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하세요?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 이유
아주 단순한 문제다.
사람의 능력과 외모, 건강이나 성격같은 것도 유전자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는다.
단, 조선시대나 구한말까지도 신분제도가 가로막고 있었기 때문에, 실제 우월한 유전자라고 하더라도
그 능력을 인정받거나 교육을 받고 기회를 얻을 수단이 거의 없었지.
그리고 6.25 이후로 점프를 해서 와보더라도, 그때까지 역시나 나라 전체가 개거지다보니 극히 일부의
부유층이 아니면 대학교육을 받아서 고위관직에 임용되거나 대형기업에 들어간다는 자체가 거의 힘들었다.
아예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던거지
하지만 지금은?
고등학교까지의 교육은 본인의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이수할 수가 있고, 학자금대출이나 장학금제도
같은것도 굉장히 잘 되어있다. 현재 4~50대 정도 된 부모 세대라면 본인 노력 여하에 따라 대부분 공부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던것도 사실이고
따라서 예전같이 옆동네 오빠랑 한번 잤다고 '에구 할 수 없지' 하고 시집 가버리는 세상이 아니다보니
요즘엔 서로 충분히 검증된 상대랑 레벨을 맞춰서 결혼하고 자식을 낳는게 상식이다.
옛날에는 다들 공부를 할 여건이 안되었으니, 그 중에 서울대 갈 수 있던 사람도 고대갈 수 있던 사람도
마구 섞여서 고졸카테고리에 있었을테고, 포텐이 있는 집은 자식대에 터져서 부모는 중졸, 고졸이지만 자식은
대학가서 학사모 쓰는게 자랑이었지.
경쟁이 심화된 요즘은 단순히 책사주고 학원보낸다고 다가 아니라서 남보다 조금이라도 더 잘할 수 있는게
있다면 그쪽으로 밀어주는경우가 많은데, 연예인들이 좀 유명해지면 자식은 자기같은 설움 당하지 말라고
유학보내고 고시보게 하고 그랬지? 불과 10~20년전만 해도 그랬다. 딴따라 소리 듣기 싫어서 슨상님 만든다고
안간힘을 썼지.
그치만 지금은 공부도 팔자고, 유전이라 안된다는걸 알기 때문에 2대, 3대째 연예인들이 나오는거다.
최소한의 재능은 물려받은데다 부모가 꽃길을 깔아줄 수 있기 때문이지.
내가 지금까지 보면 요즘엔 확실히 공부잘하는 애들이 성격도 차분하고 이해도 빠르고 외모도 좋은편이 많더라
그냥 같은 어린이라도 그렇지 않은 어린이랑 둘이 딱 놓고 보면 존나 다르다. 몸가짐이나 표정, 말하는게 아예 달라.
대체로 가정환경이랑도 비례하는듯한데, 두뇌와 교육수준이 소득에 직결되니 그 또한 당연하겠지.
원조각하나 명박각하 그리고 많은 성공적인 삶을 살았던 분들 뒤에는 훌륭한 어머니가 계셨지.
그 어머니들이 요즘 세상같았으면 무학이나 초졸이나 그랬겠냐?
결국 시대가 만든 어쩔 수 없는 개천이었고, 그 유전자가 기다렸다가 용이 된거지.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은 뺑뺑이 돌다가 로또맞는다는게 아니라, 바로 그런 뜻을 내포하고 있는건데
지금까지 내 글을 봤다면 이제 그런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는걸 실감할거다.
앞으론
외모, 인성, 재력, 학력, 건강, 가정환경 등등을 서로 맞춰가는 혼인이 점점 더 가속화 될것이기 때문에
그런 갭은 갈수록 벌어질거다.
예전에야 어거지 신분제로 특권층을 묶어놨다지만, 이젠 도저히 넘어설 수 없는 벽이 앞에 생겨버리는거지.
어쩌면 지배층의 도덕성만 담보될 경우, 그것이 사회발전에도 더 도움될지 모른다.
단지, 난 개인적인 입장에서 입학사정관제도나 로스쿨 의료전문대학원 같은 제도는 극렬히 반대한다.
그건 기회조차 박탈하는 제도고 특수계층에 특권을 주는것이기 때문이다.
능력에 따른 차별은 있어야 된다. 그래야 개인이나 나라가 발전하고, 단지 기회를 빼앗고 평가에 대한
공정함이 없는 제도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발해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세줄요약
1. 앞으로의 시대는 개천에서 용이나지 않는다.
