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균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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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평점은 아무 말 없이 떨어지고...
신랄하네요 3번공감
ㅇㅇ 스스로 열폭한 글은 자고일어나서 읽어보면 심히 쪽팔리죠...ㅠㅠ
모두 잠재적인 합격자^^이시기 때문에 자꾸 논란이 일어나는 듯 합니다^^
합격자 발표나면 뭐 2012 입시전형 질문글들을 올리시겠지요ㅋㅋ
왠지 비추 떠있을거같아서 들어왔더니
한분이 한표씩 꾹꾹 누르시고 가셨네요 감사합니다ㅎㅎ
난 왜 이런식으로 못쓰는거지;
제대로 알고 쓰신 건지, 개념이 잘 잡히신 분인지 궁금합니다.
낙후된 고등학교 학생들을 유치하는 지역 균형에서 군 지역 학생 비율이 10%의 반에도 못 미치는 건 아시는지요. 이미 그 취지는 무색해지고 내신 관리를 위해 일부러 교육 수준이 낮은 곳으로 이사가거나 학교별로 내신 챙겨주기가 만연한 게 현실입니다 (오늘 뜬 기사와 같은 사례만큼은 아니더라도 수준별 학급을 편성하여 내신에 대한 정보를 다르게 알려주는 것부터 상위권 학생을 그 자리에 안착시키려는 시도죠).
특목고 학생들은 글쓴님 말대로 지균으로 대학 갈 생각 안해요. 문제는 '역차별'이죠. 지균 인원이 늘면 늘수록 내신 낮은 학생들은 서울대 갈 기회를 '박탈' 당하는 겁니다(삼수 비교내신은 논외로 칩시다). 이들이 일반고 1등급만큼 노력을 안한 건가요?
법원 얘기는... 나중에 돌아보면 쪽팔릴테고, 기균 실특은 정원 외입니다. 논외 사항이라구요.
그리고 지균에 반대하는 분들의 주장은 지균을 없애자는 게 아니에요(없애자고 한다면 그냥 되는 대로 지껄인 거지, 주장이 아니죠). 최저등급을 올리던가 내신 조작에 대해 조치를 취하자는 것이죠. 학점은 매년 통계가 다르게 나오는 거 알아두시고요, 상식적으로 수리 나형 4등급으로 서울공대에 합격한 사람(이런 분들 지균에 합격시키지 말자고 반대하는 겁니다)의 학점이 타 전형 합격생보다 높겠습니까. 이래서 지균을 손 볼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한 마디 더 하자면 글 쓸 때 1번 2번 달지 마시고 쭉 서술하는 습관을 들였으면 하네요.
군 지역의 고3학생 비율은 얼마나 되나요? 이촌향도현상이랑 젊은층이 농촌에 안산다는 점에서 볼때 고3학생 비율도 5%를 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군 지역에 고3학생이 얼마나 사는지 알아야 정확한 비교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지균이 군 지역 고교생 선발 대회도 아니었는데 제가 논지를 잘못 짚었군요;;
찾아보니 2009년 군 지역 고3 학생 수가 5% 정도 차지했다고 합니다
지적 감사해요
한 마디 더 하지 마시지 그러셨습니까 으으...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박탈이라는 단어를 강조하셨길래 한 번 찾아봤습니다
박탈
명사
남의 재물이나 권리, 자격 따위를 빼앗음.
지균으로 늘어난 정원이 정시로 가고자 하는 사람의 권리를 박탈하는 건가요?
언어 지문 중에 그런 지문이 생각이나네요
소피스트랑 궤변에 관련된 지문이었던 것 같은데...
어떤 거지가 지나가던 신사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재작년까지 내
게 늘 만 원씩 주시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작년부터 오천 원으로 줄이
더니 올해에는 또 천 원으로 줄였습니다.대체 그 이유가 뭡니까?" 그
랬더니 신사가 말했습니다. "전에야 내가 총각이었으니 여유가 있었지
요.하지만 작년에 결혼을 했고 이제는 애까지 있으니 도리가 없네요."
