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gito Ergo Sum [1105120]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08-20 21: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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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6분 간 브레턴우즈 지문에서의 사고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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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원래 수학 칼럼을 쓰려고 하다가 브레턴우즈 지문 관련 칼럼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비문학 읽는 법 2편을 쓰게 되었네요.


이 글은 이전 칼럼의 내용이 체화되었을 때 얼마나 실전력이 극대화되는지

현장 6분컷의 이야기입니다. 


저번에는 독법별로 다뤘으니 이번에는 내용 순서대로 하나씩 가보겠습니다.

이전 글) 실전에서 비문학 읽는 법(1) - 2211 헤겔 ver. : [https://orbi.kr/00058019653]


칼럼 및 브레턴우즈 지문 전체 설명 영상 링크
https://youtu.be/1VKquveD2Ws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 건

"환율이 오르면 수출이 좋다. 그리고 화폐 가치는 하락한다."

이 문장 하나입니다.


환율이 오르면 1달러가 1000원에서 1200원이 되죠.

그럼 우리는 1달러만큼의 물건을 외국에 팔았을 때

1000원이 아닌 1200원을 받게 되니 수출하는 입장에서 좋겠네요.


또, 1달러를 갖고 싶을 때 1000원만 줘도 됐는데 1200원이나 줘야 한다는 건

원래보다 더 많이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니 우리나라 화폐가 안 좋아졌네? 

이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상식에 가까운 배경 지식 몇 가지(기축통화는 달러구나 등등)를 제외하면

저 한 문장으로 지문 전체와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I. 2022학년도 수능 브레턴우즈 체제와 트리핀 딜레마


(1) 브레턴우즈 체제에서 달러화가 갖는 구조적 모순



맨 처음에 기축 통화의 개념을 주고 시작하는데 이 역시 아는 내용이므로 빠르게 넘어갔습니다.

약간의 상식이 있었다면 "어? 달러화?" 이 정도 생각까지는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 지문에서 헤겔이 중요하듯, 트리핀 교수가 무슨 말을 하는지 주목해야 할 겁니다.

트리핀은 브레턴우즈 체제의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구조적 모순을 지적했다고 합니다.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브레턴우즈 체제는?

1944년, 44개국이 모여 IMF 설립, IBRD 설립, 달러화를 기축통화로 지정

이 세 가지를 합의했던 브레턴우즈 회의에서 출발하죠.


IMF와 IBRD가 이 지문을 읽는데 도움이 되었나요?

전혀 상관 없었지만 익숙함을 주었을 겁니다. 


경상수지의 흑자와 적자를 이야기하는데

경상수지는 무역과 관련된 것, 흑자는 +, 적자는 - 

특히 흑자 적자 개념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상식에 가까운 배경 지식이네요.


그럼 수입 > 수출일 때 왜 적자일까요. 나만의 말로 정리하면?

"내가 물건을 외국에 팔아서 돈을 벌어오는 것보다, 

외국한테서 딴 걸 사오느라 바깥으로 돈이 더 많이 나가는구나."

그럼 당연히 마이너스가 되겠네요.


수출 > 수입이라면 흑자일 텐데

이번엔 반대로 물건을 외국에 팔아서 돈을 벌어오는 게 더 크니까 플러스겠네요.




(2) 트리핀 딜레마: 국제 유동성 확보 vs. 달러화의 신뢰도 확보

 위에서 언급했던 경상 수지의 흑자 적자 개념이 

기축 통화국인 미국에게 적용되면 문제가 생기나 보네요.


 미국이 적자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즉, 수출 > 수입을 유지한다면?

"미국이 외국에서 물건을 많이 안 사올 테니까 달러화가 바깥으로 안 풀리겠구나."


그리고 여기서 배경 지식이 등장하는데, 어차피 밑에서 제공을 해준다지만

이걸 알고 있는 사람과 모르고 있는 사람의 차이는 분명 있었겠죠.


유동성은 원래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는 정도 라는 뜻을 가지나,

국어 비문학 경제 지문에서도, 일상에서도

일반적으로 유동성 = 화폐, 돈의 맥락으로 많이 쓰입니다.


특히 적자 상태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달러화가 밖으로 안 나가는 거라 했으니

"국제 화폐 공급이 중단? 아 국제 화폐는 달러화지." 이렇게 되겠네요.


그리고 우리가 짐바브웨에 가서 원화로 물건을 살 수 없듯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화폐가 세계에 돌아다니지 않으면 경제가 위축될 수 있겠죠.