2. 일부 예는 과거 못살던 시대, 기회가 박탈되었던 결과일 뿐
3. 잘난놈은 잘난대로 살고, 못난놈은 못난대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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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모두 공감하는 바입니다
학벌 지상주의에 깊이빠지면 이런 되도않는 망상을 하게된다는걸 보여주는듯 .. 설사 본인이 학업적으로 잘났던 잘나지않았던 전자일 경우 겨우 수능 점수좀 잘나온다고 자신을 무슨 특별한 존재로 격상시키기위해 과학적으로 전혀 얼토당토않는 소리를 진실이라고 믿는거고, 후자일 경우 노력하지 않은 자신의 성적을 유전자 탓으로 돌리는것 아닐까요 물론 저도 공부 못합니다. (공부도 못하는놈이 뭘 아냐고 할것같아서) 하지만 이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전혀 말도안되는 소리라는건 정상인이라면 누구나 알수있습니다.
학벌말고 운동도 예술적감각도 외모도 말이에요.지능도
같은 땅에 사는데 상류층과 빈민층간에 개체차가 날 수 있을까요?공부말고 성격이나 친화력이런거 등등 여러가지 면꺼지 포함해서.
전부다 확률에 불과하고 너무나 많은 연관군이 관여하기때문에 확률의 차이도 미미할뿐 더러 각각 끼치는 영향은 아주 미묘한 차이입니다 . 당장 지네딘 지단의 아들 엔쵸 지단이 아버지만큼 축구를 잘합니까 ? 아인슈타인의 아들은 정신병자 였는데 너무 우수한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그렇게된걸까요 ? 설사 본인 혹은 대한민국 누구라도 각자의 분야에서 저들보다 뛰어난사람이 있었나요 ?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고 우월한 유전자끼리 계속해서 섞이고 질떨어지는 유전자끼리 만나면 같은 땅에 살아도 개체차가 날 수 있을까요?
위글말고 그냥 궁금해서요.
유전자에 대해 전혀 모르시는것 같은분이 자꾸 유전자 타령하시는데 현재 사회상이 나타나고나서 지금 우리 세대가 자손 1세대에서 많아봐야 3세대까지 밖에 내려오지않았습니다. 애초에 우월한 유전자의 정의를 당신이 내립니까? 어느 누구도 못내릴것같은데요 있다고 가정한다고 해도 어느면에서 '우월한 유전자' 가 있으면 평균적으로 지구촌 60억 혹은 우리나라 6천만을 놓고 전부를 본다면 그만큼 사람들마다 '우월한 유전자' 의 역 또한 고르게 존재하겠죠, 게다가 결혼을 전부 당신 생각처럼 하진않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재벌 2,3세? 유전적으로 뛰어나다고 단언할수있나요 ?
재벌가는 재벌가끼리 만나던데 아닌가요?아님 흔히 말하는 개천에는 나온 용이랑..그리고 재벌1세는 대단하신 분들 아닙니까.그런 재벌1세밑에서 나온 재벌2세와 재벌2세끼리 만나서 나온 재벌3세,이사람들이 빈민층보다 선천적으로 우월할수있는지, 또 계속 이렇게 우월한 개체끼리 만나면 빈민층과 상류층사이에 개체차이가 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물어본건데 불가능하다는 말씀이지요?
머리도 좋고 미래를 위해 참고 노력할 줄 아는 성격과 수려한 외모와 누구와도 금방 친해지는 친화력에 집안에 지병까지 없으면 우월한 유전자 아니겠습니까
당연한거 아닙니까 하 진짜 인간이 무슨 콩과식물인줄 아나 .. 학벌지상주의가 아니라 물질만능주의네요
부를 신격화하는데 그렇다면 당신의 주장중에 그 반례인 자수성가한 재벌 1세들은 선천적으로 못난 유전자를 받았으나 우연히 외계인에 납치당해 후천적으로 유전자를 개조 당한건가요 ? 애초에 대단하신분들 ㅋㅋ 라고 적으셨는데 그사람이 모든면에서 당신이말하는 ' 우월한 유전자 ' 를 가지고 있다고 단언할수있습니까 ? 설령 그렇다고 해도 그사람이 보인자로 가지고있던 못난 유전자 발현할 확률이나 다른 평범한 사람들이나 세대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평균에 수렴하겠죠
부뿐만 아니라 이명박대통령자식이나 국회의원자식들, 어찌됬든 우리사회에서 잘나가는 집자제들 말이에요.그리고 글안읽으셨나 옛날에는 우월한 유전자들이 사회제도때문에 막혀있었지만 근대사회에 들어서 제한이 상당히 풀렸고 풀린다음에 특별한ㅍ사람들은 이미 거의 성공해서 상류층에 있고 이제는 상류층과 상류층 아니면 개천룡과 만나는데 충분한 기회가 있었던 시간동안 중간도 못간 빈민층과 상류층간에 유전자적 차이가 있을수 있냐는 말이지요.
