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왜 전찬이 많이 돌것을 예상했나 (설연이과) + 그 아랫라인까지
제가 3주정도 전에 서울대, 그리고 의대들이 최초합 발표를 모두 함에 따라 추가합격예상글을 썼었습니다. 그런데 인증철에 인증을 했다가 서버가 터져서 부랴부랴 글을 지우다가 멍충하게 그걸 지워버렸어요.
그 글 중반부 정도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서 전찬이 많이 돌것이라고요.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시고, 그리고 계속 쪽지로 이유를 물어보셔서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을 쓰겠습니다.
일단은 서울대의 관점에서 봅시다.
서울대의 경우 추합 발표가 워낙에 늦어서 전찬도 많이 돌수 있지만, 2차 추합이 많이 돌거라고 봅니다.
작년의 경우 1차추합 약 65명.
그리고 2차추합이 반토막인 33명 정도 돌았는데요,(1,2명 정도의 오차가 있을수 있습니다.)
올해 다군의대들, 그리고 나군의대들의 최초합결과를 보고 1차추합이 기대만큼( 의대가 증원했으니까 ) 많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을 할수 있었습니다.
왜?? 나다군, 특히 다군의대들의 최초컷이 너무나 높았거든요.
일단 서울대의 1차추합을 만들어내시는 분들은 서울대 초합은 물론, 나다군의 의대들까지 초합을 하셔야 하는데, 이 정도 점수대가 많지 않을것이라는 예상정도는 할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8명이나 돌았네요. 1차에서. 작년보다 3명 많아요. (솔직히 서울대의 정원증가를 고려하면 줄어든거죠...ㅋㅋ)
작년과 같은 상황이 일어난다면 2차에서 34명 정도가 돌아야 하는데,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50명이상 돌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서울대 추합예상이 가장 힘듭니다. 전국의 매니아들이 모여있어서 의대고 나발이고 안 가는 인원이 존재하거든요. 서울대에서 50명이상 돌아준다면 서울대 대기자들도 웃고 그 밑의 연고, 그리고 서성한 라인분들도 행복해지시겠죠. 그 밑의 라인까지는 시간이 부족해서 (수요일 오후9시 마감) 영향력이 미칠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군요.
주말에 아주 순천향 계명 대가 고신 입학처분들이 힘을 내신다면 2차추합 숫자가 더 아름다워질텐데요, 아쉽네요. 다만 뭐 그 인원들은 전찬에서 나오겠지만요. 새로이 추가되는 인원이 연고대까지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을지는 미지수네요. 부지런히 빠지셔야 하는데 행복의 기쁨에 취해 늦게 빼실수도.. ㅎㅎ;
자 이제 연대의 입장에서 보죠.
서울대랑 비슷한 원리입니다. 다만 서울대의 경우 다군에 순천향 아주 계명 정도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경우 설대에서 의대로 가고 그래서 연대에서 설대로 감으로써 생기는 추합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런데 대가 고신의 경우 연대에서 스트레이트로 고신 대가로 빠질수 있는 여지가 있어요. 서울대는 나다군의대의 영향을 받고, 연대의 경우는 가다군의 의대, (가군의대충원은 다군의대로부터 생김) 거기에 서울대의 영향까지 받습니다. +치대, 가끔 한의대.
서성한의 경우 나군 연고대로 빠지는 인원이 거의 대부분일것이에요. 아직까지 서성한에 잔류하고 계신분중 의대로 빠지실수 있는분은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연고 추합자분들이 얼른 추합 취소를 해주셔야 될것 같습니다. 아 한의대도 있네요.
결국 제가 올해 전찬이 많이 돌것이라 예상한 이유는 나다군의대, 그중에서도 다군의대 최초합의 초강세 때문이였습니다.
월요일에 설대 2차추합을 공개하는데 40명 이하라면 많은 분들이 좌절하실까봐 걱정되네요..ㅠㅠ
50명은 너무 많이 잡은건가..? 라는 불안감도 드네요 ㅋㅋ 틀리면 또 욕먹을텐데
마지막으로)) 이것또한 제 예상일 뿐이고 맞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ㅜㅜ..
서울대 추가합격하신 분들은 연고대를 위해 얼른 결정하시고 빠져주시고.
연고대 추가합격하신 분들은 서성한을 위해 얼른 빠져주시고
서성한은 또 그 아랫라인분들을 위해 얼른 빠져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모두 다 재수 안하시고 추합으로 대학 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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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은 너무 많나..? ㅎ
개인적으로 가군성대공학 몇번까지 도실지 예상하시는바 있으신가요?
죄송합니다.. 제대로 조사한것은 연고대 정도까지라서..
몇번까지 돌거다! 이런건 못하겠네요..
대략적으로도 안되나요ㅜㅜ 저에겐 재수가걸린문제라 여러방면으로 열심히물어보는중이라서요ㅜㅜㅜ
안정으로 안 쓰셧어요?
