능하지만 건축학과는 전망이 별로라고.. 그냥 진로를 바꾸는 게 어떻겠냐고..
하고 싶은 거 vs 안정적인 거
지금 상황이 그냥 딱 이거임
솔직히 건축학과 전망만 괜찮다고 하면 그냥 밀고 나갈 생각인데..
진짜 건축학과 나오면 답 없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 반응이 좀 시원찮을듯 싶게 생겼는데...
-
웃겨서 말한거임 기만 의도가 1도 없는데 억까 자제 부탁드려요
-
반수할까용 2
현역이고 평백 94정도 나왔는데 수시로 합격해버려서 이대를 다니게 됐거든요 진로가...
-
침대위 연고전 이런 뻘글도 못쓰겠네 ㅠ
-
찐따일거같음 아니면 친구 많을거같음 보통일거같음?
-
삼성 떡락한거 보니 갑자기 궁금하네 토트넘도 개못하고 노벨 문학상 반응은 인기 많았겠다
-
내일 입소하는 사람 있어요?
-
ㅈㄱㄴ
-
영어 그렇게 못하는 편도 아니고 잘하는 편도 아니고 그냥 그럭저럭 하는 편임 신택스...
-
지금 셋 다 점공률이 20프로 내외예요.......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점공률 대충...
-
생일 같은 평범한 숫자 대신에 오르비 아이민 새기기로 했다. 그런데 상대가 탈릅함
-
전 디른 과목에 비해 수학에 자신이 없는 학생이고 이유는 수학 공부를 어떻게...
-
작년에 학교붙었는데 난 다니기 싫은데 부모님이 등록만 해놓으라 하셔서 돈내고...
-
여자가 장발남 보는거랑 비슷하려나... 앵간하면 남자 짧게 여자는 길게 머리 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
ㄱㅁ하나함요 10
어제임
-
의대 최초합권인데 10
의대 증원이랑 필의패 취소 안되면 반수해서 연치나 인설약갈거임 부모님 주변...
-
200이 넘뇨.
-
슬슬 자야겟다 6
할거도 업다 오르비
-
좃댓네 3
재입학시켜주세요
-
ㅈㄱㄴ 160이랑 차이 실제로 나는지?
-
연애 상담소. 6
고능아가 아니라서 이것 밖에 줄게 없다.
-
사탐응시자주목 7
본인이 어느 정도 이상 성적대라면 반드시 제2외를 볼것.
-
점공 시발 6분의1 인데 의미가 있노
-
국어황분들.. 0
제 전게시글에 유씨삼대록 질문있는데 한번만 도와주실분 ㅜㅜ 현역 공부 도와주십쇼!...
-
적백햄들은 말할거도없고
-
다시 뛴다... 5
운동 개시러
-
수시: 회초리로 10000대 맞기 근데 편차가 심한게 지방 일반고는 예쁜 눈나가...
-
쌍사 칼럼 II - ii : 실전 문풀의 흐름 (세계사편) 19
안녕하세용 저의 엄청난 감정기복과 귀찮아귀찮아병으로 인해 약 한 달 만에 약속드린...
-
여대 goat 2
ㅇㅇ
-
큰 보부상 가방 2개에 침구 가방 1개 이렇게 해서 총 3개 인데 이거 맞아요???...
-
반삭 투블럭 여자숏컷 단발 단발에서 조금 길었지만 장발로 보기 어려운 거지존.....
-
50렙 찍었다 10
나도 이제 옯 고인물 ㄱㄴ?
-
질문해주세요 14
없을시 글삭
-
님들 몇살임 24
ㅇㅅㅇ
-
나아질 기미가 아예안보이는데
-
관자놀이랑 볼쪽 찌르면 진짜 너무너무너무 아포..
-
질받. 11
고고혓.
-
수능 끝나서 오늘부터 다시 운동시작했는데 지금 500m 뛰었는데 숨차다 3분걸린거 같은데 어카냐
-
어케 생각함? 다들 본인은 21 남친이 27
-
진짜에요
-
올해 재수하게 됬는데 지금까지 놀았습니다. 내일부처 다시 태어날려고 하는데 혹시...
-
26명 중 20명일 때보다 29명 중 21명일 때 추합 번호를 더 뒤로 주는 이유가...