(나만의 말을 떠올리면서 웃음이 나오는 바람에 긴장이 다 풀렸었습니다.)


어쨌거나, 반대로 적자 상태를 허용한다면?

"미국이 다른 나라에서 물건을 많이 사오니 달러화가 바깥으로 많이 풀리겠구나."

그럼 신뢰도가 저하되는 건 당연할 겁니다. 

여기서 "이건 인플레이션 말하는 건가?"라고 생각하는 것 역시 배경 지식이겠네요.


그리고 고정 환율 제도의 붕괴를 보고 떠올릴 생각은 뭘까요.

"아니 네이버 보면 어제는 1달러에 1100원인데 오늘 1110원이잖아.

이거 변동 환율 아님?"


맞습니다. 딜레마가 있으니 이후에 붕괴되었겠죠. 

그리고 지금의 변동 환율 제도로 변했을 테고.
나만의 말과 배경 지식의 적절한 활용은 필수입니다.


마지막으로, '국제 유동성 확보와 달러화의 신뢰도'는 각각 위에 나온 말과 맥락상 동의어겠네요.



(3) 금 본위 체제


 

아까 주지 않았던 국제 유동성의 개념을 이제야 제시합니다.

알고 있었던 사람은 넘어가겠죠.

저는 이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 때까지 단 한 번도 막히지 않았습니다.



ㄱ을 주고 금 본위 체제를 제시하니 문제가 나올 거라는 건 독서 공부법(2) 칼럼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겁니다.

그리고 아래를 봤는데 ㄴ에 브레턴우즈 체제


체제끼리 비교하는 문제가 나오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어쨌거나 금 본위 체제에서는 금이 국제 유동성의 역할을 했다네요.


아까 달러화가 국제 유동성이었는데?

관점을 수정해야죠. 금 본위 체제에서는 금이 국제 화폐였구나.


그리고 이 지문에서는

제가 그토록 강조했던 '구체적이되 간결한 수치'가 유용했습니다.



  각 국가의 통화 가치를 정해진 양의 금의 가치에 고정. 그에 따라 환율 자동 결정.


일단 환율이 오르면 수출이 좋은지는 몰라도 환율 자체의 개념은 아실 겁니다.

"아, 1달러에 1200원 이런 거?"


그럼 저 말이 무슨 뜻일까요. '구체적이되 간결한 수치'를 활용해보겠습니다.

금 1개에 1달러라고 해볼까요. 그럼 제 머리 속에는 이런 그림이 그려집니다.


          | ---1달러

금 1개 | ---1000원

          | ---100엔



이걸 1달러는 1132원이잖아! 이러지 말고 간결한 수치인 100, 500, 1000등으로 나타내는 게 좋겠죠.

금 1개라는 말도, 그 가치가 1달러라는 말도 실제와 다른, '구체적이되 간결한 수치'입니다.


왜 구체적이되 간결해야 할까요? 

저렇게 각 국가가 금에 화살표를 꽂으니까


각 국가끼리는 1:1000, 10:1, 1:100 순으로 세 가지 환율이 자동 결정되네요.


이렇게 간단하다면 글로 쓰지 않고 머릿속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되겠죠.


(4) 브레턴우즈 체제



브레턴우즈 체제에서는 국제 유동성으로 달러화가 추가되었다는데

그렇다면 금, 달러 두 개중에 하나 선택해서 받는 걸까요?

답이 어차피 아래에 제시되어 있지만 배경 지식이 있었다면?


달러는 과거에 금 교환권의 역할을 했었습니다. 

즉, 달러화를 내고 정해진 양의 금을 받는 거였죠.

이후에 달러 != 금교환권 으로 변하고 나서도 달러는 기축통화의 지위를 유지합니다.

전세계적인 사기극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본 기억이 나네요.


어쨌거나, 아래를 읽어 보니 중요한 정보가 나옵니다. 

금 환 본위제, 바꿀 환이니까 바꿔주나 보네요.


금 1온스와 35달러를 맞교환해준다는 조항을 보고

저는 관점을 수정했습니다. 


아까 분명 '신뢰도 저하'에서 인플레이션을 떠올렸지만

금 1온스를 35달러와 '언제나' 교환해준다면 달러의 가치가 떨어질 일은 없는 겁니다.

그렇다면 그 내용은 신뢰도 저하만 있다고 보는 게 맞는 거죠.


