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마! 느그 서장 하고 한수 모고 풀고 다 했어, 인마!" (한수모의고사 2-2 후기)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
내가 인마, 어?!
느그 서장이랑 인마, 어?!
어저께도, 어?!
한수모의고사도 풀고, 어?!
독서도 많이 틀리고, 어?!
문학도 많이 틀리고, 어?!
클랐어 인마!
안녕하세요! 샤인머쓱햇입니다~~~
제가 게을러서 이제야 한수모의고사 시즌2 2회차 후기를 쓰네요...
(3회차도 오늘 왔는데ㅠㅠ)
죄송합니다ㅠㅠ
계속 영화 제목을 컨셉으로 글을 쓰고 있는데, 마침 범죄도시2가 개봉했더라구요!!
한 번 보러 가야 하는데... 시간이 없네요.
내년에는 우리 모두 꼭! 자유롭게 영화 보러 다닐 수 있는 신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ㅋㅋㅋ
그럼 바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독서론은 쉽게 쉽게 잘 풀렸다고 생각하니 넘어가구요.
첫 번째 인문 지문은 어렵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쉽지도 않았어요.
글을 읽으면서 필자가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계속계속 생각해야만 했습니다.
작년 수능의 헤겔 지문이 많이 느껴졌는데요, (가) 지문이나 8번 문제에서 작년 수능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한수모의고사 독서 지문이 평가원스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제가 평가할 급은 안 되지만ㅋ)
한주 푸시는 분들도 느끼시겠지만 한수 올해 퀄리티가 아주 좋습니다.
(가)는 아도르노의 견해, (나)는 글쓴이의 생각을 잘 따라가면서 읽었어야겠지요?
저는 7번 문제를 틀렸는데요, 이 역시도 발문을 읽을 때 계속 생각을 했었어야 했어요.
아도르노가 칸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글쓴이의 관점에서 보라는 문제였으니까요.
두 번째 지문은 경제 지문이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관한 지문이었어요.
사회과학 지문은 아무래도 배경지식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간단히 배경지식 하나 투척(!) 하자면, 인플레이션은 시중에 통화량이 많아서 화폐의 가치가 떨어져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이때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준 금리를 올립니다. "왜 통화량이 많은데 이자율을 높여요??" 그 이유는 1. 소비를 자제하고 저축을 장려하기 위해서 2. 높은 이자율을 통해 대출을 빨리 갚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최근에 아버지랑 가볍게 이야기한 건데 한 번 뽐내고 싶었어요^^
아무튼 이 지문은 프리드먼이 어떤 주장을 펼치는지를 계속 신경 써가면서 읽으면 쉽게 읽힐 것 같습니다!
마지막 독서 지문은 생명과학 지문입니다.
저는 아직도 이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ㅠㅠ
양성 선택과 음성 선택의 과정, CD4와 CD8의 비교 대조, 보조 T 세포와 세포 독성 T 세포의 비교 대조 등을 통해서는 깔끔하게 읽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네요... 마지막 17번 문제도 정말 헷갈렸습니다.
요즘 과학 기술 지문이 많이 힘들어서 기출 분석을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문학으로 넘어갑시당
이번에는 문학에서 FACT CHECK를 해야 하는 문제들이 많아서 꼼꼼히 읽었어야 했습니다.
19번 문제에서, 4번 선지는 동리 노인이 질책하는 이유를 제대로 파악했어야 지울 수 있었고,
허균의 고전수필을 잘 읽었어야 24번, 27번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고전시가 역시도 <보기>를 꼼꼼히 잘 읽고 선지 판단을 했었어야 했습니다.
언매는 딱히 어려운 문제는 보이지 않지만 개념 잘 숙지하시고 문풀감 유지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3회차 후기도 얼른 얼른 작성하겠습니다.
언제나 파이팅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올해 한번 더 하는 재수생인데 작년에 공부를 너무 안해서 국어가 5등급이 나왔습니다...
-
대성마이맥 모의지원 할때 내신등급도 입력하는 페이지가 있잖아요 근데 여기서 엑셀...
