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자퇴후 경찰대
이번에 자퇴하고 경찰대 준비할려고 합니다
경찰대 준비해보신 분들 태클 부탁드립니다
국어는 유대종t 들으면서 일주일에 한두번 대성에 있는 경찰대 지문 분석해주는 쌤 강의 들을 생각입니다
수학은 배성민t 들으면서 경찰대 기출분석 강의 들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드리블은 몇등급부터 들어야 괜찮은가요?
빌드업 건너뛰고 바로 드리블 가도될까요?
영어는 경찰대 기출만 볼 예정입니다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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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에 하나씩 있을 법한 건가요 아님 얘가 그 중에서도 어려운 편인가요 제발 후자였음 좋겠다
걸어놓고 준비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다시 수능 봐도 갈 수 있을거 같고 등록금이 너무 아깝습니다
ㄷㄷ
3학년 일반대학생 편입 제도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경찰대만 목표로 하시는 거에요?
네!
경찰대 소문 많던데 알아보시고 하시길
졸업해도 서장 안된다라는 ㆍㆍ
30%만 가능하긴해요 좀 빡셈
서장이 동급에서 가장 권한이 쎄다보니 그런듯
저같은경우에는 영어만 따로 10개년 기출책 풀고 갔었는데 강의보다는 그냥 수능준비하시면서 시간재고 계속 푸시는거ㅊㅊ 그거어차피 시험 타임어택 너무 심해서 과몰입해서 준비하는게 딱히 별 의미없는거같아요
아 참고로 21학년도때는 국어시험지에 당해년도 전년도ebs작품 많이 연계됐었어요 따로 준비를 안했지만 그거 덕분에 오히려 시간세이브 엄청했구요 독서는 수능이랑 좀 다르게 눈알굴리기 잘통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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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에서 행시 or 로스쿨 진학해서 관료나 법조인으로 인생을 풀어
보길 조언합니다ㅇㅇ
사회 나와보면 알겠지만... 군과 경찰 출신들의 사회적 대우가 그렇게
좋은 것 만은 아닙니다ㅇㅇ
20대 나이에 막연히 제복이 멋있고... 상명하복 조직생활이 체질에
맞을 것 같아서 군과 경찰에 지원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우리의 인생은 항상 20대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ㅇㅇ
30대에 결혼을 하고 40대에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 , 제복도 전혀 멋있지
않고... 나이 40 넘어서 상명하복에 짖눌리고 , 누군가를 짖누르는 삶이
그렇게 편하지 만은 않을 것입니다ㅇㅇ
때문에 군과 경찰 출신들이 전역 후 제대로 된 사회적 지위를 얻기 어려운
것입니다ㅇㅇ (상명하복이 몸에 밴 경직된 사람들을 기업 등 통상 사회적
일반 조직에서 기피하니까)
현재가 아닌 미래를 생각해서 신중하게 선택하세요ㅇㅇ
한번 한양인은 어디를 가든 꼭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ㅇㅇ
“하나의 한양”
유명하신 분 오셨네요 ㅋㅋ 얘 아직도 산화 안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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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님이 반론한 내용을 실례(?)를 들어가며 조목조목
전부 다 반박할 수 있는데... 차마 그러지는 않겠습니다ㅇㅇ
(혹시 독일 가본적은 있나요? 독일은 법학이 발전했죠. 몸통과 가지,
본류와 아류를 착각하지 마세요)
경찰대 재학중인 학생에게 그렇게 하는 것 자체가 너무 나가는 것 같아서
그런 것입니다 (어차피 실무가면 본인도 느끼게 될테니까...)
첨단치안, 과학치안 운운하는데... 치안의 핵심은 수사권 아닌가요??
수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면 솔직히 아무것도 아닌거죠ㅇㅇ
그런데 수사하는 사법경찰이 법리도 제대로 적용 못 해서 법원에서
영장 기각 나오는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 혹시 아시나요?
경찰대 내에서 이거저거 틈틈이 공부하면서 빠쁘게 생활하는 것처럼
말하는데... 문제는 거기에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ㅇㅇ
법학은 애초에 틈틈이 공부할 수 있는 학문분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경찰청장이 차관급인건 알고 있죠?
법원은 고법 부장 이상은 전부 다 차관급 입니다ㅇㅇ
(2021년 이후 고법 부장 일부 차관급 예우 폐지)
트렌드(?) 운운하기 이전에 우리사회가 왜? 이것을 용인하고 있는 것인지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것 아닐까요?
과연 님이 경찰제복 벗고 은퇴하기 전까지 언급한 트렌드(?) 따위로 이런
구조적인 부분을 전부 다 바꿀 수 있다고 보시나요??
