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e T,서금철] EBS 풀까,말까?
안녕하세요, Joe T입니다.
지난 주 즈음에 한 학생이 질문이 있다며 교무실에 찾아왔습니다.
EBS수능특강을 가지고 왔길래 안풀리는 문제가 있나보다 하고 짐작했는데,
학생이 엉뚱한 질문을 하는 겁니다.
"선생님, 뉴스 보니까 EBS 이제 70% 연계안하고 줄이다던데,
EBS안풀고 다른 문제집 풀어도 되나요?"
순간 당황스럽기도하고, 화가 나기도했습니다.
EBS를 학생들이 외우는 교재로만 생각하는구나, 라고 느껴졌기 때문이죠.
그러고보니, 이 학생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학생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있었다는걸 새삼 느끼게되었습니다.
앉아서 여러 고민을해보다... 오르비언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정확하게는 스스로도 다시한번 생각해보라는 의미에서 4번째 칼럼 "EBS 풀까,말까?"를 올립니다.
"EBS, 풀까 말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본인이 생각하기에 'EBS가 수능공부(영어공부)에 적합하지 않고
다른 특정한 책이 훨씬 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 라면 과감히 그 책으로 공부하십시오.
그러나, 그러한 책이 없다면 두말할 것 없이 EBS를 택하는게 맞습니다.
EBS의 연계율이 70%건 50%건 30%건간에
수능영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의 교재임은 틀림없고,
또한 많이 판매되는만큼 많은 투자를 하고있기에 어지간한 다른 영어교재보다 우수합니다.
또한 연계와 관게없이 본인의 영어실력향상을 위해 공부하되,
연계가 되어 모의고사와 수능을 풀때 친숙한 문장들, 단어들을 마주치게되면
더 편안한 마음으로 풀수있으니 1석2조입니다.
딱, 여기까지만 보세요.
영어공부하는데 괜찮은 책이고, 수능에서 마주칠 단어와 구문들이 있는 책이 바로 EBS입니다.
이것은 연계교재를 외울까 말까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것은 학생의 선택입니다. 본인이 달달외우기를 원한다면 말리지않습니다.
(다만 저는 문제풀이, 복습n회, 변형문제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해서는 추후에 연계자료와 강의소개와 함께 적도록하겠습니다)
EBS에 대해 스스로 한번 생각해보고, EBS에 환멸(!)을 느끼지않는다면
EBS연계와는 관계없이 묵묵히 책을펴서 풀고, 모르는 단어와 구문을 체크하고, 복습하고, 다음페이지로 또 다음 책으로 나아가십시오.
그것이 수험생의 자세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한 모든 영어강사들의 생각일겁니다.
물론 많은 학생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었겠지만, 혹시나 도움이될까해서 쓴 글입니다.
질문이있거나 다른 의견이있다면 댓글남기면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신을 갖고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Joe T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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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ebs가 확실히 이번년도가 쉬운편이고 ebs만하기에는 좀 부족하지 않을까요? 비연계쪽으로 공부를해야하지않을까요?
ebs만 하라는 건 아니죠. ebs로 시작을 하되, 3~@개년 기출정도는 기본으로 해주시고 어려운 문제가 걱정된다면 인강교재를 참고해도 되고 혹은 서점에서 본인 마음에 드는 책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어떤 책으로 공부하든, 의지와 복습습관만 있다면 성공적인 수험생활 결과가 있을겁니다 :)
혹시 추천하시는 책있을까요? 인강안들을껀데 잘 모르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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