-
진학사 실지원중 4등 (14명뽑는학과) 현재 점공중 2등 전적대 자퇴 ㅃㄹ해도되겠죠??
-
얼버잠 2
-
거실의 초대형 tv와 우퍼스피커로 애니보기로 결정함
-
5명 뽑는 소수과인데 최소한 떨어질 확률은 제로 맞죠? 24명 지원 9명 점공...
-
BB일때?
-
지방이 까인다 -> 경북훌 건대가 나댄다 -> 경훌 외대 평균이 처참해진다 ->...
-
전화해 바보야 0
말 안해도 알잖아~ 눈만 봐도 알잖아~ 걱정스런 문자는 뭐야~
하고 싶은거 하는거죠
하고 싶은 거 하면서 가난하게 살고 싶진 않아서요… 그게 고민이네요ㅠ
그럼 의대를 가셔야죠 ㅋㅋ
그리고 건축 나온다고 못 사는거 아니에요
명색이 공대인데 한만큼 잘 갈 수 있어요
문과도 아닌데
부모님께서는 여가생활을 편하게 못 즐길거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그냥 덜컥 겁부터 먹었네요..
역시 여러 사람들의 말을 들어야하나봐요 열심히 해볼게요!!
낭만에 죽고 낭만에 산다
저 같으면 하고 싶은 거 합니다! 파이팅!
간호사 직장구할수있다 원툴임 걍
ㄹㅇ간호대는 씹비추...
저희 친척분이 건축학과 나오셔서 대기업 임원으로 계셔요
일반적인 의사분들보다 연봉도 훨씬 높으셔요
그쵸!! 저도 이런 케이스도 있다고 들었는데..
자꾸 건축학과가 힘들다는 이야기만 들어서 헷갈리네요
네 친척도 sky 출신도 아닌데도 임원까지 가시는데 문제 없더라구요
저도 그 분의 길을 따라가겠습니다.
제 친척분 지방대(지거국X) 건축 나오셨는데 건축사무소(?) 같은거로 월 2천 벌어가셔요
건축학과가 나아보여요 간호는 진짜 윗분말대로 취업원툴이긴함 3D직종이라
건축은 낭만쪽이긴 하죠..
근데 다른과면 모를까 건축안가고 간호는 좀…
건축과 간 주변 친구들 보니까
대부분 저학년땐 과만족도가 높긴 하더라구요
자기가 하고싶었던 걸 배우고 있는거 같긴 해요..
1학년부터 체력이 좀 힘들어하긴 하던데 재밌다고는 하구요
근데 학년 올라갈수록 탈건축하는 인원이 지수함수로 올라간다곤 하고…
판단은 알아서 잘 하셔야할듯??
외설로 야작은 기본이고
과제에 드는 재료비가 많이든다곤 해요
저도 그 부분이 걱정이에요…
솔직히 가서 공부만 하고 다른 돈이 딱히 안 든다면 서울 지역으로 가는 게 큰 부담은 아닌데
건축학과는 재료비 + 생활비,학비 이렇게 드니까…
부모님께 좀 죄송하기도 하구요ㅠㅠ
따지고보면 재료비가 많이 들긴 하는데
다른 과 가도 술마시고 놀러다닌다고 똑같이 돈이 많이들긴 해요
술자리에서 놀 시간에 동기들이랑 학교에서 야작하면서 노는거라
그 부분은 걱정 크게 안하셔도 될거같고
1. 체력 2. 취업 이 문제가 될거같아요
하고싶은거 안하면 평생 후회함
여가생활은 간호사도 잘 못즐길 가능성이 높아요.
병원 일 특성상 남들 쉬는날에도 일하는 경우도 많고,
설날이나 추석같은 명절에도 풀도 못쉬고 교대하면서 일할 수도 있어요.
간호사는 취업은 쉽지만 그 취업이 쉬운 이유가 많이 그만두는 이른바 ‘응급사직’ 때문이기도 해요.
저도 취업이랑 큰 병원 들어갔을 때 높은 급여를 보고 간호학과를 고민한 적이 있었지만,
여가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포기했었거든요..
저도 딱 이 두개 중에서 고민중인데 어떤 결정을 내리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