안정이라고 쓴건데 이렇게됫네요
아... 설대 발표 이후에 기대해보세요!!
모두 다 잘되기를 빕니다 ㅠㅠㅠ
이분 최소 희망전도사
ㅋㅋ 틀리면 오르비 탈퇴하고 도망쳐야할듯 ㅠㅠ
Hope is good thing, maybe the best of things. And no good thing ever die. 맞든 틀리든 고마워요 ㅜㅜ
자료 고마워요
결론 : 추합늦게돌리는 서울대 입학본부 나빠요
일겅
ㅇㄱㅆㄹㅇ
지금 성대공학이 120번정도까지 돌았는데요 서울대에서 50명빠지고 이 모든인원이 연고대 > 성대로 돌아도 170번까지 돌 수 있는거 아닌가요?? 200번대인 저로서는 이도저도도 안되는거죠?
삼룡의,지방의대> 연고대 > 서성한
무슨 말씀이신지 ..? 그래서 서성한이 제일 적게 돈다는 건가요?
아니요 서울대 동력뿐만아니라 의대동력으로 연고대가 빠져서 서성한이 더 돌 수 있다는 말이었어요!
그니까 50 명이돈다고치면 연대 상위과끼리 나눠먹는다는거? 그럼 과당은 많아야 10 명이란얘기 아닌가
ㄴㄴ 서울대만 도는게 아니죠
가군의대도 돌거고 다군의대덕분에
연쇄적인거죠. 단편적으로 서울대만 보면 안됨
전전 110명잡으시지 않았나;;
네 맞아요.
그정도까지 못돌아도 95까지는 갈거라고 보고 있어요
ㅇㅋㅇㅋ
95보다 10명만 더 돌면 좋겠네요.ㅠㅠ
더 갈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제발 심슨범님의 예상이 맞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공은 전찬으로 어디까지돌까요?
의대들 최초합이 높아서 추합이 덜 돌아갈 가능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서울대 정시 인원이 폭증(전년대비 비율)함에 따라 서울대 컷이 자연스럽게 낮아진 때문입니다..소위 백분위식 산정이라는 것이 문제가 많습니다...서울대는 기본적으로 문과나 이과나 과목선택 제한이 있어서 전체 수험생대비 백분위를 따지는 것은 어불성설이죠..이런 생각에는 대체로 서울대 지원하는 수험생이 표점도 제일 상위권에 있을 것이다라는 가정에 근거하는 것인데요..이거 솔직히 맞든 안맞든 논리적으로 말도 안되는 것이고요...그냥 제한 경쟁이고...별 의미도 없는 것입니다...아예 서울대 가려고 과목 세팅한 사람들 간의 경쟁입니다...무조건 전체 수험생대비 서울대 컷이 백분위 얼마다? 이거 다 말짱 거짓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전체 수험생 기준으로 백분위 딱 맞는 애들도 있고 전혀 아닌 애들도 있다는 것이죠..설명하면 복잡한데..여하간...다만, 문과의 경우 국사 점수가 있는 연고대생과 상대적 우위의 비교 정도는 가능합니다...쉽게 말하면 서울대 간 학생보다 훨씬 높은 점수라도 국사없거나 과학과목 선택때문에 아예 못 지원하는 학생들 다 빠지면... 극상위권에서는 그런 구멍들이 적지 영향을 미칩니다...그런 통계 확정적으로 나온 것이 없고 당국에서도 절대 주지 않으므로...이것 저것 주워 듣거나 추정치로 통계내죠..그게 맞겠어요...단순히 서울대는 0.2%이고 연대 최상위가 0.25%라는 식의 생각은 참...이상한 것인데...하필이면 현실적으로 서울대 다음이라는 연경이 모집인원이 워낙 많고 서울대 교차지원이 많아서 마치 그런 식으로 돌아가는데....논리상으로 아니예요..현실이 그런거지...만약 연경 정원이 30명이다 그러면 뒤죽박죽 역전되기도 할 것이고요....그런 상황이면 이제 서울대 지원자 백분위와 연고대 지원자 백분위에 대한 민감한 각종 통계치 나오겠죠...지금 것은 전혀 아네요...운좋게 비스무레해지는 것이지...어떤 가설과 예측이 있는데 그 논리에 안맞게 결과가 일치했다고 쳐도 그 가설이 옳은 것은 아니잖아요...이거 누가 한번 이야기 한 것으로 아는데..그래서 참 예리한 것 짚었다고 생각했는데...
나군의대는 어떻게보시는지 여쭤봐도될까요
서울대가 1차에서 추합이 많이 안 나왔길래 조금 걱정도 헀는데
글쓰신분의 글을 읽어보니 조금 안심이되네요
현재 기항 1차에서 아쉽게 추합이 안 되었는데 이런 예상대로 간다면 2차에서는 붙을 것 같습니다.
좋은 소식 있으시길 ^^
고대기계왤케안돌조 으허헝