이 부분을 짚지 못해 11-1번 선지를 잘못 해설하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좀 있다가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음 문장을 보니

다른 국가들은 달러화에 자국 통화의 가치를 고정했고, 달러화로만 금을 매입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이는 달러 = 금 교환권이라는 의미이고, 

달러화에 자국 통화의 가치를 고정했다면

금이 아닌 달러화에 화살표를 꽂아야겠네요. 그림은 이렇게 되겠죠


                     | ---1000원

금 1개 - 1달러 | 

                     | ---100엔


그러면 달러화를 제외한 화폐들 간 관계는?

10:1로 교차환율이 한 가지 자동 결정되네요.



(5) 경상 수지 적자 누적으로 인한 달러화 과잉 공급



경상 수지 적자를 허용할지 말지 딜레마에 놓여 있던 미국에 결국 위기가 찾아옵니다.


경상 수지 적자가 점점 쌓여가고,. 그에 따른 달러화 과잉 공급은 앞에서 언급되었던 내용입니다.


결국 금을 바꿔주는 역할을 수행할 수가 없게 되었는데 이를 해결할 방법 두 가지가 나옵니다.

여기도 배경 지식이 없는 학생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당황했을 수 있습니다.

"해결책이 어떻게 평가 철하와 평가 절상이지? 둘은 완전 반대인데?"


제가 환율을 설명할 때는 '동전의 양면'이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해결책을 살펴 보면


1. 달러화의 가치를 직접 내리는 평가 절하

2. 여타국 통화의 환율을 하락시켜 그 가치를 평가 절상 -> 달러화의 가치 평가 절하


결국 직접적이냐 간접적이냐의 차이네요.


그리고 제가 앞에서 환율이 오르면 가치는 떨어진다고 했으니

환율을 하락시키면 그 가치는 올라가는 건 당연하겠네요.


동전의 양면이 어떤 의미인지 느낌이 오나요?


그리고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가 하나 남아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과 11-1을 잘못 해설하는 걸 종종 봅니다.


이런 질문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 겁니다.

"아니, 경상 수지 적자인데 왜 달러화를 평가 절하하지? 

안 그래도 많이 풀린 달러인데 평가 절상해야 하는 거 아니야?"


분명히 금 태환 조항에서는

금1온스를 '언제나' 35달러와 맞교환해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즉, 35달러는 '언제나' 금 1온스의 가치와 동일합니다.

다시 말해 달러의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아까 신뢰도 하락이 인플레이션이 아니라는 '관점 수정' 파트에서 말씀드렸죠.


그러면 달러의 가치는 고정되어 있는데 달러의 절대량은 늘어나는 상황이네요.

그런데 미국의 금 준비량은 정해져 있죠.


금 1개에 1달러인데, 100달러가 풀려버렸고, 내가 지금 가진 금은 1개라고 해볼까요. 

왜 평가절하를 하는지 바로 알게 됩니다.

100달러에 상응하는 금 100개를 주는 건 불가능하니, 금 1개를 100달러로 올려버리겠다는 겁니다. 

달러의 가치는 평가 절하되죠.


달러는 무조건 정해진 양의 금을 교환해주어야 하는 위치이기 때문에, 달러가 많이 풀리면 많이 풀릴수록, 동일한 금 준비량에 대해 '상대적으로' 고평가된다고 보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를 평가 절하할 필요가 있네요.



(6) 닉슨 쇼크 - 브레턴우즈 체제의 붕괴

 


위에서 해결책으로 달러화를 직/간접적으로 평가 절하시키는 걸 제시했었습니다.


그러나 일단 규정상 직접 평가 절하는 안 됩니다.

남은 건 여타국 통화를 평가 절상하여 간접적으로 달러의 가치를 평가 절하시키는 건데


독일, 일본 등은 대규모 대미 무역 흑자 상태라서 평가 절상에 나서려 하지 않았다는 게 무슨 의미일까요?


일본이 수출 주도 국가였다는 것만 알았어도 충분했습니다. 초등학교 사회 시간에 배우죠.

지문만 본다고 해도 대미 무역 흑자 상태라는 건, 미국 상대로 수출을 많이 했다는 뜻인 걸 짚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말이 뭐라고 했는지 기억하시나요?


"환율이 오르면 수출이 좋다. 그리고 화폐 가치는 하락한다."


 수출을 주로 했던 독일 일본은, 환율이 올라야 좋습니다.

그런데 자국 통화의 가치를 평가 절상하면 환율은 하락하죠.


