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Gray [1173078]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3-06-26 18:59:23
조회수 3,388

사실 진짜 수능 국어 실력은 비문학에서 나옴

게시글 주소: https://rocket.orbi.kr/00063529445

아래 요약 있음



문학은 돈 쏟아부으면서 학원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이 교재, 저 교재 사면서 수능 나올만한 시나 소설 다 읽어보고, 분석 듣고 보고 

그냥 소설, 시 내용이나 문제에 나올 법한 명작들 달달 외우고 다님


돈 많고 학원 많이 다니는 등.. 환경 좋은 사람이 무조건 유리




반면에

비문학은 일단 범위가 너무 넓어서 뭐가 나올지도 모름

그 지문 중에 나오는 비교과 내용을 알고 있다? -> 그건 그 분야에 운좋게 관심가진 애들일 가능성 99%임



예를 들어 과학 지문 나왔는데, 그 과학 안에서도 어떤 특정 분야(천문에 관한 심화내용이라던가)에 대한 지문임


그러면 이과 애들도 읽기 전에는 자기가 특별히 과학 중에서도 그 분야에 관심 가진거 아니면 모름 ㅋㅋ



노벨상 받는 최정상급 과학자도, 심지어 물리학자라고 해도, 수 많은 물리 분야 중에서 양자역학, 상대성이론, 에너지, 힘, 전기, 핵 등등 어느 한두개 분야에만 특화되어있지, 전부 다 아는건 아님

 (물론 이 정도 레벨이면 평균이상 알겠지만)


근데 학생들이 과학 중에서도 "특정 분야"에 해당하는, 관심 안가지면 모를 내용이 지문에 나온다고 그걸 안읽고도 알까?


알고 있다면 그건 그 쪽 분야에 관심 가지고 있던 애들이 운좋게 얻어걸린거지 ㅋㅋㅋ 





통합과학 때 제대로 배웠으면 큰 차이는 안날거임 (아 물론 수학 문제는 배워도 격차가 커서 커버 못침)


물론 통합과학에서 안나온 내용 섞여 나오면 배운 쪽이 이해가 좀 빠를 수는 있겠지?


그래서 사회 지문도 나오고, 역사도 나오고 여러가지 나오는거 아님?

사회나 역사도 똑같이 그 파트에, 특정 분야에 특화되어있는게 대부분이고, 그럼 과학이랑 똑같음






사교육 많이 받는다고 과학의 모든걸, 사회의 모든걸 아는게 아닌데 그게 사교육 뭐시기라는게 그냥 말이 안됨


그 중에서도 가장 공정한 편인게 독서인데, 내용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배경지식도 필요 없음 (통합과학도, 통합 사회도, 역사도 필요 없고 독해 능력만 있으면 된다고)


반면에 문학이야 말로 돈 많은 사람들이 찾아보고, 분석보고 대비 다하는건데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토깽이교차숙이 · 1189762 · 23/06/26 23:45 · MS 2022

    학교 내신 잘 외운사람이 정직하게 잘치게

    맞춤법 틀린것은?
    어법 틀린것은?
    문법 문제 다섯개 어렵게내고

    고전시가 고어해석 어려운거
    첨부 없이 암기 교과서에 있는거 발췌해서 내고

    그러면 됩니다

    앞으로 상위권은 더욱더 언매 필수일듯요
    이번 보면 표점 6점차일듯 작년은 5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