-
자연생명계열 써볼만한가요? 최종컷보다 0.5점 정도 높습니다 근데 진학사가 좀 찐거 같기도..
-
실제로 들은 말임요 커여웠음
-
세젤쉬 쎈 0
세잴쉬랑 쎈 병행하고 있는데 12월까지 다 끝내려고 했는데 그냥 기출을 빨리...
-
1종땄는데 포터 이건 본닛이 없어서 개쉬움 아빠차 한번 몰아보니까 본닛 엄청커서...
-
발췌독으로 푸는 건 힘드네 뭐 팁 같은 거 있나요
-
미확기 시절 가형응시 했었는데 나는 어차피 결국 미적분 안하면 걍 또이또이 같은데
-
여붕이임?
-
박규영 이 눈나 너무 고우신데
-
저는 처음 먹은게 10살때였는데 그때 약을 먹다가 토해서 트라우마가 생겨 한동안은...
-
강대는 1
강원대일까요 강남대성일까요
-
내신 언매를 선택해서 1등급을 쟁취하면 됨 공부자료는 검더텅과 당해년도 수특 해서...
-
투표 ㄱㄱ
-
현우진빼고 거의 강의 안올라왔던데 진짜 뭐하심? 대부분 1월초중에 개강하는데 그때까지 뭐해야하지
-
2026 화1 0
화1에서 화2로 가려고 하다가 올해 사탐런.지구런 많아 수험생 심리에 반해...
-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가
-
서성한 낙지 5
서성한라인 낙지 7~8칸 분들께 호소드립니다 제발 연고대로 가주세요 ㅠㅠㅠ 서성한...
-
이해안되는 건 유튜브로 강의 보면서
-
너무 어려울 것 같은데
-
다른메뉴 보지도않음 ㅋㅋ
-
최저러임
-
얼마전에 노들섬 나들이 갓다왔는데 너무 이쁘더라
-
진로 정해진 것 X 고시, 취업, 대학원 다 열려있음 (로스쿨은 X) 집에서...
-
왜케 적당한 명문대 얘기 보면 표본을 어지럽히고 싶어지는 걸까 0
얘기할 상대가 없어서 그런가 흑흑
-
한 실모 시즌이나 그쯤에는 할 말이 되게 많은데 개념기출은 진짜 할 말이 1도...
-
어머니께서 그런거 해본적 없다고 걍 입금해주겠다는데 머노
-
ㄹㅇ궁금함 솔직히 고2가 더어려운거같은데
-
Hey Ho! 0
Stormy Seas~
-
의대붙으신분들 혹시 에타로 의대25학번 신입생 찾으면서 카페나 단톡방 만들어진 학교...
-
흠
-
https://youtu.be/M0qiZHV4E3U?si=EDdsAh43fKuEuJCO 캬 ㅋㅋ
-
부산대 국교과 오픈채팅 있나요???
-
아 과외 미루지 말 걸 10
내가 미룬 게 아니긴 한데 안 가던 날에 가려니까 귀찮네
-
정시이고, 컴공진학을 생각하며 공부해왔는데 문과지만 한라인 윗 학교를 갈 수...
-
어쩜 그렇게 다양한 역할을 해내는거지 ㅈㄴ 경이롭네
-
내가 명문대생이라고 고래고래 소리치며
-
뉴런말고
-
괴힘드네…
-
대성 메가 통틀어서 어떤분을 많이 듣나요???
-
아시는 분..?
-
⭐ 연세대학교 중앙새내기맞이단에서 25학번 아기독수리들을 환영합니다 ⭐ 1
⭐ 연세대학교 25학번 아기독수리들 주목 ⭐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
너무 설렌다 ㅎㅎ
-
한약사가 개국하면 약사 비슷하게 위장할 수 있어서 그런건가 어쩌면 스캠이 아닐수도…
-
이렇게 이렇게 해주세요~~ 미용실쌤이랑 대화하는거 재밌음
-
강대기숙 s관 들어가려고 하는데 수업료 330 이외에 독서실비+기타 비용 합치면...
-
떡각 2
시계침이 떡각떡각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