그니깐 옛날에는 신분에 의한 차별이 주였는데 지금사회에선능력에 의한 차별이 존재하고 이미 능력있는 사람은 거의 상류층에 위치해있고 그 상류층과 상류층이 만나 생기는 자제가 빈민층의 자제보다 선천적으로 우월할 수 있짚않겠냐구요 . 물론 아직도 개천에서 나온 용이 간감히 보이지만 앞으로 세대가 지나갈수록 힘들지 않겠냐구요.
그럼 결론은 전혀 아니라는 겁니다 됐나요 ? 더 이상 뭐 한소리 또하고 한소리 다른말로 또하고 어떻게 생각하나요? 가아니라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라고 제목을 바꾸세요
알겠슴당
그리고 저는 공부도 중간 외모도 중간 집안도 중간인 아주아주 평범한 사람인데 궁금해서 몇자적어보았습니다.아또 제말과 저글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신거 같아서 더 자세하게 설명해드리려고 한건데 귀찮으셨나보네요.
환경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근본적인 유전자 차이가 재벌종이라는 새로운 종이 만들어져서 생기는게 말이 됩니까 ?
머리도 좋고 노력하는 성격에 수려한외모 ㅋㅋㅋ 무슨 재벌2세 나오는 드라마에 너무 빠지신게 아닌지
ㅇㄹㅇ?
유전자가 모든걸 결정한다면 반복된 훈련등이 필요한 구기종목 보다 훨씬 근본적으로 유전자가 적용되는 기록 스포츠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아버지의 기록을깬 아들 혹은 딸이 뭐 존재는 합니까 ? 수영,육상,역도 등등 반례가 너무많아서 뭐.. 가우스 증손자는 지금 세대를 거쳐 진화를 거듭한 최종수학괴물이 되어있는지 궁금하네요
적어도 가우스자손이 남들보다 수학잘하고 운동선수자식이 평균보다는 운동잘할꺼라고 생각해요.아버지보다는 못해도.
당신이 방금쓴 댓글만봐도 무의식 속엔 결국 평균에 수렴한다는걸 알고있는것같은데 왜 자꾸 같은말 또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체육은 최상위권못하면 쓸모없는 경우가 많으니깐요.가우스는 인간이 아니라 돌연변이급아닌가요ㅋㅋ
인성 머리 외모같은건 거진 유전된다고 생각해요.
운동잘하는 집안이 있으면 거기서 전설급선수가 나올 확률이 높지않을까요?
이젠 논지 자체를 벗어나고 있으시네요
사회적으로 성공하는데 여러가지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자식낳을때 주사위굴린다치면 상류층은 3에서9, 빈민층은 1에서6쓰여진 주사위굴리는거라고 생각해요.
그거야 환경과 그사람이 누릴 부의 잠재력 정도 라면 수긍이가지만 그게 유전자 종이 아예 분화되는거랑 무슨상관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미래엔 부자종이라도 생기는건가요
저는 유전자가 사람의 대부분을 결정한다고 믿는데 종의 분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유전자검사만으로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을꺼라 생각하는데요.블라인드로 우월한 유전자와 좀 질떨어지는 유전자를 구분해보면 전자가 상류층에 많고 후자가 빈민층에 많이 분포할꺼라고 생각합니다.
ㄹㅇㅇㅈ 사람에 따라 유전자가
다르다는 것이 밝혀지고 자신이 원하는유전자를 추출해서 바꿀수잇는기술?이 만들어졋으면 엄청난 혁신이라고생각함!
아까 확률이 높지않을거냐고했는데 그 확률이 미미할 뿐더러 자식을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다시 평균으로 수렴해간다는것도 하 이미 알고있는거아니에요 ? 그만 암에 걸려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암걸리게해서ㅋㅋ.'이기적인 유전자'라고 재밌는 책있는데 읽어보세요.ㅊㅊㅊㅊ
어차피 새로운 계급화일 뿐
어 이 거 일베에서 본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