물론 경찰직 자체를 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ㅇㅇ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직역이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님처럼 경찰이라는 직업 자체에 보람을 느끼는
경우를 제외하고... (첫 댓글에 언급한 것처럼) 단순히 제복과 상명하복
조직문화에 취해서 섣불리 경찰대 진학을 결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ㅇㅇ
우리 사회는 같은 노력을 기울이고...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직업들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것입니다ㅇㅇ
서한연고 Top4 일류대 재학생들이 로스쿨과 행정고시를 노리는 것은
결코 님과 같은 경찰대 재학생들만 못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오히려 더 멀리까지 생각하고, 고려해서 내린 결정일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길 바랍니다ㅇㅇ
경찰대 편입생 학벌 보니까 서연고 밭이던데요
-
그게 반론이 되나요?
단순 비율로 따지면 서한연고에 그냥 남아있는 학생들이 경찰대 편입한
서한연고 학생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더 많습니다ㅇㅇ
(이것은 경찰대 합격자가 아니라 지원자로 환산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즉 경찰대 편입한 학생들 중 서한연고 학생 비율이 높다는 주장은...
그 반대의 경우가 훨씬 더 많다는 예시로 얼마든지 깰 수 있습니다
경찰대에 편입하지 않고 서한연고에 그냥 남아 있는 학생들은 그것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이라 생각한 것일 수 있으니까요ㅇㅇ
한해 25명밖에 안 뽑으니 가고싶어도 못 가는 사람도 많고, (단순 합격자만 봐도 그런데, 지원했다가 떨어진 사람들은 그것보다 훨씬 많겠죠. 지원자가 천명이 넘으니) 서연고서성한에서 경찰대로 편입하려는 사람은 꽤 있어도 그 반대는 없는건 팩트에요ㅋㅋ 한양대에서 서울대나 의대로 편입 안하고 남아있는 사람이 많다고 해서 한양대>서울대, 의대 인가요?ㅋㅋㅋ
-
일견 맞는 말입니다ㅇㅇ
한양대에서 서울대나 의대로 편입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한양대 > 서울대, 의대가 아닌 것은 분명한 사실이죠ㅇㅇ
하지만 한가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은, 그 또한 선택의 문제에 불과합니다
즉 각자의 삶 전체로 놓고 볼 때 한양대에서 서울대나 의대 편입에
도전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죠ㅇㅇ (의대 정말 가고 싶은 사람은 10수를 해서라도 가죠)
세상에 미리 합격증을 받아놓고 시험을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처럼
불확실성에 기대어 도전을 해야 하는데... 그런 기대값의 가치에 대한
각자의 판단 후 도전을 결정하게 된다는 것입니다ㅇㅇ
세상이 님의 생각처럼 줄세우기로 모두 결정된다면... 세상에서 좋은 것,
가치있는 것은 모두 서울대 출신이나 의대 츨신들의 몫이 되어야
마땅하지만... 과연 현실이 그런가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과연 경찰대 졸업 후 경찰의 삶과 경찰 퇴직 후
삶을 모두 감안할 때... 서한연고 졸업생들의 삶과 사회적 지위가 거기에
미치지 못한다고 장담해서 말할 수 있습니까?
물론 각자의 삶이기에 일반화하기 어려운 문제지만...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경찰대 출신이 주도하고 있지 않은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습니다ㅇㅇ
정말 솔직하게 제 의견을 말하자면... 경찰대는 프리미엄이 잔뜩 붙은
거품이라고 봅니다ㅇㅇ (경찰 조직 자체도 사회적으로 한계가 분명한
집단이지만... 경찰 이후의 삶도 가성비는 별로입니다)
하나만 말씀드릴게요ㅋㅋ 경찰대 나오면 위에 고시출신 없는 권력기관에서 6-7급 공무원이라는 신분이 '최소한'으로 보장되는거에요. 한양대나와서 7급하려고 2-3년 투자하는 사람들도 많고, 7급도 아웃풋으로 최소 중위값은 될텐데, 경찰대 나오면 그 7급보다 상위호환인 지위가 보장되는거라구요ㅋㅋ 한양대 나와서 할 수 있는거 경찰대는 못합니까?ㅋㅋ cpa 등 전문직 준비 경찰대에서도 할 수 있는거에요. 로스쿨이요?ㅋㅋ 당연히 변호사 자격증 있으면 좋은거 아니에요? 변호사면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최고 존엄 직업 중 하나인데 과연 변호사 시켜준다고 했을때 하던 직업 안 때려칠만한 직업이 몇이나 될까요? 경찰대 뿐만 아니라 Sky에서도 최고로 핫한 진로가 로스쿨인데ㅋㅋ 기준을 위로 설정해놓고 그거에 미달되면 다 같은 수준인거에요?