"수출 주도인데 우리가 환율을 왜 내려야 돼" 이렇게 된 겁니다. 


그 상태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상대가 미국인데 니네가 어쩔건데 ㅋㅋ"

어차피 얼마 못 가 평가 절상될 것을 예상하고

독일과 일본의 화폐를 투기적으로 사들입니다.


환율은 어느 쪽이 좋다고 말하기 어렵죠. 오르면 수출이 좋고 내리면 수입이 좋으니.

하지만 화폐 자체를 사들인 사람은? 화폐 가치가 오르면 무조건 좋은 겁니다.

그러니 투기적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었고, 

어떻게 보면 전 세계적으로 '투기'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네요.


이렇게 골치 아파 죽겠는데, 문을 두드리고 영국이 들어와서 

어마어마한 양의 금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멘탈 붕괴. 그리고 브레턴우즈 체제도 붕괴되었네요.


이를 닉슨 쇼크라고 부르는데 여기서에도 배경 지식을 떠올려볼 수 있죠.


 닉슨 독트린(1969)

 중국 방문(1972)

 워터게이트 사건(1972~1974)


전혀 지문 이해에는 도움 안 되는 배경 지식이었지만

1971년의 사태가 왜 '닉슨' 쇼크인지는 당연하게 받아들였네요.


(7) 브레턴우즈 체제 이후에도 기축 통화의 역할을 했던 달러화



마지막입니다.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하셨어야 합니다.

"브레턴우즈 체제가 붕괴되었다고? 근데 지금은 왜 달러가 기축 통화지?"


달러가 금 교환권이 아니게 된 시점부터, 전 세계적인 사기극이 시작된 거라고 했습니다.

아무 가치도 없는 종이에 의존해서 세계 경제가 돌아가는 거였으니..


그런 일이 가능했던 이유를 이 문단에서 제시하고 있네요.

 

  하나의 기축 통화를 중심으로 외환 거래를 하면 비용 절감, 규모의 경제 달성


규모의 경제는 배경 지식이었지만 몰랐어도 상관은 없었습니다.


간단하게만 설명하면, 우선 규모의 경제와 범위의 경제라는 개념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규모의 경제는, '많이 생산해서 생산 단가 낮추기' 이 정도가 되려나요.


연필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일단 이 공장이 연필을 만드려면 1000원짜리 설비가 필요합니다.

(이건 올해 4모의 영업고정비 개념이죠.)

그리고 그 설비로 연필 하나를 만드는 데 100원이 듭니다.


연필 1개를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은? 1100원. 생산 단가는 1100원.

연필 2개를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은? 1200원. 생산 단가는 600원.

연필 3개를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은? 1300원. 생산 단가는 433.333원.


많이 생산할수록 개당 비용이 줄어드네요.

규모의 경제를 나만의 말로 표현하면?  '많이 생산해서 생산 단가 낮추기'.


이게 도대체 환율과 무슨 상관일까요?


          | ---1달러              

금 1개 | ---1000원      

          | ---100엔


아까 나왔던 이 구조와 


                     | ---1000원

금 1개 - 1달러 |  

                     | ---100엔         


이 구조를 비교하면 어떤가요?


3가지 환율이 생기는 첫 번째 케이스에 비해 두 번째에는 1가지 교차 환율만 생기죠.


여기서는 3가지 / 1가지 정도지만, 고1 과정의 순열과 조합 파트를 떠올려본다면?


3C2  2C2

4C2  3C2

5C2  4C2


.

.

.


처음에는 3가지 / 1가지였던 것이 6가지 / 3가지 -> 10가지 / 6가지 ...

이런 식으로 차이가 나게 되죠. 전 세계 국가를 다 고려한다면 효율 차이가 있을 겁니다.


이과 학생이라면 이걸 떠올려보시면 되겠네요.




마지막으로, ㄷ의 경우는 뭔가요? 금은 없을 거고, 달러도 기축통화의 위치가 아니라면


   | ---1달러              

X | ---1000원      

   | ---100엔



ㄷ은 ㄱ에서 금이 사라진 케이스라고 생각하는 건? 역시 나만의 말입니다.



II. 마치며

 브레턴우즈 지문으로는 헤겔 지문에서 설명드린 것보다 더 실전적으로 설명드렸습니다.


그리고 문제에서도 드릴 말씀이 많아서 문제편을 따로 쓸 생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제편 링크: [https://orbi.kr/00058088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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