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ust. [800230] · MS 2018 · 쪽지

2023-01-05 18:14:43
조회수 8,307

[스압] 화석 건축학도 한 해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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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이 밝았네요.


나이도 하루하루 더 먹어가고


새로운 새내기들의 학번이 20에서 21,22,23이 될 수록


이제는 점점 학교를 떠나 사회로 나아가야함을 느낍니다.


여러분들의 2022년은 어떠셨나요?


전 정말 바빴던 1년을 보냈는데요.


이번 글은 건축학과에서의 마지막 1년의 기록입니다.


정보글도 아니고 뻘글 맞습니다... 불편하시다면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ㅠㅠ




2021.12
설계 마감 발표
열람실에서 열심히 공부 중.
남들 다 노는 방학에 공부하는 일은 썩 유쾌한 일은 아니죠 ㅠ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해야할 때 안 하면 나중엔 정말 X됩니다.


2022.01 겨울의 중앙도서관


2022.02 공대 앞


2022.03 개강 후 다시 초췌해진 모습
추한 거 보니 못 자고 못 씻고 찍은 사진 같네요...
자리는 설계실 제 자리입니다. 학교에서 개인별로 한 자리씩 배정해줘요.



2022.04 마지막 벚꽃
국캠 노천극장 - 예대 이어지는 곳에서 찍었습니다.
이 시기 경희랜드는 에버랜드 안 부럽습니다.


2022.05 쏜 득점왕 당시 설계 스튜디오
당시 교수님도 축덕이라 재밌게 지냈습니다.


2022.06 광기가 느껴지는 마감 현장
'나에게 있어 설계는 살인이다.'


2022.06 저 역시도 얼른얼른 마감하던 시절
맥모닝을 보니 시간대가 대략 새벽~아침이겠군요



2022.07 모델 수정 및 포트폴리오용 사진 작업
지금 보니 저걸 대체 어떻게 했나 싶네요.



2022.09 경희 건축상 수상
다행히도 졸업전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작품이 궁금하시면 제 글 목록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


2022.10 새벽의 노천극장
산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경희대 국캠은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다만 새벽에 들어오면 경비 업체에서 연락옵니다...ㄷㄷ



2022.11 먹는 거로 장난치기
이 시기는 멘탈도 많이 깨지고 힘들었던 시기였는데요
계속되는 서류탈락에 내가 이렇게 부족한 사람인가 자신감도 떨어지고
우울함을 이렇게 장난으로나마 이겨보려고 애쓰던 기억이 납니다.


2022.12 취뽀
운이 좋게도 한 회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대학생이라는 타이틀은 쓸 수 없네요 ㅠ






정말 이제 마지막이네요.

아싸라서 대학생일때도 오르비는 자주 오곤했는데

신입사원으로 일을 시작하면 더 이상 오르비에 방문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직장인 분들(저같은 사람이 설마 또 있겠습니까 ㅎㅎ;;)

대학생 분들, 수험생 분들 모두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게 되는 2023년 되시길 바랍니다.

특히, 전국의 건축학도 여러분

건축학과를 목표로 하시는 수험생 여러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대학생활이나 취업 관련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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