그 말을 들은 거지는 어이없다는 말투로 "아니, 그럼 내 돈으로 당신
가족을 부양한단 말입니까?"하고 되물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기회'를 강조할 걸 그랬습니다
박탈이란 단어 사용에 불만이 있나본데 '기회 박탈'이라고 검색 좀 해보시지요.
기회고 권리고 간에 박탈이 아니면 서울대 입시를 지균 100%로 바꾸면 되겠네요
뭐 별 문제 있겠습니까, 서울대가 정시생들 것도 아닌데 ㅎㅎ
역차별이요? 왜 서울대가 국사랑 제2외국어 필수로 하는것도 역차별이라고 주장하지 그러십니까. 그렇게 따지면 수능으로 주르륵 줄세우는건 차별적이지 않은가 봅니다? 그리고 내신 조작은 서울대에서 해야 할 일이 아니라 교육청과 일선 고교에서 잡아야 할 일이죠. 왜 그걸 서울대한테 떠넘기시는지? 그리고 최저 등급을 올리면 지균의 취지와는 달라질 확률이 커지며, 왜 수리 나형 4등급으로 서울공대에 합격한 사람은 말하면서 수능에서 뽀록터져서 합격한 저같은 사람은 말하지 않으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한마디 더 하자면 1번 2번 다는건 각각 다른 주장을 말하는 것을 표시하기 위한 것인데, 그걸 왜 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인지는 모르겠군요. 그래서 읽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힘듭니까? 아니면 논술학원에서 하지 말라고 하니까 그냥 그렇게 하시는 겁니까? 제대로 알고 썼냐고요? 개념이 잘 잡혔냐고요? 어이가 없군요.
용기 있게 주장하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ㅎㅎ
전 한 문장 쓸 때마다 까일거리가 없는가하고 꽤 신중하게 쓰는 편인데요, 위에 케네라이 님께 결국 한방 먹었네요.
Gameov님께서 굳이 제 닉네임을 제목에 달아가며 쓰신 글에 답변 달아뒀으니 보시기 바랍니다.
꼭 보라고 강요하는 건 아니에요. 오해하지마삼 ^^
농어촌 기균 가능고인데, 정시로 갈 사람은 어차피 가더라구요.
변변찮은 학원, 독서실도 하나 없긴해도
인강이 보편화된 시점에서 지역낙후로 인해서 정시로 서울대 못간다고들 하는 사람들은 반성해야할듯
물론, 지기균 허점이 많고 제도적인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네요.
제도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음에는 틀림없네요.
최저로 인해서 모 아니면 도를 걷는건 좀 심각한 문제.
좋은 글이네요
근데 요새는 인강도 EBS도 보편화되서 썩 수능공부하기가 더 불리하다? 이건 아닌거 같아요
물론 다른 스펙쌓기나 공부분위기 이런건 안좋지만.. 또 그만큼 내신따기엔 유리하니까요
서울대가기에 한정하면 꼭 그렇게 불리하다 생각이 안듭니다.
사실 광역시급까진 몰라도 작은 규모의 시나 군에선 정시로는 안되는데 지균으로는 갔다? 이경우가 있을수는 있는데
그것이 꼭 정시우수한학생들을 많이 걸러지게 하는데 큰영향끼치는수준의 숫자는 안될거라 봅니다. 어차피 2차에서 걸러지기도 하구요
지균으로도 정시로도 갈실력이 되는 학생들이 많지 않겠는가 싶네요..
아니라면 차라리 지균을 특기자화 시키는게 더낫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
어쨋든 지균의 좋은 취지를 살려서 좀더 보완했으면 합니다.
막상 저도 입시생일때는 지균이 좋게 안보였습니다만 좋은 취지를 살려서 보완을 하면 안되겠는가 싶습니다.
공감합니다.
음.. 지균은 아예 폐지는 안됬으면
카이스트와 서울대를 다르게하는 것들 중 하나라구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