ㅋㅋㅋ 경찰대 출신으로 변호사 자격 따고도 안나가는 사람도 많고, 변호사 자격 가지고 특채로 들어오는 사람도 많아요ㅋㅋ 편입관련해서 하신말은 워낙 궤변이라 대꾸할 가치도 못느끼겠네요ㅋㅋㅋ 같은 공분데 로스쿨 준비는 할 수 있고 편입 준비는 안된다?ㅋㅋㅋ 주변에 유흥거리 아무것도 없어서 어떤 공부든 하기 좋은 환경인데 편입준비하는 사람은 단한명도 없어요ㅋㅋ 수능 다시봐서 의치대 가려는 사람은 몰라도ㅋㅋㅋ 한양대 편입보다 공부할게 훨 많은 의치대 입시는 준비하는데 편입은 안된다?ㅋㅋㅋㅋ 웃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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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에서 서한연고로 편입하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ㅇㅇ
일단 일반대학 처럼 집에서 등하교 하는 구조도 아니고...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해야하는데... 서한연고로 반수나 편입을 하는 것이 이상한거죠
경찰대 교수님께 수능일/편입일 , 수능/편입시험 보러 간다고 보내달라고
하면 뭐라고 할까요? (경찰대에서 서한연고로 편입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애초에 구조적으로 성립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또한 다양성의 측면에서 볼 때 이제 100명도 안 뽑는 경찰대와 수천명씩
뽑는 서한연고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ㅇㅇ
당연히 머릿수와 범위가 늘어나면 경계가 희미해지고 다양한 생각을 가진
학생들도 많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ㅇㅇ
한가지 더 예시를 들어볼까요??
경찰대가 그렇게 좋고, 직업 경찰의 전망이 그렇게 밝다면 왜? 그렇게
많은 경찰대 출신 로스쿨 진학생이 매년 나올까요??
서한연고 Top4 로스쿨만 따져도 그동안 경찰대에서 100명 가량 입학을
했습니다ㅇㅇ
로스쿨 입시는 학점을 필수적으로 보기 때문에 이들은 평범한 경찰대
졸업생이라 볼 수 없고... 내부적으로 경찰대 출신 엘리트에 가깝습니다
과연 로스쿨 졸업 후 얼마나 경찰로 돌아가고... 의무복무 기간 이후
경찰에 남는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막연하게 경찰대를 회의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구조 혹은
역사적 구조만 살펴봐도 경찰이라는 조직 자체가 갖는 한계가 너무나
명확하기 때문에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경찰대를 통해서 엘리트 경찰을 추구하지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근대화 이후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경찰이 지배적인 사회적
엘리트로 성장하고 진화한 사례가 없습니다ㅇㅇ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것이야 말로 공산국가의 경찰인 공안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ㅇㅇ
한양대 충분히 좋은학교인데 진짜 왜이러세요? 하다하다 경찰대를 넘어서 이제 경찰 직업자체를 내리치기하는거보니까 슬슬 빡치네
경찰이 엘리트 집단이 되면 사회주의 독재국가 공안이랑 다를바가 없다는건 뭔 개소리임? 그래서 현대 독일에서는 법철학이랑 경찰학이 그렇게 발전했나요? 트렌드좀 읽고 오세요. 오히려 선진국일수록 엘리트 경찰을 육성 못해서 안달인데?
역사적으로 봐도 경찰이라는 조직이 갖는 한계가 뭐시고 궁시렁거리기 전에 도서관 가서 첨단치안, 과학치안 책이나 한두권 읽고 오세요.
경찰대의 특수성에 대해 이상한 환상(?)을 갖고계신거같은데 공강시간에 외박 외출 자유롭구요, 수능공부 or 편입 준비한다 해도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대부분은 학교생활 잘 즐기면서 학점챙기고 자격증공부하느라 바쁘구요. 뇌피셜 지껄이면서 "구조적으로 성립하기 어려운 것입니다ㅇㅇ" 전문가인척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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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계속 웃고 사세요ㅇㅇ
딱 봐도 경찰 현실 하나도 모르고 그냥 경찰대 하니까 “우왕굿” 하는
부류인 것 같은데... 경찰대 츨신중 몇 퍼센트나 총경 이상 승진되는지
현실을 아나요?
님 같으면 서한연고 일류대 포기하고 경찰대 갔는데 50세 안팎으로
총경 진급 좌절되면 계급 정년 때문에 옷 벗고 나와야 하는 불확실한
미래에 인생을 배팅할 수 있겠습니까?
계급 정년 있는 경찰 7급을 요즘 일반직 7급 보다 더 상위호환 타령하는
것 자체로 이미 현실을 모른다는 것은 방증된 셈입니다
30세 전후로 경찰대 출신들 이직률은 정점을 찍는 것이 현실이고...
