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탁탁탁 [567774] · MS 2015 · 쪽지

2015-03-31 03:39:04
조회수 7,389

지금 중앙대에 다니고있는데 반수가 너무 고민스러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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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4년 현역으로 시험을 보았다가 입시에 실패하고


재수를 해 중앙대에 입학했어용 재수동안은 모의고사 내내 정말 좋은 성적을 받았는데

제가 약심장이라 수능을 잘 못볼 것같은 불안감에 수시를 연고서성한중을 썼어요

수능은 잘 나와서 0.5%를 받았는데 수시가 다 떨어지고 중앙대 추합이 되어서 지금

중앙대 15학번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처음엔 아쉬운 마음에 학교는 가고

수능을 한번 더 봐야지 그런 생각을 했었고 부모님도 제가 더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수능을 한번 더 보시길 바라세요.

그런데 생각보다 학교생활이 너무 좋아요ㅠㅠ 애초에 수시를 모두 다 정말 가고싶던 학과로 써서

지금 학과에서 공부하는 것도 즐겁고 같이 지내는 동기들도, 선배도 너무 좋은 사람이고

정말 만족스러워요. 공부도 학교생활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 있고요.

그런데 이제쯤 확실하게 마음을 정해야하는 거잖아요. 수능에 분명히 자신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부터 준비를 조금씩이라도 차근차근해야하고요ㅠㅠ..

어떻게해야할지 너무 고민스럽고 어려워요ㅠㅠ...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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