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메디컬계열 예1 끝난 소감 궁금해용..
수험생 시절에 그렇게 기대하던 예과 1학년 생활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다들 어떤 감정인지 궁금해요! 이제 막 신입생이 되시는 분들도 궁금해하실 것 같네요
저는 수험생 때 생각하던 메디컬의 이미지가 먼가 다들 개인플레이 하고 삭막한 느낌일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너무너무 다들 친하게 지내고 끈끈해서 재밌게 지냈던 것 같아요. 신기한 문화도 많아서 좋았고요
그래서 조금 미끄러져서 치대왔지만 나름 만족스런 생활중입니다,,,ㅎㅎ
다만, 고등학생 때는 진짜 뭐든 열심히 했는데 여기에 와서는 뭐든지 열심히 안하려고 해서 1년동안 자기 발전이 없었던 게 조금 아쉽긴하네요..1년동안 수업도 안듣고 놀기만 했더니 질려서 뭔가를 열심히 하고싶기도 하고요
여러분도 간단하게라도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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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임 자습시간도 많이 확보할 수 있고 국수탐 다 잘가르치는 과외생들한테 과외만 받는게 나을까요?
치대 군기 같은 건 별로 못느끼셨나여??
군기라고 보면 군기라고 볼 수 있는게 있긴한데 저는 그런것들도 다 오히려 좋았어요
예1은 아니고 그냥 1학년이지만... 너무 재밌고 왁자지껄하게 놀면서 보낸거 같네요ㅋㅋ
분명 뭔가 많은 걸 한거같은데,, 돌아보니 한게 없어요 ㅋㅋㅋㅋ 놀기만 한건가??
1학기 시작 전 - 알바하느라 번아웃
1학기 시작 후 - 대학 뽕 max, 행복
1학기 끝, 2학기 시작 전 - 수업이라던가 학교생활이라던가 생각만큼 즐겁고 만족스럽진 않구나, 대학 뽕 반쯤 빠짐
2학기 시작~현재 - 많이 지치고 기말과제까지 끝났으면 좋겠음 걍 피곤함 전부
지금도 대학 뽕 남아있긴 하고 덕분에 좀 버틸 만한 것도 사실인데 그래도 힘든 건 힘드네요
오 저도 이거랑 완전 비슷한 느낌이었던거같아요ㅎㅎ 지금은 방학만 기다려요..
치대 조치요
전남대 치대 다니시나요?
앗 어떻게 아셨지 ㅎㅎ
선배..?
무등산막걸리 맛있죠
머리에 정말 아아아아아아아무것도 든게 없어서 레전드.
그냥 축구 과외 여자친구를 위해 태운 예과생활.
후회하냐고? 절대 안함 ㅎ
예2부터는 갓생살꺼니끄아~~
ㅋㅋㅋㅋ머리는 곧 채워지겠죠…
내년부터 지옥이기에… 올해 더 놀걸… 좀만 더 놀걸…이때 여기를 갈 걸….내년 제발 오지마…
저는 의대가고싶다..라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