사실상 그 기간이 인생에서 큰 손해없이 ”탈 경찰“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ㅇㅇ
물론 경찰 내 조직에서 승승장구 해서 끝까지 오르는 행운(?)을 경험할
수도 있지만... 그래봐야 차관~1급이 끝입니다ㅇㅇ
물론 현실에서 차관이나 1급 공무원이 낮은 것은 아니지만... 서한연고
Top4 일류대 포기하고 30년간 몸과 마음을 바쳐서 결국 얻을 수 있는
자리의 꼭대기가 거기라고 생각한다면 얘기는 좀 달라집니다
(그것도 엄청나게 행운이 따라야 기수에서 1~3명 안팎)
현실을 모르면서 함부로 조언하고 남의 인생에 끼어드는 것 아닙니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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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계속 웃고 사세요ㅇㅇ
딱 봐도 경찰 현실 하나도 모르고 그냥 경찰대 하니까 “우왕굿” 하는
부류인 것 같은데... 경찰대 츨신중 몇 퍼센트나 총경 이상 승진되는지
현실을 아나요?
님 같으면 서한연고 일류대 포기하고 경찰대 갔는데 50세 안팎으로
총경 진급 좌절되면 계급 정년 때문에 옷 벗고 나와야 하는 불확실한
미래에 인생을 배팅할 수 있겠습니까?
계급 정년 있는 경찰 7급을 요즘 일반직 7급 보다 더 상위호환 타령하는
것 자체로 이미 현실을 모른다는 것은 방증된 셈입니다
30세 전후로 경찰대 출신들 이직률은 정점을 찍는 것이 현실이고...
사실상 그 기간이 인생에서 큰 손해없이 ”탈 경찰“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ㅇㅇ
물론 경찰 내 조직에서 승승장구 해서 끝까지 오르는 행운(?)을 경험할
수도 있지만... 그래봐야 차관~1급이 끝입니다ㅇㅇ
물론 현실에서 차관이나 1급 공무원이 낮은 것은 아니지만... 서한연고
Top4 일류대 포기하고 30년간 몸과 마음을 바쳐서 결국 얻을 수 있는
자리의 꼭대기가 거기라고 생각한다면 얘기는 좀 달라집니다
(그것도 엄청나게 행운이 따라야 기수에서 1~3명 안팎)
현실을 모르면서 함부로 조언하고 남의 인생에 끼어드는 것 아닙니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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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님이 반론한 내용을 실례(?)를 들어가며 조목조목
전부 다 반박할 수 있는데... 차마 그러지는 않겠습니다ㅇㅇ
(혹시 독일 가본적은 있나요? 독일은 법학이 발전했죠. 몸통과 가지,
본류와 아류를 착각하지 마세요)
경찰대 재학중인 학생에게 그렇게 하는 것 자체가 너무 나가는 것 같아서
그런 것입니다 (어차피 실무가면 본인도 느끼게 될테니까...)
첨단치안, 과학치안 운운하는데... 치안의 핵심은 수사권 아닌가요??
수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면 솔직히 아무것도 아닌거죠ㅇㅇ
그런데 수사하는 사법경찰이 법리도 제대로 적용 못 해서 법원에서
영장 기각 나오는 경우가 얼마나 되는지 혹시 아시나요?
경찰대 내에서 이거저거 틈틈이 공부하면서 빠쁘게 생활하는 것처럼
말하는데... 문제는 거기에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ㅇㅇ
법학은 애초에 틈틈이 공부할 수 있는 학문분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경찰청장이 차관급인건 알고 있죠?
법원은 고법 부장 이상은 전부 다 차관급 입니다ㅇㅇ
(2021년 이후 고법 부장 일부 차관급 예우 폐지)
트렌드(?) 운운하기 이전에 우리사회가 왜? 이것을 용인하고 있는 것인지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것 아닐까요?
과연 님이 경찰제복 벗고 은퇴하기 전까지 언급한 트렌드(?) 따위로 이런
구조적인 부분을 전부 다 바꿀 수 있다고 보시나요??
물론 경찰직 자체를 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ㅇㅇ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직역이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님처럼 경찰이라는 직업 자체에 보람을 느끼는
경우를 제외하고... (첫 댓글에 언급한 것처럼) 단순히 제복과 상명하복
조직문화에 취해서 섣불리 경찰대 진학을 결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ㅇㅇ
우리 사회는 같은 노력을 기울이고...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직업들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것입니다ㅇㅇ
서한연고 Top4 일류대 재학생들이 로스쿨과 행정고시를 노리는 것은
결코 님과 같은 경찰대 재학생들만 못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쩌면 오히려 더 멀리까지 생각하고, 고려해서 내린 결정일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길 바랍니다ㅇㅇ
걍 한양대 고시반 들어가서 고시하삼
올해 피셋 보니까 개판이던데
자퇴해서 경찰대 가는거는 너무 리스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