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GP 제도가 없어지고 치대처럼
서울대 외과대학(성형외과학 전공예약)
고려대 외과대학(흉부외과학 전공예약)
연세대 내과학대학
가톨릭대 피부과학대학
경북대 산부인과학대학
서울대 영상의과학대학
서울대 이비인후과학대학
OO대 응급의학과학대학
OO대 가정의학과학대학
......
이런식으로 전공과를 세부화시키고,
그 과의 의사에 필요한 세부 지식만을 6년 동안 교육(실습 포함)시키고
해당 과에 대한 면허만을 부여한다면 어떨까요?
특정 과를 지망하려는 학생에게는 지금보다 편하게 대학을 갈 수도 있고,
암기 부담이 줄어드는 등 장점이 있을 거 같기도 해서요.
의대생, 현직 의사, 수험생 등의 의견을 기대합니다.
장점/단점/예상되는 상황 등을, 자유롭게 언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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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고전시가 빼고) -> 전형태 문학 올인원 고전시가 -> 김동욱 고전시가 인듯...
서울대 흉부외과대학 입결은 서남의보다 떨어지겠네요
음.. 서남의 성형외과학 전공이 서울대 흉부외과대학보다 컷이 떨어질 듯도 하군요.
그렇다면, 빡세고 힘든 과의 커트는 어느 정도까지 떨어질 거 같나요?
흠 생각해보니 심하게 떨어지진 않을거같네요. 흉부외과 의사가 멋지다고 생각해서 지원하는 층도 있을거 같고. 근데 저런식으로 수능으로 과까지 정하는건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의대 6년다니고 인턴까지 하면서 본인도 어느과에 대해 알게 되는 과정도 필요할건데 이제 19인 수험생한테 평생 일할 과를 정하라하는건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거라 봐요. 멋도 모르고 갔다가 후회하면 또 재수,반수하는것도 사회적 낭비같고
치대는 관습적으로 분리되어 온거지 저건 뻘짓입니다
의/치대의 분리는 언제부터 관습화되었나요>?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려요.
중세까지만 해도 의과와 치과의 구분이 아니라 내과와 외과의 구분이었습니다. 치과는 외과의 한 종류였죠. 이때까지만 해도 내과만 진짜 의학이었고 외과는 이발사의 경험적치료였습니다. 하지만 르네상스 이후로 해부학 생리학 등이 발전하면서 현재의 통상적 외과들이 내과적 질병을 설명할 수 있게 되면서 내•외과 통합의 길을 걸었지만 여전히 치과는 그 당시만 해도 발치 수준의 경험적치료였기 때문에 독립적인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그 이후로 굳어진 것이 의학이 발달한 지금에도 이어지는 것이죠.
다른 과와의 소통에서 어려움이 많겠죠
그러지말고 일본처럼 2+2
2+2제도는 뭔가요..? 설명 부탁드려요.
저런 제도가 일단 전문의 과정을 전제로 만드는 것인데 전문의 과정이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저렇게 되면 의대가 8년 이상의 과정이 되어야겠죠...
그리고 전공 과목 간에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나누냐의 문제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척추 수술 같은 경우에 정형외과에서도, 신경외과에서 할 수도 있고
피부암 수술은 성형외과에서 할 수도, 피부과에서 할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외과 의사는 내과약을 처방할 수 없게 될까요?
이런 식이면 의료법이 거의 누더기가 되고 전공 별로 소송 전쟁이 벌어지기 때문에 (요즘 벌어지는 의사-한의사 갈등처럼 말입니다.) 얻는 이익보다 불이익이 훨씬 커집니다.
좋은 답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